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와 지자들이여,
금을 불에 녹이고, 자르고, 문질러 보듯이
내가 한 말이라도 잘 살펴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단지 존경하기 때문이어서는 안 된다.”
부처님께서는 당신의 가르침에 대해서 진실에 위배되지 않는 자긍심을 갖으시고
이러한 말씀을 하신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말씀을 따라서 용수보살과 많은 스승들께서 부처님의 가르침들을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철저하게 따지고 분석함으로 인해서 이치에 부합되는 것은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치에 부합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
불요의(不了義)와 요의(了義)로써
구별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을 여러분들이 철저하게 부처님의 가르침이
진실인지 아닌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고서 신앙을 하고 신심을 얻는 것이
바로 21세기 불자들이 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교도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대장경들을 공부하는 교과서로 삼고 그것을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논사들이 대장경에 대한 해설서로써 논서를 많이 저술을 했고 그러한 논서에 보면
여러가지 법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그러한 법을 듣는 대상이 이근(利根)과 둔근(鈍根)으로 나눈다면 이근들은 반드시 그러한 저술에
의해서 의문을 가집니다. 어떤 의문을 가지냐면 여기에 담겨져 있는 내용이 무엇인가에
그치지 않고 이 내용들이 나에게 무슨 이득이 있을 것인가?
이것이 일시적으로 나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다 줄것이며 궁극적으로 어떤 이득을 가져다 줄것인가?
라는 의심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도 나에게 굉장히 좋은 이익들을 가져다 주고 궁극적으로도 좋은 이익을 가져다 준다면
그때서야 거기에 대한 가르침들을 받아들인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우리가 다양한 글들 가운데서 문학적으로 아름답고 훌륭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이득이 없다면 그냥 글에 그치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지만 스승들의 저술은 우리에게 일시적으로 또한 궁극적인 이득들,
우리에게 탐,진을 없애고 궁극적인
해탈을 이끌게 하는 이익들을 주는 가르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논서에서 4가지를 얘기합니다.
특히 특별한 지성들을 가진 이근들은
이 내용이 무엇인가?
그것이 일시적으로 궁극적으로 어떤 이익을 가져다 줄것인가?
이것의 필요는 무엇인가?
이것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 4가지를 철저하게 규명합니다.
논서의 서문에 이러한 4가지 법을 따지는 이근들에게 이러한 법을 받아들일수 있다고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는 경,율,논이 있지만 율장은 따지거나 분석을 요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율장의 경우를 제외하고 그외에는 바로 근본적으로 철저한 이성,
논리성을 근거로 해서 그것이 이치에 맞는지, 안맞는지,
그것이 나에게 어떠한 이익을 가져다 주는지를
철저하게 해야될 필요가 있습니다.
2012년 달라이 라마 존자님의 한국인 법회 - 용수보살님의 중론 법회 중에서
Nagarjuna's "Fundamental Treatise on the Middle Way"
1day am https://youtu.be/NH3a-Bs86LU
1day pm https://youtu.be/XEop3PyB0Lw
2day am https://youtu.be/GxW24svlFuk
2day pm https://youtu.be/pbkTTL-XH-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