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삼성에서 새로운 모바일 플레폼으로 바다를 발표했죠</P>
<P> </P>
<P>개발환경인 SDK도 발표했구요.</P>
<P> </P>
<P>정말 좋은 방향이라고 봅니다.</P>
<P> </P>
<P>플레폼을 독립시키지 않은 단말기 제조업체는 통신사에</P>
<P> </P>
<P>종속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P>
<P> </P>
<P>근데 뭐...바다도 이제 막 발표 했으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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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직 어플들이 만들어 지는 등 활성화는 오래 걸릴거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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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다 플레폼이 탑제된 스마트폰도 없는 이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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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기간은 기약할 수 없을 거 같네요.</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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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들어가있기로 되어 있는 사람으로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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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처럼 사람들이 아이폰! 아이폰! 하고 있는거 보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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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왠지 씁쓸 하더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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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아이폰은 안써봤지만 아이팟터치는 써봤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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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너무 가지고 놀기 좋아서 공부를 못하겠기에</P>
<P> </P>
<P>몇달 쓰다가 처분하기는 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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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당히 좋은 기기라는건 알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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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기에서 전화 기능을 붙인게 아이폰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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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폰은 아이팟 터치라는 MP3에 전화기능을 탑제한 거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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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 삼성에서 나오고 잇는 MP3중 가장 상위급 모델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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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1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걸 베이스로 전화를 만들면...어떨까 생각도 해봤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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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옴니아2...물론 하드웨어 스펙상으로 보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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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옴니아2 >>>>> 넘사벽 >>>>> 아이폰 입니다.(물론 과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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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아이폰이 더 부드럽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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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작감이 훨씬 더 좋다는 말이에요.</P>
<P> </P>
<P>뭐가 문제일까요? 바로 플렛폼입니다. SW에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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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나라 휴대폰 산업은 HW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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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몰레드 부터 디카폰 뭐뭐...TV에서 나오는 광고의 초점만 봐도 알아요.</P>
<P> </P>
<P>방향을 조금 바꿀 필요가 있다고 봐요.</P>
<P> </P>
<P>아이폰. 정말 단점이 많은 기기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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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도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수 많은 어플(사실 윈모가 어플은 더 많아요),</P>
<P> </P>
<P>직관적이고 부드러운 UI...뭐 이런거라고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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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윈모는...설치하면 기본적으로 렉이 같이 설치된다고 하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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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로도 그래요 -_- 사용하다 보면 짜증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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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용이 진짜 두서 없는데 그냥 계속 쓸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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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마트폰의 정의를 다시 한번 정의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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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삼성에서 출시되는 스마트 폰들을 보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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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마트폰 = 비지니스 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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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P>
<P> </P>
<P>그런데...과연 이게 사람들이 바라는 것 일까요?</P>
<P> </P>
<P>비지니스용으로 휴대폰을 쓴다고 해봤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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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용하는건 메일, 간단한 문서작성 이정도 입니다.</P>
<P> </P>
<P>뭐 은행이나 결제 이런것도 있을수는 있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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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아이폰은 어떤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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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pStore에 보면 올라와 있는 어플들 중 절반이상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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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게임과 관련된 어플입니다.</P>
<P> </P>
<P>저는 아이폰을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P>
<P> </P>
<P>엔터테인먼트 폰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 봐도</P>
<P> </P>
