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와도 약을 아예 먹지 않고 혼자 이겨보려하는데..
약은 항상 갖고 다니구요.
그런데 약을 먹지 않고 그냥 갖고만 다니니깐 약이 부서진것도 있고.. 온전하게 보관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다시 병원 가서 처방받을 수는 있지만 병원이 조금 멀어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네요.
혹시나 미칠 정도로, 진짜 못 참을 정도의 증상이 왔을 때
가까운 약국에 가서 우황청심환을 먹어도 되는지요?
물론 직접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해야하는 부분이지만
회원님들 중 혹시 증상이 왔을 때 우황청심환을 먹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부탁드려요 ^^
첫댓글 저랑 꼭 같은 분도 계시네요.ㅎㅎ
전 어디가나 항상 우황청심환과 심장구급약 챙겨요.
별로 먹을땐 없지만 그래도 약이 곁에 잇어야 시름 놓아요.
잘때도 베개옆에 놓아야 잠이 듭니다.
우황청심환은 바쁠때면 반알정도 먹는데 조금 효험이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바꿔 생각하면 약독이 퍼질 시간대면
공황도 스스로 물러가는것 같기도 하구요.
저한텐 일종 심리위안일 따름이란 생각도 가끔 듭니다.ㅠㅠ
그래도 정작 약이 없으면 조바심이 나구요.
지금도 쪼각난 청심환이 제 주머니에서 잠자고잇어요.
약 먹기 싫을땐 약냄새라도 맡아야 시름 놓아요.ㅉㅉ
사실 저도 그래서 위안삼아 약은 항상 넣고 다녀요ㅠㅠ 온전하게 보관이 안 되서 가루가 났더라도, 미칠 정도의 증상이 왔을때는 가루쪼가리라도 먹음 안정이 될까 해서ㅎㅎ중요한건 약이 없어도 조절해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근데 약을 갖고 다니더라도 증상을 이겨낼수만 있다면 평생 갖고 다닐 수 있을것 같아요 ㅡㅡ;;
청심환은 어렸을때 딱! 한번 빼고 먹어 본 적이 없는데 혹시나 약을 못 챙겨 왔을때는.. 청심환도 괜찮은지 궁금하더라구요..
맞아요.. 님 말씀대로 약이 퍼질때쯤이면 증상도 사라지는듯...ㅠ
내과에서는 가능한 먹지 말라던데요
습관적으로 먹는 건 좋지 않은듯...
효과는... 마시는 것이 더 빠르대요
전 그냥 자낙스 가지고 다니는데
정작 밖에서 먹는 일은 없네요
마트에 들어갔다가 몸이 이상해지는 경우를 대비해서.
그런데 그 증세도 그러려니 하니까 요즘은 좀 낫네요
실은 막상 심장이 마구 (이유없이) 뛰기 시작하면요
아무 대책 없더라고요 자낙스도 청심환도...
그 냥 가만히 시체놀이하듯 힘빼고 누워있으면
시간 지나면 ㅋ진정 돼요 ㅎㅎ
네..습관적으로 먹으려는 건 아니구요^^ 혹시나 긴급상황(?)을 대비해서요..ㅎ
저도 약만 갖고 다니지 여태 증상이 와도 먹은 적은 증상 나타나고 초반에 딱!1번 말고는 먹은 적이 없네요 ㅎㅎ
요즘 증세가 와도 그냥 "에잇.. 왔네.." 이러고 넘기려고 하는데..
아직 노출을 안 해봐서..
노출을 조금씩 시작해 보려고 하는데..
만약을 대비해서 먹어도 되나 해서요 ^^;
저도2년전 공황인지 몰랐을때 어른들이 권해주셔서 마시는걸로 먹었었어요
공황약 만큼은 아니지만 효과는있는듯해요 심장이덜뛰고 조금 편안해지는
기분은 들더라구요...급할땐 괜찮으실듯해요~^^
아..그렇군요..
심장이 뛰는 것도 있는데 숨이 막히거나 이인증이라고 해야하나? 증상이 오면 대체로 그런 기분이 들어요ㅠ
되도록이면 안 먹을려구요.. ^^
감사합니다 ^^
저도 처음에 몰랐을때 청심환을 먹었어요... 그당시에는 괜찮았는데 좀지나니 또 그렇더라구요... 생각이 문제였지요...
먹었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과 안도... 지금은 약을 끊은 상태인데요 그전에 의사선생님이랑 상담할때 말하길... 약끊을려면 불안하잖아요... 그건 몸이 이상있는게 아니고 뇌가 인지하고 있다고해서 비슷한 거라도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뇌가 약이라고 받아들인다고...그래서 전 약끊고 처음엔 비타민 알약을 그렇게 생각하고 먹었어요...지금 약안드신다고 하니깐 사탕이나 음료수를 그렇게 생각하시고 먹음 어떨지 싶어요... 제방법입니다만 도움이되실지... ^^ 그만큼 본인의지가 중요해요~~~
아............ㅎㅎ 한번 해봐야겠네요 ^^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
우황청심원보다는 비상약을 좀금 쪼게거나 줄여서 복용하는게 더 좋을듯 싶네요..
어제 뉴스보니까 시중에 아스피린 게보린도 심장병유발이라던가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나왔습니다..
약이란건 부작용이 없을순 없음니다..그래도 신경정신과 약은 어느정도 인증된 약이니까
시중에 처방전 없이 살수있는약보다는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아하... 약을 매일 들고만 다니다 보니.. 이미 약이 쪼개져 있어요 ㅠ_ㅠ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솔직히 약은 안심되라고 갖고 다니지 먹게 되지는 않아요. 공황은 걍 참는게 제일.......
맞아요.. 그런거 같아요.. ㅠ_ㅠ ㅎㅎ 공황이 올때 배가 아파서 화장실이 가고 싶은데 화장실이 주위에 없게 되면 그 땐 정말 미칠 거 같더라구요 ㅡㅡ;;
저두 잘 참기는 하는데 많이 불안할때에는 청심환을 먹는데요 확실히 괜찮아 지는것을 느낍니다.
마음이 많이 안정되는것 같아요. 일단 청심환을 심신안정을 목표로 하니까 신경안정제 역할을 해주는듯 합니다.
아... 되도록이면 안 먹으려구요.. ㅎ 여태까지 안 먹고 잘 견뎌왔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