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휴식일을 뒤로 하고 다시 시작한 4연전의 첫경기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박용근 선수가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모처럼 타선이 터져주며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치는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 중심에는 이날 1,2번 타순에서 맹활약한 키스톤 콤비 박경수-박용근 라인이 있었다.
두 선수는 이날 각각 3안타씩의 맹타를 뽐내며 공수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박자'를 맞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용근 선수는 우전, 중전, 좌전 안타를 치면서 뛰어난 대처 능력과 컨택트 능력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이날 호수비로 상대 수비코치로부터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은 박경수 선수와 함께 여러차례의 병살처리와 도루상황에 있어 매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꾸준한 경기 출장과 함께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 박용근 선수는 빠른 발로 도루까지 기록하여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비록 경기는 후반 불펜투수들의 난조로 6-6으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지만 선발로 나온 경헌호 선수가 낮은 구속에도 불구하고 좋은 제구를 보여줬다.
< 10월 14일 니혼햄전 경기기록 >
[팀]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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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G] 2 / 2 / 0 / 2 / 0 / 0 / 0 / 0 / 0 / 6 / 13 / 1 / 2
[니혼햄] 2 / 0 / 0 / 0 / 0 / 0 / 2 / 2 / 0 / 6 / 10 / 0 / 2
< 투 수 >
경헌호 :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2자책
장진용 : 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무자책)
김재현 : 1이닝 3피안타 1홈런 1탈삼진 2실점 2자책
여승현 :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
< 타 자 >
박경수(6) : 4타수 3안타 1실책
박용근(4) : 5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 1삼진
정의윤(9) : 4타수 무안타 1타점 1삼진
이성열(지) : 3타수 1안타 1타점
최길성(5) :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
추승우(3) : 4타수 2안타
최승환(2) :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삼진
황선일(7) : 4타수 2안타 1삼진
오태근(8) : 4타수 1안타
최동수(대) : 1타수 1안타
이학준(대) : 1타수 무안타
첫댓글 의윤이가 계속부진이네........흠.........
의윤이 쳤으면... 선발전원안타네 ㅋㅋㅋㅋㅋㅋ 왠지 용수형님께서 내년에 경헌호를 완전 부활시킬거 같다는 생각이... 솔직히 경헌호 구위는 상당히 괜찮지 않나요? 피안타율만 낮추면 갠찮을거같은데..
구위는 커브정도는 우리나라 현 투수중탑20안에 들겁니다...다만 문제는 그커브를 받쳐줄직구가 느리다보니 쳐맞는거구요...노송꼐서오셔도...나이다먹은투수구속늘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직구는 142~3정도나오니;;;
궁금한게 있는데..박용택 선수는 한국으로 돌아오셨나요???
김재현 여전히 부진하군. 좀 쉬면괜찮아질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김재현선수 볼이 좋다는 생각 한번도 않해봤는데...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