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전띠걸
난 개쫄보라서 공포영화 잘 안봄...
근데 어쩌다보니 곤지암과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둘 다 보게 되어서,, 쫄보의 입장에서 한 번 써보겠음...
참고로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4/12 (담주 목욜) 개봉이고, 나는 시사회로 봤어!
스포 부분은 미리 표시해줄게!

내용: 무서운데 체험해보는 공포체험단 애들이 온라인 중계하면서 곤지암 정신병원 체험해보는 이야기.


-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실제로도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들이 대부분이야. 그래서 처음엔 좀 당황할 수도 있어ㅋㅋㅋㅋ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보는 구도가 아니고, 그 예능에서 연옌들 놀이기구 같은거 탈 때 머리에 카메라 달고 찍잖아? 그런 구도가 반 이상임
- 배우들 전부 신인이라 아는 배우 거의 없을거야 ㅋㅋ 그래서 신선하기도 한데, 초반부는 연기 너무 어색했음. 촬영 기법도 저런데, 연기도 어색해서 중반부까지 '이 영화 모야;; 졸라 허접;;' 이런 생각하면서 봤어....
- 근데 그렇게 방심하면 주옥되는거야^ㅇ^
- 중간까지 속으로 영화 씹으면서 보고 있으면 후반부에 진짜 휘몰아치면서 사람 미치게만들어ㅋㅋㅋㅋ진짜 무서운 부
분들은 영화 극후반에 다 몰려있어!
- 요즘 곤지암이 중고딩들한테 완전 인기라네ㅋㅋㅋㅋ새로운 형식의 공포영화 궁금하다, 트렌디해지고 싶다 하면 추천할게ㅋㅋㅋ 근데 나같은 쫄보는 진짜 힘들 수 있어. 후반부에 담걸릴거야....그럴리 없겠지만 혼자 보면 안돼 절대;;
*스포주의*
- 후반부에 지현이랑 샬롯 탈출해서 도망가다가 지현이한테 귀신들렸을 때부터 조오오오오온나 무서워 진짜 ㅋㅋㅋㅋㅋ 거기서부터 애들 하나씩 죽는데 공포연기 휘몰아치는거 시작이고, 귀신은 마지막에 대장 죽을 때 한번만 나옴..
- 강동원 나온 <검은사제들>에서 박소담 연기 너무 무서워서 못봤다 싶으면 이것도 못볼듯... 비슷한 연기 나오는데 이게 훨 무서워 ㅠ 시발 ㅠ

나는 이거 포스터만 보고 갔는데, 포스터만 봤을 때는 <맨 인 더 다크> 같은 스릴러 영화인줄 알았어ㅋㅋㅋㅋ전체적으로는 저런 느낌은 아냐..
(참고로 맨인더다크는 청소년 3명이 시각장애를 가진 할아버지 집을 털러갔는데, 알고보니 할아버지 무슨 특수부대 군인? 출신인거;; 할아버지한테 들켜서 집안에서 졸라 도망다니는 얘기임, 집이 어두워서 오히려 앞이 안보이는 할아버지한테 더 유리한 상황이라 긴장감 개오져...)
근데 긴장감은 맨인더다크 못지않음......
이건 지구에 어떤 괴물이 갑자기 나타났는데, 앞은 안보이고 소리에만 조온나 예민한 괴물인거야. 그래서 소리를 쫌만 내도 어디서 갑자기 콱 나타나서 바로 죽여버림..ㅠㅠ 존나 무서워!!!


