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온지 3주차이며, 베트남서 직업을 구한답시고 왔는데 원서는 넣지만 소리없는 메아리.. 하루하루가 지나가는게 그게 또 아쉬워 카페에서 컴퓨터나 잡고 있는 차에 심심해서 제가 생각하는 재밋었던 일을 써봅니다.
베트남 친구들이 많이 쓰는 ZALO란 채팅 어플을 보면 자기 타임라인에 가끔씩 물건을 올려놓고 싼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물건 사는 방법은 쉽습니다. 화면캡쳐해서 사고 싶다고 어필하고 주소 찍어주면 찍어준 주소로 물건을 바이크타서 가지고 옵니다. 재밌었습니다. SOHO기업으로서 주문접수서 부터 상품배달까지 한번에 다 해주는 것 같습니다.
재미가 들려서 하루만에 2가지 물품을 삿는데 보조배터리 ROMOSS 20000짜리는 490k 이어폰은 120k에 삿습니다.
짭퉁이라 생각하지마는... 가끔 비공식적 루트를 통해 정품이 흘러나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직접 써보세요. 물건 참 괜찮습니다.
진짜 괜찮아요. 특히 스피커는 B&W나 BOSE 라인을 이용하는데
이번에 산 저 이어폰 엄청납니다..
어찌됏든 사이공스퀘어나 벤탄시장가서 눈탱이 맞는거 보단 그냥 정찰제로 사는것도 편하겠더라구요
첫댓글 좋은 알뜰 정보 입니다.
zalo market 150k 짜리 시계가 예뻐서
오더 하려고 했었는데 벳남친구가 듣더니
같은걸 선물해주더군요 80k....
ㅎㅎㅎ 저같은 초짜는 그래도 싸다고 삽니다.ㅠㅠ 베트남에 오래 머무르셧나봐용.
@Zibit 아뇨 얼마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ㅎㅎ
걍 오지랍이...
@부채도사 그러시면 안돼지요 ㅎㅎ
mdr ex700 입니다. 그리고 영어가 안통하는건 함정입니다.
구글에서 <물건 이름 ho chi minh> 이라고 검색해 보세요~
mdr ex700 ho chi minh 이라고 검색하시면 33,000동부터,
Romoss 20000 보조배터리는 390,000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