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9. 월요일 아침 말씀 묵상
엡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아멘
1. 바울은 14절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우리가 더이상 '어린아이'로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2. 여기서 말하는 '어린 아이'는 이미 육체는 성인이면서도 영적인 면에서는 아직 어린아이에 머물러 있는 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고전3: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아멘
3. 성장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속임수’의 헬라어 ‘퀴베이아’ 는 문자적으로 ‘주사위를 던지다’는 의미로 당시의 속임수나 사기를 가리킵니다. 또한 ‘유혹’의 헬라어 ‘파누르기아’ 는 거짓 교사들이 영적으로 미숙한 성도들을 교활하게 유도함을 의미합니다.
4. 성장해야 하는 세 번째 이유는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기 위해서입니다. 영적 미숙아의 특징은 ‘요동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요동치’로 번역된 헬라어 ‘클뤼도니조메노이’ 는 조타 장치가 없는 배처럼 바람 부는 대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5. 영적으로 미숙한 사람들은 조그만 어려움이나 거짓 교리에 대해 쉽게 흔들리고 넘어집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성숙한 성도는 진리를 분별하는 능력을 가지며 어떤 거짓된 교훈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히5: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아멘
6. 한편 ‘온갖 교훈의 풍조’ 는 바울이 앞 절에서 말한 ‘믿는 것과 아는 일이 하나가 되는 것’ 에 반대되는 모든 교훈을 의미합니다.
7. 즉, 바울은 영적 미숙한 성도들이 앞서 말한 거짓교사들의 사기와 교활함에 쉽게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숙해가야 함을 권면하는 것입니다.
[기도] 주 하나님 오늘도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시어 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범사에 주님께 의논드리고 도움을 받아 힘차게 사는 복된 날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은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필수 요소이시며 해답이십니다.
주님, 저희들이 영적으로 어리숙한 어린 아이로 머물러 있지 않고 믿음이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 마침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기 원합니다. 오늘도 저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