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시점 : 2025. 8. 19.(화) 즉시 보도
배포일시 : 2025. 8. 19.(화) / 4매 / 사진 있음
담당부서 : K-City연구처
담당자 :
신성필 처장 ☎(031)369-0403
이상현 선임연구원 ☎(031)369-0425
TS, 악천후 한계 넘는 K-자율주행 기술력 확보 앞장
- 자동차안전연구원, 기상환경재현시설서 23개사 134건 성능 시험 수행 성과 -
- 기상상황별 센서 등 세계 최고 수준 전문 시험시설로 레벨4 상용화 견인 역할 -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설치된 ‘기상환경재현시설’을 통해 악천후의 한계를 극복하는 K-자율주행 기술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기상환경재현시설은 왕복 4차선 도로 위에 설치된 300미터 길이의 터널형 실험 공간으로, 인공강우설비, 인공안개설비, 제어시스템, IPS(실내위치추적시스템), 가상환경 시설이 구축되어 있어
ㅇ 자율주행차의 '눈'과 '뇌'라 할 수 있는 라이다와 카메라가 극한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센서 성능, 판단 알고리즘, 제어 안전성 등 기술 전반에 걸친 종합 평가를 실시할 수 있다.
- 인공강우설비: 5~60mm/h 강우 재현이 가능하며, 유량제어를 통해 1mm/h 단위로 강우량 제어가 가능하다. 강우량별로 적합한 빗방울 크기를 구현하기 위해 4종(대/중/저/저저)의 노즐을 사용하였으며, 천장에 설치된 56개의 강우 모듈에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 인공안개설비: 최소 시정거리 30m 까지 안개재현이 가능하며, 포그오일(Heavy fog oil)을 가열하여 연기를 만들고 확산팬을 통해 분사시킨다. 40개 포그머신에서 안개를 생성하며, 강우와 안개를 동시에 재현할 수 있다.
- 제어시스템 : 야간 ․ 터널 등의 저조도 상황 재현을 위한 조명 제어가 가능하며, 강우/안개 강도별로 자동조도제어가 가능하다. 센터에서 강우/안개 가동과 제어가 가능하며, CCTV 관제를 통해 안전 및 시험을 관리할 수 있다. 포그머신과 강우모듈의 가동상태, 실시간 저수조와 오일탱크 용량 확인도 가능하다.
- IPS(실내위치추적): 시험터널 내부는 구조물로 인해 GPS 통신이 원활하지 않다. 기상환경재현시설 내부에 비콘(Beacon) 방식의 실내위치추적시스템을 통해 0.035m 이하의 위치정확도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 가상환경: 게임엔진(Unity, Unreal)을 활용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강우량/안개량을 조절하여 위험 상황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테스트가 가능하다.
□ 실제로 기상환경재현시설의 시험 실적을 보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 등 총 23곳에서 활용하였으며,
ㅇ 강우 강도(10~50mm/h)에 따른 LiDAR 위치 정밀도 오차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측위 성능 검증 시험, 안개 시정거리 30m 이하 조건에서 방식이 다른 라이다의 최대 탐지 거리 및 포인트 클라우드 생성 능력을 비교하는 시험, 센서 신뢰도 검증 등 134건의 다양한 시험을 수행하였다.
□ TS는 이러한 시험을 통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식 기술의 실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ㅇ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기업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시설 개선에 반영하여 기술 발전에 뒤처지지 않는 시험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 TS 정용식 이사장은 “기상환경재현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악천후 대응 전문 시험시설이며, 이곳에서 검증된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이 곧 우리나라 자율주행 생태계의 든든한 뿌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박선영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안전한 자율주행이 단순한 꿈이 아닌 일상의 현실이 되도록, 그리고 레벨4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편,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 자동차안전연구원에는 약 36만㎡ 규모의 자율주행 전용 테스트베드인 K-City(자율주행실험도시)가 있다.
ㅇ 도심 구간부터 고속도로, 터널, 입체교차로까지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을 재현하여 기본적인 자율주행 시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21년부터는 기상환경재현시설을 구축하여 악천후 상황에 대비한 시험까지 가능하다.
[붙임]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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