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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끄 서울오픈 남자 퓨처스(총상금 1만 5천 달러) 대회에서 이형택-임용규가 복식 정상에 올랐다.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복식 결승전에서 이형택-임용규는 엔히크 쿠냐(브라질)-대니얼 응우옌(미국)을 6-2, 4-6, 10-4로 이기며 복귀 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형택-임용규는 1세트 초반 3게임을 따내 3-0으로 앞서 나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해 6-2로 이겼으나 2세트에 들어서 상대의 반격을 허용하며 4-6으로 내주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한 매치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상대의 더블폴트 2개와 임용규의 서브 에이스 2개를 묶어 5-0을 만들고 10-4로 마무리해 복귀 후 첫 정상에 오르며 존재감을 각인시켜 주었다. 이형택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11월 일본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대회(총상금 3만5천 달러) 단식 이후 처음이고, 복식 우승은 2006년 3월 베트남 로마노컵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 달러) 이후 8년 1개월 만에 이뤄낸 값진 우승이다. 우승을 차지한 이형택은 “많은 분의 관심 속에 복귀 후 첫 우승이라 매우 뜻깊고, 자신감을 얻은 것이 앞으로의 행보에 도움을 주리라 믿는다.”며 “테니스를 즐기면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형택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서울오픈 국제남자 퓨처스 2차 대회에는 단·복식에도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오픈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5만 달러) 복식 정상은 대만의 찬친 웨이-좡자룽이 차지했다.
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과 좋은소식 전해듣고 싶네요~ |
첫댓글 이형택 임용규복식 우승 축하하며 우승상금을 세월호 참사 위로 기금으로 기부했다지요^
앞으로의 활동 기대해야것네요~~
쉽지않은 우승 왕
합니다,,,,이제는 후배들을 인도하는 지도자의 길이 더 영광스러워보일듯,,,홍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