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치료는 아동 스스로 내적인 힘을 발견하며 긍정적인 성장을 경험하게 하여 아동이 가진 잠재능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자기감정에 대한 생각과 표현을 하는 것에 있어 성인에 비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의 경험들은 모든 것이 새롭고 첫 번째로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아동에게는 성장과 성숙을 향한 능력이 있으며 아이들에게 있어서 언어적 표현 수단이 될 수 있는 놀이치료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표출해나갈 수 있는 놀이치료이며 여기에 게임이라는 즐거움이 추가된 게임놀이를 통해 치료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령기 초기 아동들의 경우 게임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며 만6~12세에 해당하는 잠복기에는 인지적으로 논리적인 사고가 발달하고 현실적이고 목표지향적인 놀이를 추구하게 됩니다. 이에 발달과정에서도 상징놀이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규칙이 있는 구조적인 놀이에 관심을 두게 되며 이에 ‘게임’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으로 작용합니다.
게임놀이는 구조화된 명확한 규칙이 존재하고 경쟁을 통해 승패가 결정된다는 특징이 있어 아이들은 게임놀이를 통해 심리적인 힘의 균형이 깨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아이가 나타내는 감정, 행동, 저항의 의미를 발견하고 아이의 주 호소 문제가 어떤 것인지 다룰 수 있는 포인트가 되며 치료의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게임을 통해 모순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며 즐거움을 통한 스스로에게 동기유발을 하게 되고 의사소통기술, 규칙의 준수와 존중, 자기훈련, 협력 등 사회성 방면에서도 학습되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놀이치료와 실행기능과 치료효과
치료영역에서 게임놀이치료는 앞에서와 본 것과 같이 친숙한 놀이방법이기에 저항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조직화된 게임에는 방법이 있어서 규칙에서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고 감정을 조절하고 나아가 목표행동을 위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게 됩니다.
게임놀이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논리적인 사고나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을 필요로 하는 ‘인지적’능력도 요구하기에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데에도 효과적이고 복합적 지시를 따르며 인지적 융통성까지 향상 시키는데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즉 게임놀이치료를 통해 실행기능 중에서는 주의통제, 정보처리과정, 인지적 융통성, 목표설정 영역에 적용될 수 있고 집단에서 게임놀이치료를 적용하면 집단에서의 협동, 경쟁,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부분까지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안선정, 이영애 (2018). 게임놀이치료 시 학령기 초기 내담 아동들의게임놀이행동에 대한 내용분석. 한국놀이치료학회 Vol.21(No2)
김윤희, (2010), 학습부진 아동의 실행기능향상을 위한 집단게임놀이치료프로그램의 효과
이미지 출처: 구글 재사용 가능
작성자: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류재석
온라인 상담 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