<P>처음에는 커버블로우 신기해 하다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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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플 이것저것 깔아보고 "오오!! 워드도 된다!! 엑셀도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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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러다가 결국은 게임만 하더군요.</P>
<P> </P>
<P>그러니까 아이폰은 "즐길 수 있는 휴대폰" 이라는 겁니다.</P>
<P> </P>
<P> </P>
<P>저는 삼성에서 앞으로 나올 스마트폰 중에 이렇게 </P>
<P> </P>
<P>즐길 수 있는 스마트 폰이 나왔으면 좋겟습니다.</P>
<P> </P>
<P>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윈모에서 탈출해야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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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드로이드라는 대안이 있긴 하지만...어디까지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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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삼성이라는 기업이 입지가 낮다면 당연히 안드로이드를 선택해야 합니다.</P>
<P> </P>
<P>하지만 삼성은 휴대폰 부분에서 전세계 점유율 2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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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충분히 독자적인 플레폼으로도 가능성이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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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바다 플레폼이 빨리 정착되고 어플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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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ycall이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꼭 그래야만 한다고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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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마지막으로 AppStore. 지금 SKT, KT에서 준비하고 있죠? LGT는 제가 소식을 못들어봐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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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잘 모르겟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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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AppStore는 절대 통신사에서 운영해서는 안됩니다.</P>
<P> </P>
<P>AppStore는 플레폼을 만든 단말기 제조업체에서 운영해야 합니다.</P>
<P> </P>
<P>AppStore가 통신사에서 운영하는 순간...해외진출은 물건너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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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절대로 안되요. 물건너 가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제약을 받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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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금만 생각해 봐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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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삼성 - 해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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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삼성 - 통신사 - 해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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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느쪽이 더 경쟁력 있는지는 알수 있을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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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HSDPA나 WCDMA망을 사용해야 한다면 통신사에서 운영하는게 맞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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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절대로 그러면 안되요 WIFI를 기반으로 플레폼 제조업체에서 운영해야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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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쩌면 괜히 플레폼 만들고 단말기 만들고 주도권은 통신사에 뺏길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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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위에 글들은 전부 개인적인 소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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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태클 환영하구요. 근데 살살해주세요. 저도 아직 모르는게 많으니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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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 수고하시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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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스펙문제에 대해서 달린 댓글보고 검색해 봤는데... 아이폰 스펙 옴니아2에 꿀리지 않네요 ㅎㅎ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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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용에는 정정 하지 않을게요 ㅎ 딴사람이 댓글 보면 이 사람들 뭥미 그럴수도 있으니 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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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펙에 대한 논란은 없엇으면 합니다 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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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처럼 어플리케이션에서 우리나라 너무 뒷쳐지더군요,ㅎ 옴니아2가 하드웨어 스펙 아무리 좋아도 삼성전자며 삼성다니는 친구들 하나같이 반응속도 하나만으로 아이폰에 손을 들어 주더군요(삼성그룹게시판봐도, 어짜피 보통사람들이 느끼는 하드웨어적 차이는 어느 수준 이상이면 다 같더라구요, 덩치보단 내실이란 말이죠) 하드웨어중심 제조업은 더 이상 비젼이 예전만큼 없는데 삼성치곤 소프트웨어 너무 늦게 시작한듯 하네요ㅜㅜ 이제부터라도 분발했으면 좋겠어요. 그것 때문에 정부주관하에 첨으로 LG랑 손 잡은거구요. 근데 한국사람이지만 솔직히 아이폰이 옴니아보단 좋긴 좋더군요.ㅋ인정할건 해야할듯 해요. 어서 따라갑시다!ㅋ
그리고 사견이지만 꼭 모바일뿐만 아니라 건설 토목 플랜트 전자 자동차 금융등 모든 분야에서 다시 소프트웨어의 바람이 불듯 하네요. 00 01년도 컴공이 공대 최고의 컷트라인이었던 것처럼... 하지만 지금은 기계죠. 역시 순환사이클이 중요한거 같아요. 미국만봐도 소프트웨어분야 회사가 탑클래스인데. 우리도 따라갈듯 하네요.
일단 "스마트폰"이라는 용어의 정의에 따라 다릅니다만, 일반적으로 앱을 사용자가 다운받아 자유롭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단말을 스마트폰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은 스마트폰이 맞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회사 들어가 보시면 왜 옴니아가 그렇게밖에 나올 수 없는지 뼈가 시리도록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 현실의 늪에서 허우적대시게 될 거구요. 부디 꿋꿋하게 회사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단 이 전에 스마트폰에 대한 정의가 있었지만, 현재의 스마트폰 정의와는 조금 다릅니다. 치엘리니님께서 말씀해주신게 현재의 스마트폰에 대한 정의이구요. 통신사에서 AppStore를 운영하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 통신시장 구조가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플랫폼이라는것 자체가 휴대폰 제작사인 삼성이나 LG 중심이 아니라, SKT나 KT와 같은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죠. 그때문에 같은 Anycall이라도 SKT용 제품에 올라가는 플랫폼과 KT용 제품에 올라가는 플랫폼이 다릅니다. 제작사 중심의 AppStore가 정착되려면 Open OS를 채용한 폰들이 많이 나와야죠. 현재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점차 피처폰 중심에서 스마트폰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것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 같구요.(Convergence와 맞물려서) 삼성도 휴대폰 개발 15년간의 노하우를 잘 발휘해서 삼성만의 독립된 플랫폼을 가지려 하는것 같습니다. 그 중간 결과물이 Bada이구요. 삼성전자도 점차 S/W의 필요성을 알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좀 더 긴 안목으로 삼성의 S/W에 대한 투자를 지켜보려 합니다.