영화는 요런 느낌에 가까워. 살아남은 사람들은 저 괴물을 피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조용조용 몰래 살아가. 주인공 가족들도 나름의 생활 방식을 갖추고 괴물한테 들키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데, 중간에 어떤 사건이 생기면서 괴물한테 위협을 받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야.
- 괴물 떄문에 대화는 물론이고, 아무 소리도 낼 수 없기 때문에 초반엔 진짜 조용해ㅋㅋㅋㅋ 영화관에서 팝콘 먹는 소리가 일케 잘들리는 영화는 첨인듯....근데 그래서 난 더 영화에 몰입하게 되고, 집중하게 됐어.
- 막 엄청 깜짝놀라거나, 곤지암처럼 무섭고 징그러운 장면은 거의 없어ㅋㅋㅋ 다만 워낙 조용하니까 막 팔뚝만 잡아도 좀 놀라긴 함
- 곤지암이 후반부에 공포를 다 몰아넣었다면, 이건 영화 전반 내내 긴장감을 못놓는 영화임. 한턴 끝나고 좀 쉴라고 했는데 또 시작되고, 좀 안심해도 될까 싶으면 또 시작하고...
- 그래서 이것도 다른 의미로 담 유발 영화인데, 영화가 90분으로 짧아서 괜찮은거 같아 ㅋㅋㅋㅋ 두시간이었으면 3일 연속 마사지샵 가야댐
- 아빠, 엄마, 누나, 남동생 4명 가족인데, 가족들이 다 역할이 있고, 영화가 굉장히 촘촘하게 짜여있어! 그래서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느낌이야. 여러명이서 봤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인정했어ㅋㅋㅋㅋ
- 다만 결말은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어! 이건 참고해줭
*스포주의*
- 언제 괴물한테 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임신..ㅎ..혼자 이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이게 그렇게 큰 영향을 줄 줄 몰랐어....ㅠㅠㅠ 진짜 엄마 연기 개쩔어....후...그 상황에서 애기를...와.......
- 아빠 진짜 찌통 아니냐 ㅠ 결국 아이들을 구하고 희생하는데, 아빠 죽을 때 감동적이었어..억지감동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 난 연출 좋았어.
- 결말은...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결말은 아냐ㅋㅋㅋ 너무 뚝 끊기는 느낌이었고 이건 아쉬워하는 사람들 많음. 난 졸라 해피엔딩성애자라서 보청기로 괴물 다 죽여주고 끝내길 바랏음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곤지암 3.5 / 콰이어트 플레이스 4.5
쫄보지만 그래도 궁금한 용기쫄보한테는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추천할게!
문제 시, 묵언수행..
첫댓글 궁금해서 연어했는데 재밌게 잘 읽었다 여샤ㅋㅋㅋㅋ
헐 콰이어트스페이스봐야겠다!!! 아니플레이스 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여시야!
콰이어트 스페이스여도 존잼일듯ㅋㅋㅋㅋㅋㅋㅈㅔ목 졸라 재밌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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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ㅋㅋㅋㅋㅋ 나 그래서 팝콘 녹여먹음ㅋㅋㅋㅋㅋㅋㅋ나도 무서움 순위는 동일ㅋㅋㅋㅋ곤>맨>콰
난 재미는 콰=맨>곤 ㅋㅋㅋ
콰아이트 플레이스는 부부가 주연이네 ㅋㅋㅋ
곤지암 후기 보고 보러가려고 들어왔는데.. 아..곤지암 봐야겠다 진짜 궁금.
맞아 ㅋㅋㅋㅋ 둘이 실제 부부고 남편이 감독도 같이 했어!! 연기에서 부부 짬바 오져....
곤지암 보고싶다 여샤 땡큐
콰이어트플레이스 아직 개봉안했는데 어떻게 본거야?ㅜ
시사회!
곤지암 계속 고민했는데 그냥 콰이어트플레이스 개봉하면 봐야겠다
여샤 야한거나 이런건 안나왕??? 남자랑 볼라구 하는데ㅜㅜㅜ
응 둘 다 야한건 전혀 없어!!
헐 쩐다!!고마워 여시야!!콰이어트 보러가야징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응 맞아ㅋㅋㅋㅋ 보청기 새로 만든거 준거야
소리내면 안된다했는데 어떻게 임신했지?ㅎ
곤지암 급식이랑 같이봐서 그땐 에이뭐야 하다가 집와서 엄마랑잠
곤지암 진짜 노잼 ㅜㅜ나같이
공포영화 잘보고 즐겨보는 여시는 보지마 ,, 나 하품하고 진짜 b급 영화 같았음 ㅜㅜㅜ
여시 진짜 내가 감상느낀거랑 똑갘아^^
컨저링 애나벨 같은 연출 맛ㄴㄴ
귀신에도 성의옶어ㅠㅠㅠㅠㅠ진짜
나는 컨저링이 훨남 악마 보는 맛이라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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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06 22:2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06 22:23
오 나 콰이어트플레이스보러갈래!!!
오 콰이어트플레이스 봐야겠다!ㅋㅋㅋㅋㅋ
혹시 곤지암은 쫄리는부분만 많은거고 막..중간중간에 눈뚫린 귀신이라던가..그런사람이라도 무섭기생긴얼굴안나와!? 마지막에만 나오는거야!?내가그런걸 못봐서ㅠㅠㅠㅠ
그런게 다 후반부에 몰려있어!!
앗...그렇구나..한번만나오는게아니구나...콰이어트플레이스나 봐야겠다 ㅎ하하..
콰이어트플레이스 졸라재미ㅛ다구요!!!! 글고 눈물 좀 흘렸다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