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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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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멍에트💛잇게짤백 [심테사주게임] 자가 꿈해몽 하는 법2탄 (안짧음)
그린하임 추천 3 조회 19,042 18.04.06 19:26 댓글 1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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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04.09 15:54

    일단 꿈은 누구나 많이 꾸는데 기억이 너무 잘난다는건 그 순간에 잠에서 너무 많이 깬다는거야. 침구가 너무 푹들어가는 것들이면 자다가 뒤척여야 할때 의식이 너무 많이 일어나야되서 그럴 수 있어. 메모리폼 베개같은거?

  • 18.04.08 22:51

    헐 흥미돋.. 신기하당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09 15:54

  • 18.04.09 10:20

    와여시글잘쓴다이빠지는꿈개공감ㅋㅋㅋㅋㅋㅋ나이가는데....여시야 고마워 빨려들어가서읽었당

  • 18.04.09 10:42

    단톡방에 초대되는 꿈은 뭐야...? 전남친이 지네 동기들 톡방에 나 초대함 ..;;;

  • 작성자 18.04.09 15:55

    하나하나의 사례에 대한 의미해석은 사람마다 달라서 댓글로 알려주긴 어려울 것 같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4.10 14:19

    그때의 기분이 어땠는지 내가 그 상황을 어떻게 보고있는지가 가장중요해!

  • 18.04.10 03:14

    우와 재밌다... 나 예전에 이빠지는 꿈 진짜 많이 꿨는데 자면서 턱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그랬던 거 같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4.10 14:21

    고전적인 꿈해몽 자체가 사람들이 그 꿈에 나온 소재들에 보편적으로 느끼는 감정을 해석해 놓은 경우가 많아. 누가 죽는다든다 = 책임감을 많이 느낌 사랑함 / 집안에 비가 들이침 = 집에 대한 애착 / 이런 식이기 때문에 어떤부분은 잘 맞을 수 있어. 그리고 그때는 꿈해몽이 보다 보편적이라 사람들에게 그 소재들이 갖는 꿈해몽의 의미가 이미 각인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 작성자 18.04.10 14:21

    @그린하임 예를 들면 꿈에 뱀이 나오면 좋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의식에 박혀 있으면 무의식도 좋은 꿈을 만들어야 할때 뱀을 차용하게 됨

  • 18.04.10 19:34

    오 흥미돋이다 진짜

  • 18.04.11 10:15

    오늘 꿈 꿨는게 좀 기이해서 이 글 생각나가지구 들어왔어 여시말을 약간 인용하자면 영화감독이 바뀌었나봄... ㅋㅋ 10년 만에 할머니도 나오고 집에서 굿도 하고 피도 보이고 그랬오 갑자기 하이틴에서 곡성이됨;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11 11:06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26 13:23

  • 18.04.12 00:55

    하고 싶지 않아서 ㅋㅋㅋㅋ 맞아 하기 싫었는데 그래서였나봐 ㅋㅋ 글 내용 진짜 흥미돋ㅋㅋ 고마워!

  • 18.04.12 10:05

    와 진짜 재밌다....

  • 18.04.12 15:24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는 꿈들은 뭐야? 막 찾아보면 내가 너무 좋아ㅏㄴ다는 둥 이런 말 있던데 그래서 불안해서 꾸는거야??

  • 18.04.13 05:14

    저승사자가 꿈에서 한번은 지켜만보다 가고 한번은 나 끌고가려는거 안간다니까 그냥갔는데 어케해석해야될까?
    첨에 넘 무서워서 게거품물듯이 울다가 두번째는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려는데 끌고가서 안간다고 발버둥치고 깼어
    집은 내집이 아니었고 친구집이었던거 같은데,, 무서우니까 낮에 자야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4.26 13:17

    좋지 않았던 시절이 꿈에 나오는건 근자에 그 시절을 리마인드 하는 상황이 있었기 때문일거야. 선뜻선뜻 그때의 기분을 플레쉬백 시키는 상황이 있는데 그 불확실한 불안이 꿈에서 다시 구체화 되는거! 예를 들어 내 친구가 나를 배신해서 너무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는데 이후에 누가 그 친구랑 비슷한 행동을 하거나 혹은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만 봐도 동요하게 되는데 그런거 하나하나에 동요하면 일상생활이 안되니까 의식은 그런거 못느낀 척 넘어가려고해 하지만 사실 불안을 느꼈으니까 무의식은 그 불안을 플레쉬백해서 명확하게 만들어주려고 하는거지

