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빗속에 공무부앞 작은 창고(?)- 회의실-을 오전에 2시간에 걸쳐서
대청소하고, 공무부 팀장님과 내가 일단 입주했습니다.
2023년 탱크보수 후, 4개월 만이네요^^
이번 보수공사는 회사 인수 이래 처음 있는 작업이라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도로 양 옆으로 배수로 만들고, 그릴식 철판으로 덮고,
할로겐 외등도 LED등으로 전부 교체하고,
30년 가까이 된 감시 카메라도 5배 줌의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깨진 도로도 보수 및 도색까지 한다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모든 작업은 공무부장님이 대장으로 총대를 매 주시고,
공무팀장님은 작업 인원 통솔, 배당 및 지휘.
나는 필요자재, 물류 이동 파악 및 작업 감독!
또 한명은 우리 회사에서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김주임님.
비록 공무부의 주임님이시지만, 나이도 저보다 20살 위인데다가
전기 기사 자격증에 전기기능장.
일정이 당겨져서 다음 주부터 시작한다고,
업체분들 거 20피트 콘테이너 창고도 3개 들어오고,
내일부터는 각 업체 사장님들과 우리 쪽 인원들과의 연속 조율이
이 작은 방에서 이뤄진다니.... 뭐 당분간은 다른 짓은 못하겠네요.
그래도 다음 달 1일에 방송 통신대학교 입학도 있고,
4월말에 토목기사 실기 시험공부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올해 말의 토익과 JLPT 재도전도 준비해야하고....
‘盡人事待天命’의 가훈 아래 내일부터 당분간은 내 취미활동은 모두 접고
매진 해 볼 생각입니다.
그럼 안 좋은 날씨에 감기조심하십시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