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오전에는 봉사자 기도 하고나니 1시 집에와서 쉬다 저녁 6시반에 다시 성당에 봉사자들 먹게 하려고 쑥 떡을 쪄서 15쪽으로 나눠 가지고 갔더니 너무 맛있다고 다음 달 피정 갈때 떡을 방앗간에 맡기려 했는데 거기 맡기면 돈도 많이 들고 덜 맛있다나 그러면서 저에게 쩌오라 하기에 뭔 떡까지 해가느냐고 하니 봉사자들과 많이 나누고 즐겁게 다녀오고 싶다네요 괜히 일감만 생긴것 같아 찜찜 한데 안할 수도 없고 하기도 그렇고 요즘 50분 찌려면 까스 값도 비싼데 ㅎ 안그러던 내가 왜 이리 쪼잔해 졌을까 생각이 드네요 반모임 할 때도 이 떡을 쪄내면 루시아씨는 할거 없으면 이 떡 장사만 해도 밥 먹고 살겠다면서 맛있다네요 하긴 사는 떡은 쑥반 쌀 반은 안하겠지요 이 떡을 20년 넘게 했더니 저도 제일 좋아 하는 떡이 되었네요 달지 않고 순수한 맛으로 쑥 향이 진하게 나니 드셔본 분은 아실거예요 그러고 보니 자랑같아서 죄송 합니다 그제는 봄동이 너무 싱싱해 보여서 사다 바로 배추전을 해서 맛있게 먹고 저녁에는 목살을 사서 봄동에 싸서 먹었네요 그러고 보니 곰피를 걑이 샀는데 그것이 없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어제 새벽 미사에서 가만히 생각 해 보니 곰피가 안보이는 것을 알고 집에와서 보니 정말 없네요 부침에 구이에 먹다 물건이 없는것도 잊고 오늘 가서 물으니 그 돈 만큼 다른 물건으로 가지고 가라네요 청상치를 가지고와서 저녁에도 남은 목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앉아서 먹는 타령만 한다 하시겠지요 요즘 밥 먹기 싫어서 때가 되는게 너무 싫었거든요 근데 쌈을 싸 먹으니 절로 넘어가더라구요
그러게요 산골 땅과 가까이 사시니 새생명 꿈틀대며 마구 솟아 오르는 모습들을 매일 관찰 하시며 보시니 계절이 옴을 더 민감하게 느끼시겠어요 눈발이 날리고 춥다고 두꺼운 옷만 입은게 몇일전인데요 어김 없이 찾아오는 계절은 신비이지요 그 속에서 때에 맞춰 심고 가꾸며 사는 사람들은 계절앞에 작은 존재같아요 좋은날 되세요
첫댓글 맛있겠습니다 시장가니 쑥털털이 팔던데 쑥을 어디서 캤는지 몰라서 안샀네요 냠냠 한쪽 먹고갑니다ㅡㅎ
네 쑥은 정말 깨끗한데서 뜯어야 되는데 파는 것은 어디서 뜯었는지도 모르고 장사 하는 사람은 아무데서나 뜯어서 파니 못믿겠더군요
저는 강화 산에서 뜯어옵니다
저는 다른 떡은 잘 안먹는데 이 떡은 정말 맛있게 먹는답니다
쑥떡 한번 해먹고 싶어요
네 여성방에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 쯤 쑥이 좀 커서 향이 진해 질때 뜯어서 떡 하면 정말 약이 되는 음식이지요
먹으면 건강해 지는것 같아요
@산 나리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큰언니1
보기에도 맛나 보이는 쑥떡 입니다
색이 참 곱습니다 떡이
어제 매실나무 언덕아래
묵은풀 덕덕 갈퀴로 긁어 내다 보니
쑥이 제법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자그만한것이요 언제 쑥까지 올라올 계절이 되었는지요
하얀눈들 본게 어제 같은데 한주 사이 모든 생명체가 바쁘게 꼬무락 거립니다
비가와서 더 자랄거 같아요 풀들만 ㅎ
좋은날 되세요 ^^*
그러게요
산골 땅과 가까이 사시니 새생명 꿈틀대며 마구 솟아 오르는 모습들을 매일 관찰 하시며 보시니 계절이 옴을 더 민감하게 느끼시겠어요
눈발이 날리고 춥다고 두꺼운 옷만 입은게 몇일전인데요
어김 없이 찾아오는 계절은 신비이지요
그 속에서 때에 맞춰 심고 가꾸며 사는 사람들은 계절앞에 작은 존재같아요
좋은날 되세요
이 새벽 쑥떡이 확
땡기네요. ㅎㅎ
산나리언니는 쑥을
뜯어 떡을 하시고
천상 여자입니다.ㅎ
작년에 쑥떡 해놓은게 냉동에 있는데
한개 꺼내 녹여
먹어야겠어요.ㅋ
요즘 봄동이 쌈싸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재래시장에 가면
푸른야채들이 많이
나왔어요.
상추도 맛있는상추가 나와서 한근사와
먹고 있네요.
봄이 왔는데 한번 뭉쳐야 언니들 보죠.
