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지켜주신 은혜 감사 드립니다. 또한 주일 3부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각자의 계획과 다짐 속에 열심히 살아왔지만 여전히 세상 속에서 타협하며 죄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회개합니다. 부족한 나 자신의 한계만 느끼며 주님 앞에 무릎 꿇고 나왔사오니 우리의 피난처요 휴식처인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회개하고 위로받는 예배 시간 되게 하옵소서. 우리 성도들은 참으로 험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단한 일상에 조금씩 지쳐 무너져 가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이유가 있으며 우리를 통해 나타내시려는 하나님의 선한 의지가 있음을 믿습니다. 하루하루를 온전히 하나님께 의지하는 우리들의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약속의 주님. 이 시간 미래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교회에서 양육하고 자라나는 영유아에서 청년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 이것만 이들에게 물려줄 세상은 치열한 경쟁과 줄어드는 인구 과도한 경제적 부담이라는 암담한 단어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렇지만 주님 세상의 눈으로 비추는 모습이 아닌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복주겠노라 약속한 미래가 저들의 것임을 믿습니다. 이를 위하여 늘 기도를 멈추지 않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은혜의 주님. 청운교회 주신 축복에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교회가 늘어나는 이런 현실 가운데 우리 교회는 어린 세대 젊은 세대들을 불러 주심에 감사드리고 이들을 온전한 크리스천으로 세우기 위하여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과 당회가 오랜 시간 기도로 준비해 오고 첫 발을 내딛은 교육관 건립 사업을 은혜롭게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청운교회 교육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맡기신 어린 생명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그들이 미래 비전을 품으며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차세대 리더로 키워내는 터전을 마련하고자 하오니 교육관 건립 사업의 모든 과정을 주님께서 주관하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사회가 조국을 위해 한 몸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돌아가신 호국영령들 외에도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하여 경제를 위하여, 가난을 이기기 위하여 또 자녀들 교육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삶을 온전히 드린 어르신들이 이제는 우리가 돌보아야 할 노인 세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게 하시고 노인 세대가 살아온 젊은 시절의 수고를 기억하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교회도 실버와이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세대를 잘 모시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세대를 통합하며 화합하는 우리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매주 금요일에는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함께하는 온가족 기도회로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세상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불타는 금요일이 아닌 성령의 불꽃이 타오르며 하나님과의 만남을 갈망하는 청운교회 성도들로 이곳 성전의 열기가 가득하게 하여 주시고 성령 충만한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주님 축복 내려 주시옵소서. 긍휼의 주님. 육신의 질병으로 함께 예배하지 못하고 병상에서 힘든 삶을 살아가는 환우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들의 간절한 기도를 기억하여 주시고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치유를 간구하는 가족과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를 응답해 주시고 기도 가운데 마음이 위로받고 회복되는 은혜를 체험토록 주님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단위에 세우신 이필산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늘 선포하시는 말씀으로 우리의 목마름이 해갈되고 세상을 살아갈 힘과 위로를 얻게 됩니다. 우리 교단의 리더로서 한국 교회의 보석과 같은 귀한 목사님이 될 수 있도록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역이 되게 축복 내려 주시옵소서. 예배를 도와 헌신하는 손길들을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성가대와 나우 찬양팀의 찬양을 흠향하시고 차량 봉사와 예배 안내, 방송실 등 예배당 안팎에서 수고하는 이들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모든 예배 순서를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