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 왜그러니? 나는 가을을 느끼고 싶다고ᆢ"
오늘도 삐죽거리는 하늘
올여름 더위가 아직도 안 식었나? 몽글몽글 가을이 보고 싶어지는 오늘 아침
그럼에도 감사함 가득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부모님,
어제 올라온 카페글 중 모꼬지 '이야기 씨앗' 활동 보셨을까요?
아빠가 아이와 같이 보자기 목에 두르고 독수리로 변신해서 날개짓하며 땀나도록 반복하며 아이와 함께 한 시간,
책 몇권으로 옥상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엄마와 오빠와 함께 파란 하늘 아래 함께 한 시간,
엄마ㆍ아빠가 태워준 비행기타고 우주까지 날아간 시간,
와우! 아이가 관심있는 교통기관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해주며 함께 한 시간 ᆢ
그 시간 우리 아이가 얼마나 재미있고 좋았을까요?
그야말로 꿀잼!
부모님께서 우리 아이와 함께 한 놀이 보고 감동! 감동! 살짝 울컥 했습니다.
역시 최고의 꿈돌이예능 부모님이십니다.
그러다 박장대소!
얼마나 큰 소리로 웃음이 나던지요.
혼자 살짝 삐리리 된 사람처럼 웃으며 보고 또 보고ᆢ
동작과 표정따라하기 특히 디테일이 살아있는 표정따라하기 이런 표현 가급적 안쓰려고 했는데 대박입니다.
또 형님반은 형님반답게 책제목 한글찾기를 친구들과 함께 놀이로 풀어 낸 시간ᆢ
부모님,
부탁드릴 게 있습니다.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에 올라 온 여러 활동은 우리 아이반꺼만 보셔도 되는데 모꼬지 '이야기 씨앗'이라고 써 있는 건 우리 아이반이 아니더라도 꼭 들어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 기억하고 계셨다가 우리 아이와 함께 그렇게 놀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그야말로 얼씨구! 절씨구!입니다.
뭘 사줄까? 뭘 입힐까? 어디가지? NO
뭐하고 놀지? YES
어떻게 놀지? YES
고운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0. 22.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