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꼭 행복해지기를
여시들 안녕 20살때부터 여시하면서(원래쓰던 쩜오아이디 날라가버림 ㅠ..) 콧멍 비추후기 올리는건 처음이다.
혹시라도 공지어긴거 있으면 알려줘!!!
나는 서울에서 학교다니고 있고 엄마랑 동생은 엄마 일 때문에 광주광역시에서 살고 있어.
근데 오랫만에 시간내서 광주 왔는데 엄마가 신발 찾으러 같이 가달라는거야
상황은 나도 그 자리에 없었어서 엄마한테 들은말을 전할게
신발을 왜 잃어버렸냐면 16일 금요일에 엄마가 동생 데리고 좌식 간장게장집에 갔는데 그 날 마지막손님이였데.
근데 신발을 신을려고 보니깐 엄마 신발이 없었다는거야. 그 자리에 대신 진심 싸구려? 딱봐도 2만원도 안해보이는 신발만 놓여져있었데. 근데 우리 엄마 신발이 이태리산 36만원 정도하는 신발이였거든.
그날 우리 엄마가 오고 계산하고 나간 팀이 2팀 정도 밖에없어서 거기서 계산받던 남자분(지금은 아들인거 앎)이 엄마한테
'전표에보면 나오는 카드번호를 보고 카드사에 전화를 해서 카드사 쪽에서(왜냐면 카드사에서는 개인정보라서 전화번호주는게 불법이니깐) 손님한테 전화를 해서 가게로 전화해달라고 하겠다'라고 했데. 그리고 거기계시던 여자분이(지금은 딸인거 앎) 엄마가 그 신발 너무 더러워서 도저히 못신겠다니깐 자기 신발 신고가시라고 빌려줬데. 첫 대처도 훌륭했고해서 엄마가 전화번호 주고 나왔다나봐
근데 그러고도 그 날 엄마가 빌린 신발 돌려주려고 일부러 엄마가 가게갔는데 가게가 닫혀있어서 못돌려주고 오늘 그냥 좋은 마음으로 간거거든 신발 가지고. 근데 오늘은 아주머니 한분만 있더라고.
그래서 엄마가 그 아주머니한테 제 신발은 어떻게 됐을까요 라고 말했데 근데 무책임하게 자기네는 모른다는거야.
그러면서 갑자기 신발을 가져간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우리가 어떻게하겠냐고 라고 말하는거야
저번에는 뭐 대처해줄껏처럼 말하더니 엄마는 당황한거지. 그래서 아들번호라도 알려달라했는데 그것도 못알려준데.
그래서 엄마가 벙쪄서 가게에서 나왔어.
(여기서부터가 내 이야기임 왜냐면 그전에는 차에서 안내리고 기다리고만있어서)
엄마가 차로 왔는데 표정이 너무 안좋은거.. 그래서 내가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대처가 너무 황당한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내가 같이 가준다고해서 들어갔지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전화로 자기 딸에게 "아직 안갔어.."이러더니 엄마한테 전화를 바꿔주더라구. 그 따님이셨는데 그냥 무조건 모른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엄마(여기계시는 아줌마)가 아프니깐 가달라는거야.. (근데 전화라서 나는 아프다는걸 못들어서 몰랐어 이때는)
그래서 엄마가 나한테 그냥 가자고했어. 근데 내 입장에서는 어이가없는거지. 우리엄마가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막말로 뭐 때문에 이렇게 하대받아야 되고 진상 취급받으면서 내쫒기듯 나가야되는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줌마한테 " 왜 모르시냐고 분명히 남자분이 그렇게 조취 취하겠다해서 우리는 온건데 계속 모른다고만 말씀하시냐고 " 언성을 높혔다?
근데 자기는 주방에만 있어서 모른데. 그럼 아드님 전화번호 알려달라했더니 아들은 공부하고 있고 주인이 아니라서 모른데.
..?
그럼 누가 보상해주죠..?
그래서 내가 "너무 뻔뻔하신거 아닌가요? 그럼 저희는 누구한테 보상받아요 계속 모른다고 말하시면 다 인가요?????" 라고 말했어.
(이부분은 나도 언성이 높아졌음은 인정해)
----------★여기서 부터 환장파티 (이 글을 쓰는 이유) ★------------------------------------------------------
근데 갑자기 심장잡고 주저앉는거야. 당연히 우리엄마 놀라고.
엄마가 나 붙잡고 그만하라고 하는데 자기 딸한테 전화로
"아 아직도 그런다고 지들이 나 쓰려져서 실려가면 책임 질랑가" 이러는거야 우리있는데.. ㄹㅇ 얼탱..
그러더니 엄마한테 핸드폰 바꾸더니 엄마한테 경우없는 사람들 아니냐고 빨리가라고 월요일날 전화하겠다고 하는거야.. 엄마도 그 말듣는 순간 열받아서 우리가 경우없는 사람들이라고요..?라고 하면서 전화로 따졌어
엄마 전화끊는거 기다렸다가 그 아줌마 불렀어 . (많이 편찮으신거 같으면 사과하려고 . 이떄 목소리도 확 누구러졌음)
근데 부르지마자 나한테 " 넌 나한테 말 그만시켜 어린년이 왜 자꾸 끼어들고 지랄이야 제3자는 빠져"라면서 한대 칠 얼굴로 보는거야
...?????
그리고 "아까부터 참았는데 새파랗게 어린게 ~~~~~~"이러면서 뭐라고 하시더라.. 여기서부터는 나도 뚜껑열려서 더는 기억이 안남..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엄마도 나 말리느라 더는 못들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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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마지막까지 정리하고 나왔는데 너무 억울하다...
다른곳에서 밥 잘먹고 오랜만에 엄마 봤는데 둘다 기분이 너무 나빠.. 오늘 다른데 놀러갈라했는데 그냥 둘다 기분 안좋아서 집왔어..
★ 글 너무 길면 여기만 읽어 ★
3월16일에 신발 분실했는데 가게측에서 신발 찾아보고 연락주겠다고함 → 연락 x 그래도 빌려준 신발 돌려주러 방문
→ 모로쇠로 일관 → 내가 따지니깐 제3자는 빠지라면서 욕하면서 소리침 → 결국 주인집 따님분 신발만 돌려주고 욕먹고 나옴
카드 내역 첨부할게. 근데 엄마카드라서 카드 주인이름이랑 누적액은 가렸어 ㅜㅜ
경찰불러 식당책임임
맞아 책임 없다고 붙여놓긴하는데 걔네가 책임져야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03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