삼성도 다 알고 있습니다. 윈모 탑재 모델은 점차줄어들고 안드로이드폰 상반기 대거 출시될겁니다. 앱스토어도 삼성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외에서만이요. 글구 전 윈도모바일 쓰고 있는데(미라지폰) 그리 불편 못느끼겠던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ㅋㅋ 아이폰 만져봤는데 매끄럽게 화면전환되는건 정말 갖고 싶더군요. 예비사원으로서 참고 있습니다.
현재 사내 블로그 내 관련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 댓글들을 보면 전자 tn쪽 분들도 옴니아를 아이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을 피력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다른 계열사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뭐 이전같으면 이런 의견 자체가 나오기 힘들었을 테니 어찌 보면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플랫폼을 떠나서 저보고 만들라고 하면 할말없지만, 터치 플레이어는 발로 만들었네요!!(응용프로그램) 이런것도 못만들면서 무슨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도대체 해외에서 수입해온 우수한 it 인재들은 뭐하나요 !! 다 떠나서, 우리나라 업체들은 국내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쳐주려는 마인드가 부족한게 문제입니다. 예로들어 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버그나 단점이 많으면 개선해서 다시 배포해주면 될껄 개선된건 다음 버전의 핸드폰에 깔립니다. ㅋㅋ 어이 없죠. 마인드가 걸러먹었음.
죄송하지만 아이폰의 터치감과 같은 경우는 단순 플랫폼의 문제가 아닙니다... 휴먼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위해 사전 조사 및 적응, 모니터링만 3년넘게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축척햇지요.. 그래서 나온것이 현재의 아이폰 터칭 시스템입니다.. 단순 플랫폼으로 비슷하게 따라갈수는 있으나, 이러한 인터페이스적 준비없이 단기간에 좋은 결과물을 뽑기란.. 글쎄요..
현재 삼성에서 나오는 옴니아2의 경우 CPU 자체도 아이폰 보다 약 2배 정도 떨어지는 성능을 보이고 특히 아이폰의 경우 3D 가속 칩셋의 장착으로 옴니아2와는 엄청난 차이의 연산 속도를 보이죠^^ 노트북 쓰시는 분들은 외장 그래픽카드가 달리고 안달리고의 차이를 충분히 아실껍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두 폰에서 니드 포 스피드를 동일하게 돌렸을때 옴니아2는 끊김 현상이 발생하지만 아이폰의 경우에는 정말 부드럽게 돌아 갑니다. 사실 옴니아2 는 AMOLED 말고는 크게 메리트가 없는듯 하네요. 더군다나 SW 또한 전 세계적으로 악평이 나 있는 Win Mobile 을 사용하니...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제가 처음으로 접한 스마트폰이 삼성에서 출시한 블랙잭입니다. 그당시만 해도 스마트 폰이라하면 뭐랄까? 메일 연동이 쉽고 일반 웹메일처럼 작성할수 있게 돼있다는점이 주된 스마트 폰이였따 생각합니다. 그러던 것이 엔터테인적요소로 바뀌기 시작하더군요. 그것이 아이폰부터 인것 같습니다. (사실..좀...뭐랄까? 파이가 큰시장에서 시작해서 급격히 발달했다고 생각하지 한국이 그런 트랜드를 반영하지 못했다곤 생각지 않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디지털 제품의 컨버젼스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바일 기기(여기선 pmp,mp3,psp같은 게임기등등)의 경우 베터리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 바다 플랫폼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의 그것과 같은 급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업계에선 베이퍼 웨어 가 될 공산이 크다고 생각 할 정도로 아직 거의 구색만 갖춘 플랫폼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아직은 이런 시도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애플의 어플을 단면만 보신듯 합니다. 물론 상위에 랭크되거나 많이 팔리는 어플이 특성상 게임류이지만 유용한 어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WM에 비해 그 종류가 적은건 사실이지만 어플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훨씬 상회한다고 봅니다.
