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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목필균 (18회) 추천 0 조회 32 24.11.01 05:2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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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1 08:23

    첫댓글
    이 시는 목시인님이 서슴없이 섣불리 다가갔다 따끔한 가시에 찔린듯 아픔을 준 어느 누군가에 대한 헌정시(?)로 보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이런 저런 많은 부류의 사람군이 있으려니 수긍하고 편하게 보내버리자구요.. ㅎㅎ

    그리고 종장의 '이작도'는 해석이 되지않는 어려움이 있네요.
    혹 '아직도'의 오타?

  • 작성자 24.11.01 08:37

    몇 번이나 검토해도 놓치게 되는 오타~. 발견할 때마다 실망하지만 어쩌겠어요.....
    선배님 덕분에 긴급 출동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11.01 10:11

    @목필균 (18회)
    ㅎㅎㅎ~~~
    애독자로서 한 껀 했네요..
    오타가 부끄러울건 없다봅니다.
    수없이 반복해 확인해도 눈에 뜨이지 않을때가 있음을 알거든요.
    전문가의 교정을 거치는 책과 신문도 오타가 보이니까요..


    오타는 수정이 가능해 빠른수습이 가능하지만 말은 헛나가면 수습불가이니 막바지에 들어선 이번 미국대선에서의 입으로 시작된 쓰래기 논쟁이 어떤결과로 다가올지가 궁금합니다..

  • 24.11.01 15:00


    엊그제 업무때문에 만난 사람이
    제 외모갖고 한마디 하는 걸 듣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가 제게 나이가 제법 들어 보이는데
    지금쯤은 은퇴...~/__<÷#~ 라고 하기에 아차 싶었습니다

    아..이제 정말 나이가 많아지긴 했구나 싶어서 말입니다

    나이들어 보니 조금 어른스러워 졌다는 것과
    낡아진 외모가 거슬리지만
    사실 마음 속에는 일곱살 어린이도 있고
    서른살 청년도 있고 육십이 넘은 할배도 있지요

    그걸 서로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는 사람들이
    친구이고 이웃이고 가족아닐까 싶습니다

  • 작성자 24.11.04 05:07

    심리 치료 책들도 많이 읽으며... 마음 다스리기를 했어도, 한번 다친 상처는 불쑥불쑥 올라오고는 합니다.
    나이 들어 생긴 지혜는 몰라주고, 달라진 겉모습을 지적 당한다면 마음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몇 년 전 오랜 병원 생활을 하고 나서는 얼굴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지내다 보니... 얼룩 강아지처럼 형편없어 졌습니다.
    그 땐 가꾼다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더라구요. 말도 잘 못하고, 걷지도 잘 못했으니까요.....
    정신 차리고 보니 몇 년이 흘렀고.... 내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인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요.
    지금은 조금씩 신경 쓰고 있습니다. 염색도 미장원에서 하고, 영양크림도 바르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동창님은 남자라도 좀 더 신경 쓰면서 생활하면 분명 좋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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