  • 작성자 18.04.26 13:21

    @그린하임 그게 트라우마상황이 되는 건데 자꾸 반복된다는 것 자체가 아직 정신이 그때의 상처로부터 회복되지 않아서 그러는거야. 일상생활에서 자꾸 그때일이 반복되지 않을까 불안이 남아있는거지. 그 꿈자체에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아직 낫지않은 마음을 토닥토닥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 낮동안 씩씩하게 지냈어도 아직 상처가 있고 무의식은 그 숨긴 상처를 꿈에서 아파한것 뿐이니까.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5.18 09:58

  • 18.05.21 12:18

    이별하고 나서 계속 전남친이 꿈에나와서 힘들었는데 글읽고나니까 좀 이해가 가는거같아ㅠㅠ 상처가 다 치유되지 못해서 일상에서 자꾸 이별을 떠올리는 일이 있게되면 꿈으로도 나타나는거같아....! 꿈에서 조차도 구남친은 행복해보이고 나만 힘들어하고 괴로워해서 깨고나면 너무 싱숭생숭했거든. 아직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나를 인정하고 사랑해줘야겠다!!:)

  • 18.07.02 04:38

    와 신기하다 굉장히 다른 세상의 일같으면서도 현실이랑 맞물려있는 거라니 되게 새롭게 다가와

  • 18.08.10 16:29

    와 여샤 연어해서 와서 엄청 정독했다. 최근에 꿈에 대해 쉽게 설명한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그 내용과 굉장히 일치하면서도 더 깊게 설명해줘서 너무 좋고 재밌어.. 여시 진짜 똑똑할것같아ㅠㅠ 너무 멋져!!!진짜 잘 읽었구 이런거 또 자주 써주라 꼭 가서 볼게!

  • 여시야 연어하다 연어하다 왔는데...
    와.....여시 얘기들으니까
    슬펐던 꿈도 내내 마음에 걸려서 힘들었던 꿈도 다 이해가되네....
    내 무의식이 나때문에 열일한거였구나...
    진짜 흥미로웠어!!덕분이야 고마워 여시야!!

  • 19.04.10 05:26

    엄청난 연어 옴

    이 글 엄청 흥미롭다. 우선 고마워 재밌게 잘 읽었어.

    내가 주기적으로 많이 꾸는 꿈이
    1. 엄마 아빠 언니 나 이 순서대로 어떤 괴물체(?)에게 쫓기는 꿈. 내가 무서운 건 항상 내가 그 괴물체 손에 닿을락 말락하는 거리에서 뛴다는거... 그게 꿈을 꾸면서도 너무 긴박하게 느껴져서 긴장감때문에 힘들었던때가 많았음ㅠ 신기한 건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꾼다는거야... 20년을 넘게

    2. 사이 안 좋아진 친구들이랑 다시 친해지는 꿈
    내가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멀어졌는데 그때 친구들 중에 내가 제일 좋아했던 친구 한명이랑 같이 만나고 예전처럼 노는 꿈을 엄청 꿈... 그러다가 꿈에서도 얘랑 나랑 사이가 안 좋고

  • 19.04.10 05:30

    예전처럼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그때는 꿈에서 펑펑 울면서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실제로 깨보면 현실에서도 울고 있어.
    재작년쯤 멀어진 친구들이 주인공이 되어서도 이런 꿈을 꾸게되는데 참 신기하면서도 내 무의식 중에 그런 게 자리잡고 있나 스스로도 생각했었어.

    3. 그리고 얼마전에 남자친구가 꿈을 꿨는데 내가 아주 오래 만나고 헤어진 전남친이 있는데, 내가 말해서 남친도 알고는 있고
    꿈에서 우연히 구남친이랑 만나기로 한 자리에 남자친구가 오게 됐는데, 남자친구 몰래 전남친이랑 꾸준히 연락을 하고 만나고 있었고 남자친구가 그 구남친 번호를 지우고 가자고 했는데 내가 번호를 못 지우고 망설이고

  • 19.04.10 05:31

    있더래. 그래서 꿈에서도 화가나서 엄청 그랬었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고

    이것도 어떤 무의식의 발현이겠지?
    혹시나 여시가 이 댓글을 보게 된다면 생각나는 말 댓글 달아주면 좋겠다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25 11:15

  • 와 흥미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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