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하시는 하나님
참고말씀: 창19:23-25,27,28; 출14:25,27; 수6:15,16; 시46:5; 55:17; 57:7,8; 63:6; 108:1,2; 단6:19-23; 막1:35
읽을말씀: 출14:24; 잠8:17
주제말씀: 출14: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첫째, 새벽에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출14:24)
하나님은 언제 일하십니까? 물론 언제든지 그 원하시는 때에 일하십니다. 즉 새벽에도 일하시고, 아침에도 그 손을 펴시며, 한낮에도 뜻하신 바를 이루시며, 밤중에도 역사하십니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시55:17)
하지만 그 중에서도 언제 특히 일하시기를 좋아하십니까? 새벽입니다.
어떤 근거로 그리 말할 수 있습니까?
① 새벽에 죄악의 도성, 곧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셨고,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창19:23-25) /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 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창19:27,28)
② 새벽에 애굽의 바로와 그 병거 부대를 친히 멸하셨으며,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출14:24,25) /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출14:27)
③ 새벽에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셨으며,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수6:15,16)
④ 새벽에 다니엘을 사자 굴 가운데서 건져주셨으며,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 다니엘이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서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묻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하니라 다니엘이 왕에게 아뢰되 왕이여 원하건대 왕은 만수무강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울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단6:19-23)
⑤ 새벽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숱한 위기 가운데서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이를 통해서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하나님은 언제든지 그 원하시는 때에 일하시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새벽에 일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점입니다.
둘째, 그러니 새벽에 간절히 하나님 만나기를 힘써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새벽에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았다면, 이제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새벽에 하나님 만나기를 힘써야 합니다. 왜 하필 새벽입니까? 새벽은 간절한 자들의 시간, 즉 하나님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자들에게 주어진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하)
무엇을 근거로 그리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 ‘간절히’는 히브리어로 ‘새벽에’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간절히(히, 새벽에)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하)
생각해보십시오. 정말 간절한 사람은 언제 나와서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까? 아침이나 정오입니까? 아니면 저녁이나 밤중입니까? 물론 간절하다보면 그런 때에도 얼마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마음은 간절한데 환경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 때라도 나와서 힘써 부르짖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간절한 사람은 언제 나와서 기도합니까? 새벽입니다.
또 하나님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언제 나와서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까? 새벽입니다. 어째서입니까? 하나님은 분명 당신을 간절히 찾는 자, 즉 새벽에 부르짖는 자를 만나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를 간절히(히, 새벽에)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하)
그래서인지 믿음의 선진들은 언제 하나님께 나아오기를 힘썼습니까? 새벽입니다.
즉 믿음의 사람 다윗은 새벽에 하나님 만나기를 힘썼고,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108:1,2) /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57:7,8) /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시63:6)
고라 자손들은 새벽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갈망했으며, “하나님이 그 성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예수님께서도 새벽에 한적한 곳에 나아가 기도하기를 힘쓰셨던 것입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1:35)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원합니까?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원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만물이 고요히 잠든 이른 새벽에 하나님께로 나아오기를 원합니다. 나아오되 몇 가지를 깨워야 합니까? 다윗처럼, 내 영광을 깨우고, 비파와 수금을 깨우며, 새벽을 깨워야 합니다. 즉 우리의 영혼을 각성시키고, 우리의 닫혀 있던 입술을 떼며, 하루의 시작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