대구1호선 설화명곡~국가산단 연장 노선 관련 노선도, 자료 사진 모음
한우진 ianhan@hanmail.net
2015년에 예타에서 탈락하면서 폐기된 계획이 되었지만
대구1호선 설화명곡~국가산단 연장노선의
관련 노선도, 자료 사진 모음 입니다. (예타보고서)
1.
흥미로운 점은 현행 6량 1편성 전동차중 중간에 1칸을 TC로 바꾸어서
종착역인 설화명곡에서 2칸은 두고 앞의 4칸만 가는 식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운행차량수가 줄어들면서 수송력 낭비가 방지되어, 설비비용이 좀 줄어듭니다.
2.
둘째로는 단선 연장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노포-양산 도시철도에서 사용할 계획이 이미 있구요.
특히 단선연장인데 역간 거리가 긴 곳이 있어서 이곳은 여객취급을 안하는 신호장 건설계획도 있습니다.
3.
또하나는 국가산단과 달성2산단 내부의 큰 도로를 통과할때
중형 고상전동차 노면 주행을 할 계획이었다는 것입니다.
일본에는 케이한 케이신선이 이런 사례이지요.
사진보기: https://goo.gl/wch5fs
어쨌든 현재 이 사업은 예타에서 탈락했고
현재는 경부선 지천역에서 갈라지는 대구산업선 철도로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보라색 부분이 노면 주행 구간입니다.
저상 노면전차가 노면으로 달리는 것은 익숙해도
고상 중전철이 노면으로 달린다니 독특하지요.
01역과 02역 사이가 먼데
전구간 단선이므로, 01-02역 사이에 신호장이 3개 설치됩니다.
현 6량 1편성 대구1호선 전동차 중간에 있는 T카를
TC카로 교체합니다.
그래서 설화명곡역 (현 1호선 서편 두정거장 연장 사업시 종착역) 도착시
회차선에 일단 들어가서, 뒷 2칸은 남겨두고 앞 네칸만 국가산단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국가산단쪽에서 돌아오면 기다리고 있던 2량과 결합후에
대구 시내에서 6량으로 운행합니다.
외곽 구간에서 4량으로 달림으로서
승강장 길이 단축, 수송력 균형화, 설비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TC설치에 따라 승객이 칸 사이에 이동을 할 수 없다고 분석했는데
관통문을 설치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레일 초저항 전동차 사례)
스크린도어 일치 문제는 다음글 참조
http://cafe.daum.net/kicha/ANo/21549
역간 거리가 긴곳에 신호장을 설치합니다.
도로중앙 노면통과 구간 개념도입니다.
아래 구간이 노면통과 구간입니다.
산업단지 내부 도로가 넓다보니, 중앙버스전용차로처럼 통과합니다.
단, 고상홈입니다.
단선으로 운행합니다.역에는 물론 선로가 상하행 따로 설치되어 있고
플랫폼이 없는 신호장도 있습니다
경전철이 아니다보니 급곡선은 어렵고
도로 중앙을 달리다가 에서 교차로를 지나가는 곳은 잠깐 교량으로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는 방법을 씁니다.
중앙버스전용차로와 마찬가지인데,
좌회전 차량과 충돌위험때문에 좌회전대신 T턴을 하게 합니다.
첫댓글 글 잘 봤습니다. 그렇지만 도시철도를 연장하기 앞서 급행 간선노선의 증차가 더 필요 한 것 같습니다.
전 구간을 6량으로 하지...
왜? 명곡역 이후구간은 4량으로 한답니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논공읍소재지와 현풍면 소재지는 정차역이 없네요.
두지역은 여객수송에서 배재되는건가요?
해당노선은 말씀하신대로 폐기되었으며, 국가산단 철도서비스 확충을 위해 새로이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변경한 사업계획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국가산단, 달성2차산단쪽으로 갔다가 올때는 그대로 거꾸로 온다는 부분이 참 터무니없네요...
(추가) 제가 거꾸로 생각했네요.. 국가산단 방향으로만 4량이라... 그런데 전동차가 그래 돼 버리면 균형도 안 맞을뿐더러 오히려 불편만 가중할 거 같은데 폐기된 게 다행일 정도입니다.
왜 단선연장? 수요가 적어서? 단선으로 건설한다고 단편적으로 복선보다 건설비가 절반수준일까?
카페에 좀 퍼갈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