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다시 덕질을 할 것만 같아..
하이 여시성님덜 나는 작년 8월 대상포진에 걸렸었고
거의 8달이 지난 지금도 좆창 난 면역력과 체력으로 힘들어
하는 중이야.. 부디 여시들은 심해지기 전에 병원가라는
뜻으로 글을 써.. 나 아는 여시들은 조용쉿시크릿 플리즈
(밑에 사진 주의)
-전제
1. 본 여시는 수두 걸린 적이 없음
1-1. 수두 예방접종 맞은 적 있음
2. 대상포진 수포로부터 약 2-3주 전 증상
: 컴활로 인해 하루 12-3시간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 생리통 최고조 + 근육통 동반 몸살(내내 드러누움)
-증상 (순서대로)
+공통증상:매스꺼움.두통.식욕저하. 부위 외의 근육통.어지러움. 피로감 등등 몸살로 올 수 있는 증상과 손발에 힘이 빠짐
1. 등이 간지럽다 한 부위가 지속적으로 (약 2일)
2.등이 따갑고 뭔가 난 듯한 느낌(등드름 혼동)
3.의자에 닿는 부분이 닿을 때마다 아프기 시작
4.등을 대고 눕지 못함 (옷을 입은 상태에서는 참을만 함)
5.옷을 입지도 등을 대지도 못하고 깨벗고 엎드려서 잠
: 제일 힘들던 시기 선풍기 바람(미풍)도 아프고 창문 사이로 오는 바람도 아팠어..새벽 4시까지 울다가 잤음 너무아파서
-병원 갔을 때 등 상태
미련했지 ㅎ 의사는 보자마자 대상포진이네요...하더라
특징은 띠처럼 생긴 수포가 간지러움(2)과 통증(8)을 동반해. 나는 거의 2기?3기 였을거야 존나 미련~~
-갔던 병원
1. 프렌차이즈 종합 의원
; ㅅㅂ 가지마 이런데 진짜 급한건 아니면 이런 데 딸린
피부과는 가는 거 아니야 개바가지 쓰고 나옴.
검사를 자세하게 해주는 건 좋은데 결과 나오기도 전에
비타민 주사 + 냉각치료 를 진짜 안 받으면 몇 달은 고생할 것 처럼 엄청 겁줌 ;;; 이게 효과가 진짜 좋기는 해서 나처럼 오래 묶혔다가 가는 건데 빨리 낫고 싶으면 한 번 정도는 추천하는데 나 이거 한번에 13만원인가 14만원인가 줌
근데 이걸 10번 하라길래 히익하고 나왔어
60대 이상 노인이 아니고서야 저렇게까지 할 필요는..
(의사들 개친절하긴 합니다)
2. 집 근처 대학병원
나는 지방에 살고 저때 대학근처 자취중이었는데
그 근처에는 대학병원이 있었어. 거기 피부과를 갔었고
1차 남의사 2차 여의사를 갔는데 ㅅㅂ 남의사 입뽑아버려
브레지어 라인 쪽이고 난 부끄러움보다 아픈게 싫어서
등쫙까고 아픈지 오래됐다고 하는데 ㅅㅂ 실실 쳐웃더니
뭐하고다녔어요? ㅅㅂ 아직도 그 늬앙스 생각하면 빡침
그 의사를 보고 나오자마자 여의사방으로 들어감
이럴거면 첨부터 여의사해줬면 좋았을걸^^ㅋ
여의사분 핵친절했고 약처방과 드레싱 처방해주심
대학병원가서 드레싱해본 여시들 알겠지만 메디폼같이
생긴게 비싸더라 손바닥보다 작은게 한장에 5천원
넘었었어..
약은 항생제;위장약; 등등 줬고 절대로 빈속에 먹으면 안되는 개 쎈약...을 두봉지 받았어 약값 보험되는데
보험 안되는 가격 ㅎㄷㄷ함
진료비 회당 2~3만원
-관리
1. 의사분이 내가 그때 하던 컴활을 엄청 말리셔서
말 들음. 불합격 했지만 올스톱
2. 눈뜨면 밥먹고 약 먹고 잠. 일주일동안 안나감+산책 정도 일주일(30분 이내)
3. 드레싱 한 번 더 갈고 그 다음 주에 완치판정.
거의 3주를 앓아누웠어 ㅎ
4. 일년 이내 재발가능성 제일 높다고 해서 홍삼 비타민
등등 엄청 잘 챙겨먹고 고기 싫어하지만 고기 좀 먹으려고 하는 중 아직까지 제발 없음
-후회하는 점
1. 등드름과 혼동: 내 근육통 후유증의 주 원인...
투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유령통증?이 심해지고 오래감
지금 이거 쓰는 동안에도 시간이 이래서 그런가 아픔;
2.아픈데 서울 올라가서 시험 두번감ㅎㅎ 아프면 병원가
최대한 쓴다고 쓴 건데 부족할까봐 걱정이다 ㅠ
여시들은 병원 일찍가고 면역력 관리 잘해~
+) 후유증
; 운동은 커녕 1시간 이상 걷거나 세시간 이상 앉지못함
; 뭘 하든 몸살이 쉽게 옴
;우연일수도 있는거: 갑각류 알러지 생김
;근육통
그리고 한번 걸리면 면역력 약해지면 계속 재발해..