'바다'가 스마트폰 플랫폼이라고 하기엔 부족한게 많은 것 같은데 실제로 사용을 못해봤으니 우선 패스하고, 아이폰의 경우 애플의 축적된 OS기술에 의해 생긴 모바일 OS입니다. 삼성에서 비슷하게 흉내낼려고 해도 수년은 걸릴 수 밖에 없지요. 시도자체는 좋지만 다른 기업과 연동하에 발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동안 삼성의 sw정책을 보면 독자적 방식은 힘들거라 보이네요. 물론 앞으로 어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첫댓글 동감합니다^^
아이팟에 전화되는게 아이폰은 아니지 않나요? wi-fi로만 가능하던 인터넷이 무선데이터통신으로 가능해지기 때문에 한정적인 공간에서만(wi-fi가 수신되는곳) 사용할 수 있었던 인터넷을 사용하는 수 많은 어플들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큰 특징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 그건 그렇죠 ^^ WCDMA 통신망으로 데이터 통신하는거는 전화의 특성이니까 굳이 안적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OZ제외하고는 사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구요. 요금이 너무 ㅎㄷㄷ 합니다.
네 ㅋㅋ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저도 동감해요.
님 말처럼 어플리케이션에서 우리나라 너무 뒷쳐지더군요,ㅎ 옴니아2가 하드웨어 스펙 아무리 좋아도 삼성전자며 삼성다니는 친구들 하나같이 반응속도 하나만으로 아이폰에 손을 들어 주더군요(삼성그룹게시판봐도, 어짜피 보통사람들이 느끼는 하드웨어적 차이는 어느 수준 이상이면 다 같더라구요, 덩치보단 내실이란 말이죠) 하드웨어중심 제조업은 더 이상 비젼이 예전만큼 없는데 삼성치곤 소프트웨어 너무 늦게 시작한듯 하네요ㅜㅜ 이제부터라도 분발했으면 좋겠어요. 그것 때문에 정부주관하에 첨으로 LG랑 손 잡은거구요. 근데 한국사람이지만 솔직히 아이폰이 옴니아보단 좋긴 좋더군요.ㅋ인정할건 해야할듯 해요. 어서 따라갑시다!ㅋ
그리고 사견이지만 꼭 모바일뿐만 아니라 건설 토목 플랜트 전자 자동차 금융등 모든 분야에서 다시 소프트웨어의 바람이 불듯 하네요. 00 01년도 컴공이 공대 최고의 컷트라인이었던 것처럼... 하지만 지금은 기계죠. 역시 순환사이클이 중요한거 같아요. 미국만봐도 소프트웨어분야 회사가 탑클래스인데. 우리도 따라갈듯 하네요.
저도 그랬으면 좋겟습니다 ㅎㅎ
일단 "스마트폰"이라는 용어의 정의에 따라 다릅니다만, 일반적으로 앱을 사용자가 다운받아 자유롭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단말을 스마트폰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은 스마트폰이 맞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회사 들어가 보시면 왜 옴니아가 그렇게밖에 나올 수 없는지 뼈가 시리도록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 현실의 늪에서 허우적대시게 될 거구요. 부디 꿋꿋하게 회사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현직자 분 글이라 그런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ㅎ
저도 아직 현직자 분 말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뭐 나중에 차차 이해 되겠죠~
꿋꿋한 회사생활은 너나 잘하세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취뽀게시판을 들락거리는 놈이.
