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보다 비타민C 많은 식품 5
입력 2022년 3월 31일 14:00 / 코메디닷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비타민C 섭취에 공을 들일 계절이다.
비타민C를 먹는다고 감기나 코로나에 아예 걸리지 않는 건 아니다. 그러나 앓는 기간을 줄이고 증상의 강도를 낮출 수는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 어떤 게 있을까? 미국 ‘헬스닷컴’이 정리했다.
◆ 고추 = 중간 크기 오렌지 하나에는 비타민C가 69.7mg 들었다. 다진 고추 반 컵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107.8mg이 들었다. 고추는 면역 기능을 키우는 데 기여할 뿐더러 관절염, 근육통에도 좋다. 미국 버펄로대 연구진에 따르면,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 덕택이다.
◆ 브로콜리 = 십자화과 채소의 대표 격인 브로콜리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100mg 들어 있다. 브로콜리는 또 각종 암을 예방한다. 일례로 영국 프란시스크릭 연구소에 따르면, 브로콜리가 소화될 때 나오는 인돌카비놀 성분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피망 = 잘게 썬 빨간 피망 한 컵에는 비타민C가 190mg 들었다. 오렌지의 세 배 가까운 양이다. 초록 피망은 조금 덜하지만 그래도 120mg이 들었다. 19세 이상 성인에 대한 한국의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은 100mg. 즉 초록 피망 한 컵이면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는 뜻이다.
◆ 딸기 = 딸기 한 컵에 든 비타민C는 84.7mg. 딸기를 먹으면 피로가 풀리고 피부가 좋아진다고 하는 까닭이다. 딸기에는 또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서 혈전 생성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심장, 혈관의 건강에 기여한다.
◆ 파인애플 = 비타민C는 기본. 뼈를 형성하고 신진대사를 돕는 망간이 풍부하다. 브로멜린이라는 효소가 있어서 소화를 돕고 가스가 차는 걸 막는다. 특히 고기와 같이 먹으면 좋다. 브로멜린은 피부 등 신체 조직을 치유하는 효과도 있다. 즉 다쳤을 때나 수술한 후에 파인애플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출처: https://kormedi.com/1389333
내분비학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 논문이 몸을 치유하는 빛의 힘을 조명하고 있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았을 때, 신체의 여러 주요 부위에 치유 에너지를 보낸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중 두 가지는 뇌와 호르몬이 만들어지는 내분비계이다.
스스로 조절되는 보호막 기관인 피부는 환경 스트레스 요인을 억제하고 손상된 피부 항상성을 유지 및 복구하는 특정 감각 및 컴퓨팅 기능을 갖추고 있다. 논문은 이러한 복잡한 기능은 중추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와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피부신경내분비계에 의해 조정되며, 모두 몸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생명체의 기원과 진화에 자외선에너지가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피부에 의한 자외선의 흡수는 피부 무결성을 방어하고 글로벌 항상성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은 물론 피부병리(암·노화·자기면역반응)를 유도한다.
이러한 효과는 화학, 호르몬 및 신경 신호로 UV 전자기 에너지를 변환하는 2차적 효과이며, 이는 특정 UV 파장을 수신하는 색포와 조직 구획의 특성에 의해 정의된다. 자외선은 자가면역 장애, 기분 문제, 중독, 비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UV 방사선은 또한 UVA보다 UVB가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국소 신경내분비 축을 상향 조정하는 능력이 있다. 이것은 사이토카인, 코르티코트로핀 방출 호르몬, 유로코르틴,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 펩타이드 및 엔케팔린의 생성을 유도한다.
따라서 UV는 뇌와 중추신경내분비계에 닿아 몸의 항상성을 재설정한다. 이는 예를 들어, 자가면역 및 기분 장애, 중독 및 비만 관리에 UV 복사를 여러 가지 치료적 응용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자외선이 지구 생명체의 주요 결정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이 없다면, 모든 포유류는 확실히 죽을 것이다. 자외선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광선 요법이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다발성 경화증, 경피증 치료에서 놀라운 성공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