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식사 대접을 하려는데 어디를 가야할지 며칠전부터 고민했습니다.
워낙 입맛 까다로운 어머니도 문제지만 제 동생이 사정상 고기류를 못 먹거든요..ㅠ.ㅠ
그때 떠오른게 얼마전 맛깔나게 먹었던 금양정에 생선구이 백반..
점심에 먹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어머니가 원래 좋아하는 식당이니 완전 금상첨화입니다.^^
금양정은 얼마전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한정식에서 생선구이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곳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나 오늘 가족들 의견을 종합해보면 대성공인거 같습니다.
한정식 가락이 남아서인지 깔끔한 상차림에 맛깔난 반찬들하며 저렴한 가격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집이라 생각되네요.^^
가격대비 만족도가 뛰어난 집인만큼 럭셔리한 서비스나 음식을 원하시면
비싼 돈주고 일식집을 가시면 될거같고
그 외 편안하게 가족 모임을 하거나 애매하게 접대할 기회가 있다면
점심 메뉴로 안성맞춤입니다.
그럼 정말 간만에 가족 모두가 만족했던 금양정 구경하시죠.ㅎㅎㅎ
우석대 한방병원 앞에 있습니다.

토요일에도 런치가격이 적용되네요.^^

한정식을 해서인지 반찬들이 정말 깔끔하고 정갈한데 맛도 괜찮습니다.^^
지난번과 반찬이 달라진걸 보니 매일 조금씩 바뀌는거 같습니다.
견문이 짧으니 기냥 감상하시죠.ㅎㅎ










요기에 불고기와 청국장
그리고 메인 음식인 생선구이가 나오면 한상차림입니다.^^
사실 제가 좀 늦게와서 때늦은 점심식사를 하다보니
사진 찍기도전에 시작하셨습니다.ㅋㅋ


어머니가 좋아라하시더만요.^^

생선구이가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데 사실 이때쯤이면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ㅎㅎ
아쉽게도 지난번에도 살짝 손만 댔던 백조기가 또 등장했네요.ㅠ.ㅠ
오늘도 저녀석은 완전 외면받았습니다.

기름 좔좔 흐르는 생선을 듬뿍 집어서 밥 한술에 떡~하니 올려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마지막은 수정과로 깔끔하게 마무리...^^

명함에 나온대로 맛있는 밥집입니다.
가족들이 만족해서 더욱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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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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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금양정 |
주소/위치 |
전주시 중화산동 2가 200-1 |
메뉴/가격 |
생선구이백반 12000냥(런치 10000냥), 갈치정식 20000냥 |
전화 번호 |
223-5566 |
첫댓글 나도 여기서 좀 사줘라~
뭐 이렇게 만날 사달래...
츄리닝이나 빨랑 사줘.ㅋㅋㅋ
걍 일단 사줘~
한정식도 깔끔하게 잘 나왔었는데 메뉴를 변경했군용~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생선들도 맛있어 보이고 돼지석갈비 백반도 맛있어 보이네....
여기 정모 장소로도 괜찮을듯혀...
벙개도 좋고..ㅋㅋㅋ
생선구이 좋아라하는데, 이런곳이 잇엇네요 ㅋㅋ 안그래도 생선구이집 찾구잇엇는데 ㅋㅋ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좋은데요
제 입맛에는 괜찮드라구요.ㅎㅎ
한번도 안가봤는데..
함 가봐야겠군요..
만족하셨으면 좋겠네요.^^
함~~가볼까합니다.. 정보 감사...
고맙습니다.^^
여기 전에 가서 고기 잘 먹었는데.......


바뀌었구나.....함 가봐야겠네
저희 식구들이 간만에 만족하더만요.ㅎㅎ
이모님들이 친절하니 잼나기도하지


나도 생선구이 좋아하는데 함 가봐야겠는데요.. 근데 막상 가려면 생각이 안난다는..

전 그래서 맛집들은 전화번호를 저장해놔요.ㅋㅋ
여기 한정식할 때 손님들 몽땅 끌고 가곤 했는데, 이제 생선구이 전문점.. 음 또 날 잡아야겠구만..
나름 만족스러운 곳이죠.ㅎㅎㅎ
한정식 할때 가보고 못가봤는데 생선구이집으로 바뀌었꾼...나도 함 가봐야지
맛나게 드시게나...^^
응, 지나가다가 본것같앙.ㅎㅎㅎ 간만에 생선구이 먹고싶네...잘안먹는거라 그런지 가끔 땡기더라.ㅎㅎ
편식은 몸에 안좋다네..ㅎㅎㅎ
오빠한테 순대, 막창, 곱창 먹여버릴꺼야......
방울아...
나 다 먹을수 있는거야.ㅋㅋㅋ
응? 그래? 오빠....입맛변했엉?? 이제 다 잘먹어??
즐기지 않을뿐이지...다 먹는거여.ㅎㅎ
생선을 좋아해서 가볼려고 했는데 조만간에 가봐야겠구먼 ㅎㅎ
함 들려보세요.ㅎㅎ
알았네 ~~
생선구이만 먹어도 맛있는데 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맘에 드네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아~~여기가 생선집으로 바꿨네요~예~~~전에 고기집일때 가끔씩 가던곳인데~~^^
지금도 석갈비는 파니까 한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