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21 실적은 기대치 하회: 동사의 2Q21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자체사업 수익성 호조에도 불구하고, 도급사업 준공 정산이익 감소 영향으로 컨센서스 9% 하회
• 하반기 매출 증가 기대: 고수익 자체사업 현장 1곳이 11월 준공된 이후 자체사업 수익성 하향 안정화 예상. 다만 분양흐름 감안 시 매출은 하반기 증가세 전환 기대
• 당장의 실적 흐름보다는 중기 개발사업 진행에 주목: 동사가 추진 중인 서울 강북지역 개발 프로젝트 3곳의 순조로운 진행 여부가 관건
WHAT’S THE STORY?
2Q21 실적은 컨센서스 9% 하회: 동사의 2Q21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8,124억 원이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1,049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9% 하회하였다. 자체사업은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으나, 지난 2개 분기 연속 크게 반영된 준공 정산이익이 하향 정상화된 점이 시장 예상 하회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현재 높은 수익성을 담보하는 자체 현장 한 곳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2022년 자체사업 수익성은 다소 줄겠지만, 분양 흐름상 하반기부터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다.
단기 실적보다는 개발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이 기업가치에 더 중요한 요인일 것: 2019년대비 크게 회복된 동사의 2020년 분양물량 감안 시 2022년부터 매출 정상화가 기대된다. 현재 기업가치는 이러한 실적 흐름보다는 강북 지역 3군데(공릉 역세권, 용산 철도병원 부지, 광운대 역세권)의 개발 사업 진행이 주가 센티멘트에 더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최소한 내년에는 해당 사업들의 착공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감안 시 2022년 P/E 5배에 거래 중인 현 주가는 결코 부담스럽지 않기에 BUY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삼성 백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