일단 이 전에 스마트폰에 대한 정의가 있었지만, 현재의 스마트폰 정의와는 조금 다릅니다. 치엘리니님께서 말씀해주신게 현재의 스마트폰에 대한 정의이구요. 통신사에서 AppStore를 운영하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 통신시장 구조가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플랫폼이라는것 자체가 휴대폰 제작사인 삼성이나 LG 중심이 아니라, SKT나 KT와 같은 이동통신사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죠. 그때문에 같은 Anycall이라도 SKT용 제품에 올라가는 플랫폼과 KT용 제품에 올라가는 플랫폼이 다릅니다. 제작사 중심의 AppStore가 정착되려면 Open OS를 채용한 폰들이 많이 나와야죠. 현재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점차 피처폰 중심에서 스마트폰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것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 같구요.(Convergence와 맞물려서) 삼성도 휴대폰 개발 15년간의 노하우를 잘 발휘해서 삼성만의 독립된 플랫폼을 가지려 하는것 같습니다. 그 중간 결과물이 Bada이구요. 삼성전자도 점차 S/W의 필요성을 알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좀 더 긴 안목으로 삼성의 S/W에 대한 투자를 지켜보려 합니다.
저도 HW도 중요하지만 SW도 중요하다는걸 이번 아이폰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삼성에서 SW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발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곳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인데, 상당히 유익한 글이네요.. 이글 뿐만 아니라 좋은 말씀 남겨준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같이 일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삼성도 다 알고 있습니다. 윈모 탑재 모델은 점차줄어들고 안드로이드폰 상반기 대거 출시될겁니다. 앱스토어도 삼성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외에서만이요. 글구 전 윈도모바일 쓰고 있는데(미라지폰) 그리 불편 못느끼겠던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ㅋㅋ 아이폰 만져봤는데 매끄럽게 화면전환되는건 정말 갖고 싶더군요. 예비사원으로서 참고 있습니다.
내부 사정을 제가 알수가 없으니까요 ^^ 저는 그냥 저에게 있는 정보로만 판단해서 적어봤습니다. 저도 예비사원으로서 쇼옴니아 사려구요...그래도 ㅎㅎ
ㅎㅎㅎ솔직히 아이폰이 옴니아 보다 많이 좋죠..분발하시길..
아이팟 터치감하나는 최상이더라구요 ㅋㅋ 어플도 아이폰이 정말 퐌타스틱하지만 이런점을 본보기로 하여 항상 최고와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삼성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제인가, 기사를 보니... 스펙관련해서 메인칩셋이던가가 아이폰이 옴니아보다 좋다고 그러던데요;;; 자세히는 안읽어봤지만 아이폰 사양이 옴니아보다 딸리고 이런건 아닌가봐요. 댓글보면 아직 신뢰할수없는 측정방법이라는 의견도 많이 있긴했지만. 여튼 저도 무선사업부 입사예정자로서 옴니아 까이는거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릴뿐 ㅠㅠ
HW스펙상으로는 옴니아가 우월합니다~ 당장 CPU속도만 봐도요 ^^
아이폰 hw스펙이 더 높다던데요 단순히 클럭수가 전부는 아닌 듯...
CPU 클럭은 옴니아2가 높지만 L1,L2 캐시 용량이 아이폰이 더 큽니다.
따라서 HW적으로는 별 경쟁력이 없다고들 하더군요.
아...캐시 용량은 생각을 못했네요 -_-a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옴니아의 CPU는 사실상 구형인 ARM11 기반입니다.. 아이폰보다 못하죠..
ARMv6가 벌써 구형이 됐나요? ㅠㅠ 아무리 ARMv7이 나왔다지만;;; 씁쓸...ㅠ
현재 사내 블로그 내 관련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 댓글들을 보면 전자 tn쪽 분들도 옴니아를 아이폰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을 피력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다른 계열사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뭐 이전같으면 이런 의견 자체가 나오기 힘들었을 테니 어찌 보면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사실 스펙도 아이폰이 더 낮지가 않습니다. 아이폰은 평균 cpu클럭이오 옴냐의 경우 최대 cpu 클럭입니다. 캐쉬 메모리의 경우에도 아이폰이 훨씬 낫습니다. 옴냐2가 아이폰보다 나은점은 아몰레드라는점과 영상통화 가능 이정도가 다인듯합니다.