울엄마..
2주 입원해있다가 몇개월지나고 또 걸려서 지금 또 입원해계심
근데 올라오자마자 병원가서 치료받아서 고통은 없는듯하셔
그리고 울오빠는
눈쪽으로 와가지고
계속 못참고
응급실 가서 진통제맞고
바늘 몇백개로 계속 찌르는 통증이랬음 ㅠ
얼굴로 오는 건 진짜 후유증 심하게 심하면 실명에 안면마비에;;; 진짜 여시도 조심해 ㅠㅠㅠㅠㅠㅠ
나는 골반에 생겼었는데 마비온거같았어! 초반이라 그런지 간지럽고 마취주사 맞은 느낌인데 안아팠어
마비오는 느낌이 아무래도 이상해서 병원 갔는데 다행히 초기에가서 병원 서너번가고 끝났음
일찍가는게 중요한거같아ㅠㅠ 난 안아프고 찌릿찌릿하면서 감각이 없어지더라
난 눈 앞꼬리??에 나서ㅋㄱㄱㄱㄱ와 진짜 눈쪽으로 퍼질까봐 얼마나 겁나던지ㅜㅜㅠㅡ약먹고 매일 치료하고 잘먹고 계속 자고.., ㅋㅋㄱㅋㅋ바늘로 찌르는 느낌때문에 안경쓰고 있다가 집어던지고 그랬어ㅜ
나 눈썹 위에 대상포진 왔었어. 나는 엄청 지독한 큰 여드름인줄알았는데 나중에 병원 가니까 대상포진이라더라고.. 어쩐지 졸라 아프더랔ㅋㅋ 내가 계속 건들이고 해서 2년 지났는데 아직도 상처있음 푹 파여있어
후유증때문에 미침..대상포진걸렸을때랑 통증 똑같애진짜
와나는 수포없이 두드러기?만 나서 2주넘게 긁기만하다가ㅋㅋ치료시작했더니 늦어서 신경통 거의 6개월갔어..ㅠㅠ요즘은 ㄱㅊ은편인데 얼마전까지 등하고 갈비뼈에 계속 통증있고 콕콕쑤셔서 고생했음ㅠㅠ 그래도 진짜 심했을때 멍든것처럼 쑤셔서 걷지도 못했던거 생각하면 다행ㅜㅜ
이거 진짜 족같은 병인게ㅡㅜㅠ치료제가 없음 항바이러스제 7일 주는것빼곤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것도 없다더라ㅋㅋ신경통 후유증땜에 병원 세군데갔는데 진통제만 주고 잘쉬는 것밖엔 방법없다고..참을만하면 참고 살라고 해서 신경통 평생갈까봐 무서웠음ㅜㅠㅠ
나 2년 전인가 얼굴에 대상포진 왔는데 몸살처럼 아팠는데 진짜 살면서 겪어본 가장 큰 고통이라서 감기인 줄 알고 버티다가 죽을 뻔 해서 대학병원 일주일 입원했었어..
대상포진 진짜 존ㄴㄴㄴㄴ나 아프더랔ㅋㅋㅋ 시발 난 그때 잘 먹고 잘 잤는데 스트레스 때문이었나ㅠ 하여튼 세상에서 젤 심한 고통이었엄.. 안면마비도 오고... 살고 3-4키로 빠지고ㅠ 힘들면 입원이 최고ㅠ 진통제 맞으니깐 ㅠㅠ
나는 대상포진인줄알았는데 베체트병이라는 희귀병이었어ㅠㅠ
헐 .. 여샤 나 지금 찾아보고 왔는데 내가 2-3주에 한번씩 씹기만하변 입병 나는데 혹시 진단?검사?어떻게 받아?
@다시 덕질을 할 것만 같아... 나는 대상포진때매 손가락관절이 안좋은줄알고 (평소에 손가락에 헤르페스많이생겼거든)류마티스내과에서 피검사 받았다가 우연히 알게됐어ㅠㅠ
@위드미 그랬구나ㅠㅠㅠㅠㅠㅠ몸관리 잘해 여시야 ㅠㅠ 알아보니까 때마다 푹 쉬어야한다며...ㅠㅠ무리하지말고 ㅠ!
@다시 덕질을 할 것만 같아... 웅웅ㅠㅜ여시도 건강하지 애푸지말구ㅠㅠㅠ
헐 연어하다왔는데 나도 이거걸리고ㅇ갑각류알러지생겼어...
진작 이걸 봤어야했네 너무 늦게 병원 간 느낌.ㅠㅠ
나는 귀에 이물질생겨서 갓는데 대상포진이래 근데 지금 자격증공부하는거 잇는데 포기가 안된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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