기다리겠습니다.ㅎ
맛난 떡을 냉동실에 잠을 재우셨네요
꺼내서서 맛있게 드세요
4월달 왕 벚꽃 피면 보라매 공원에서 만나자고 지난번 방장님이 언급하신것 같은데요
그때가 머지 읺았네요
공원에서 걷고 꽃구경하면서 웃어보자구요
행복한 날 되세요
그이름도 포송포송한 쑥떡 쌀반 빵이
오늘도 군침 넘어 갑니다
전 몇년전 초봄에 캔 놓은 쑥 냉동실에
주인 잘못 만나 쑥이 고이 잠들고 있어요 ㅎ
아구 세상에 몇년전 쑥이 아직이요
우짜면 좋아요
쑥이 나좀 꺼내줘요
허겠네요
쌀 담궈서 쑥하고 떡집에 가지고 가시어 빻아다 떡 해서 드세요
맛있어요
저는 1년에 그 떡을 7 8번 합니다
해도 저 먹을것도 없어요
다 나눠주고 나면요
다음 모임에 뵈어요
기쁜 날 되세요
맛나겠어요.
울직 냉동고에도 삶아 얼려놓은 쑥이 있는데, 떡을 할수 있을지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얼른 꺼내서 녹이세요
쑥 량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쑥과 쌀을 비례해서 떡집에 가지고 가셔서 빻아다가 끓는 물에 반죽해서 쑥 개떡 해드셔도
맛있어요
반죽을 많이 치대야 맛있어요
좋은날 되세요
쑥떡 먹고파라요
아우님은 금나오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입니다
시상에 우째이래 부지런하신지 맨발벗고도 못따라감 ㅎㅎ
아구 언니 저는 맨날 집에서 놀고 있어요
시간 많아서 할수 있답니다
걍 제가 좋아서 할수 있는 것이지요
늘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겉절이 사진만봐도
밥이 막 먹고 싶어 침샘이 생깁니다
선배님. 음식을. 참 잘하시나 봅니다
ㅎㅎ 잘 하지도 못해요
그냥 해 보는거지요
걷절이는 누구나 다 잘 하는 것이구요
지금 성당이라 긴글을 못쓰겠네요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쁜 날 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쑥 뜯어다 냉동 시켜 놓은 분이 많으시네요
어서 내어서 맛나게 해 드세요
성당에서 이제 끝나고 봅니다
맛있겠네요.
귀한 쑥떡
저도 쑥을 좋아해서
봄에 매일,한줌씩 뜯으러
다닙니다.
지금 쑥뜯을 마음 준비하고
쑥이 자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봄 되면 쑥 뜯는게 너무 재미 있지요
저는 봄만 기다린답니다
작년에 뜯은 쑥이 아직 냉동실에 있답니다
이른 봄에 뜯은 쑥은 국 끓여 먹도 좋고 버무리 해먹어도 좋지요
@산 나리 고슬한 쑥밥도 맛있어요.
콩가루에 버무려 먹어도 맛있구요.
쑥차 만들어서
우려 마시면 아주 좋은 약차 입니다.
@조윤정 네,맞아요
어쩜 그리도 솜씨가 좋으신지~~^^
보기에도 맛있어 보입니다~
여행지 다니다 보면
쑥 뜯는다며 검은봉지 가져오셔서
잠깐새 쑥이랑 나물을 캐서
한봉지 가득 채우시든데~~^^
눈으로 맛있는 떡 맛보구 갑니다~^^
ㅎㅎ 신레아님 언제 저와도 같이 동행한적이 있으셨나봅니다
얼굴은 잘 모르지만 만나뵈면 확실히 익혀 두어야겠습니다
어디를 가나 봄에는 나가면 빈손으로 안온답니다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성당 갔다 방금 들어와서 봅다
좋은 시간 되세요
@산 나리 ~~^^
혹시? 그때 그분이
산나리님??~^^~ㅋ
날씨가 너무 조으네요~
따듯한 햇살같은
하루 보내세요 ~~^^
@신레아
쑥떡을 집에서 직접 찌시나봐요
아무 음식이나 뚝딱 만들어 내시는
산 나리님 부럽습니다
떡을 집에서 쪄 본 일이 없어서요
봄동 겉절이도 맛나겠어요
네 쑥 떡 해먹기 시작한지 20년이 넘었답니다
해마다 많이 하면 거의 10번은 해 먹습니다
그중에 제가 오롯이 먹는 것은 한번 쯤 될거예요
거의 남을 위해서 했었지요
하다 보니 요령이 늘게 되고 자연에 맛을 즐기게 되네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쑥떡을 집에서 찌시다니요..
솜씨가 정말 대단하세요..
몸도 힘드신데 늘 남을 위해 봉사하시는 산나리님
참 훌륭하셔요.
봄동 겉절이도 맛깔나 보입니다..ㅎㅎ
아구 방장님 여행 잘 다녀오셨는지요
언제 오셨나요
그동안 주인 없는 빈집 같았답니다
쑥떡 집에서 해먹기 시작한지 20년이 넘었네요
집에서 하니 달지않고 더 멋있더군요
여독으로 피곤 하실텐데 댓글까지 감사합니다
푹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