ㅡㅡ; 그냥 니드포 스피드 플레이 동영상 비교해보시면 스펙 문제에 대한 논의는 쉽게 해결될 듯 하군요.ㅎㅎ
찾아보니... 아이폰이 우월하네요 ㅎ
플랫폼을 떠나서 저보고 만들라고 하면 할말없지만, 터치 플레이어는 발로 만들었네요!!(응용프로그램) 이런것도 못만들면서 무슨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도대체 해외에서 수입해온 우수한 it 인재들은 뭐하나요 !! 다 떠나서, 우리나라 업체들은 국내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쳐주려는 마인드가 부족한게 문제입니다. 예로들어 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버그나 단점이 많으면 개선해서 다시 배포해주면 될껄 개선된건 다음 버전의 핸드폰에 깔립니다. ㅋㅋ 어이 없죠. 마인드가 걸러먹었음.
죄송하지만 아이폰의 터치감과 같은 경우는 단순 플랫폼의 문제가 아닙니다... 휴먼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위해 사전 조사 및 적응, 모니터링만 3년넘게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축척햇지요.. 그래서 나온것이 현재의 아이폰 터칭 시스템입니다.. 단순 플랫폼으로 비슷하게 따라갈수는 있으나, 이러한 인터페이스적 준비없이 단기간에 좋은 결과물을 뽑기란.. 글쎄요..
또한 현재 인포메이션위크에서 Samsung Redefines Vaporware: 'Bada'라고 혹평을 내놨지요... 요란하긴 하지만 결국 쓰레기라는 뜻입니다.. 현재 스마트폰 열풍에 편승해 급조한 티가 난단 말이지요...
현재 삼성에서 나오는 옴니아2의 경우 CPU 자체도 아이폰 보다 약 2배 정도 떨어지는 성능을 보이고 특히 아이폰의 경우 3D 가속 칩셋의 장착으로 옴니아2와는 엄청난 차이의 연산 속도를 보이죠^^ 노트북 쓰시는 분들은 외장 그래픽카드가 달리고 안달리고의 차이를 충분히 아실껍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두 폰에서 니드 포 스피드를 동일하게 돌렸을때 옴니아2는 끊김 현상이 발생하지만 아이폰의 경우에는 정말 부드럽게 돌아 갑니다. 사실 옴니아2 는 AMOLED 말고는 크게 메리트가 없는듯 하네요. 더군다나 SW 또한 전 세계적으로 악평이 나 있는 Win Mobile 을 사용하니...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제가 처음으로 접한 스마트폰이 삼성에서 출시한 블랙잭입니다. 그당시만 해도 스마트 폰이라하면 뭐랄까? 메일 연동이 쉽고 일반 웹메일처럼 작성할수 있게 돼있다는점이 주된 스마트 폰이였따 생각합니다.
그러던 것이 엔터테인적요소로 바뀌기 시작하더군요. 그것이 아이폰부터 인것 같습니다. (사실..좀...뭐랄까? 파이가 큰시장에서 시작해서 급격히 발달했다고 생각하지 한국이 그런 트랜드를 반영하지 못했다곤 생각지 않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디지털 제품의 컨버젼스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바일 기기(여기선 pmp,mp3,psp같은 게임기등등)의 경우 베터리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 바다 플랫폼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의 그것과 같은 급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업계에선 베이퍼 웨어 가 될 공산이 크다고 생각 할 정도로 아직 거의 구색만 갖춘 플랫폼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아직은 이런 시도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애플의 어플을 단면만 보신듯 합니다. 물론 상위에 랭크되거나 많이 팔리는 어플이 특성상 게임류이지만 유용한 어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WM에 비해 그 종류가 적은건 사실이지만 어플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훨씬 상회한다고 봅니다.
하드웨어 스펙상으로만 봐도 아이폰 >>> 옴니아2 인데요 잘못 아시는듯
'바다'가 스마트폰 플랫폼이라고 하기엔 부족한게 많은 것 같은데 실제로 사용을 못해봤으니 우선 패스하고, 아이폰의 경우 애플의 축적된 OS기술에 의해 생긴 모바일 OS입니다. 삼성에서 비슷하게 흉내낼려고 해도 수년은 걸릴 수 밖에 없지요. 시도자체는 좋지만 다른 기업과 연동하에 발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동안 삼성의 sw정책을 보면 독자적 방식은 힘들거라 보이네요. 물론 앞으로 어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