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왕중의 왕^^ 시나몬 롤만 있답니까? - 시나몬 대빵~~~~빵~^^

[존분]

어제의 야채빵에 이어 사촌지간 발효빵을 발행하려고 했는데

이론이론..

어느 폴더에 사진을 넣어놓았는지 급한 마음에 찾기가 쉽지 않아서리

일단 오늘은?

시나몬 향을 폴폴~풍기는 녀석하나 드갈께욤.^^

만인의 연인 시나몬 브레드.

헌데 그러한 시나몬 빵을 꼭.

꼬옥~!!!!!!

동그르르 롤 모양으로만 만들어 먹으라는 법칙은 없죵?

500g의 밀가루로 반죽하여

넙대대~~~~~시럽게 밀대로 밀고

원하는 만큼 필링 넣어주고

걍.

걍..

칼로 잘라 겹친 후

조각조각 잘라 한 덩어리로 구워보았습니다.

아웅~~~~~~~~

아침부터 집안에 넘쳐나는 시나몬 향으로 인하여

이유없이

폴짝폴짝 뛰어다니던 이 엄니를 상상하실 수 있으시겠어용?ㅋㅋ~

요거이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싶다가

걍.

대빵인듯 싶어

시나몬 대빵빵이라고..ㅡㅡ

ㅋㅋㅋㅋㅋㅋ~

저녁식사 후, 부엌 정리를 모두 마치고

반죽하여 1차발효.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반죽으로 담날 아침 구웠어요.

시작~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 500g (중력분), 인스턴트 이스트 - 2&1/2작은술, 소금 - 2작은술, 메이플 시럽 - 2큰술,

카놀라 오일 - 2큰술, 따뜻한 물 - 310g

필링) 녹인버터 - 넉넉히, 시나몬 설탕 (흑설탕 - 많이 + 시나몬 - 많이) - 원하는 만큼

반죽을 해주고

두배 이상으로 부풀때까지 집안의 가장 따뜻한 곳에서 1차발효.

손가락으로 눌러보았을 때, 끝부분만 살짝 오무라들 뿐 전체적인 모양새는 그대로 남아있으면

1차발효 완성입니다.

만일, 손가락 전체의 자욱이 줄어든다면 더 놔두셔야해요.

가스빼기를 하고

반죽을 토닥거린 후 비닐에 넣어 냉장고 안에 슝~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냉장고에서 반죽을 꺼내어 약 15~20분 정도 찬기운을 날리고

덧밀가루를 살짝 뿌린 작업대 위에 올립니다

한덩어리로 둥글리기 하여 약 15분 정도 벤치타임

반죽을 최대한 넓게, 사각형 포스로 밀어

그 위에 녹인버터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이때는 윗부분의 몇cm를 남긴다라는 것 없이 반죽 모두에 골고루~

흑설탕과 시나몬 가루 그리고 원한다면 갖고계신 견과류를 잘게 썰거나 부셔 섞고

역시나 골고루 뿌리고

반죽을 전체적으로 5등분으로 나누어

칼로 잘라줍니다

다섯 등분된 반죽을 포개어

스크래퍼나 칼을 이용하여 6~7조각으로 나누어주세요 (가능한 사선모양)

갖고계신 커다란 식빵틀이나 파운드 케이크 틀에 담아 약 40분 정도 2차발효 합니다.

*반죽의 양이 조금 많아요.

큰 틀이 없다면 일반 두개의 틀에 나누어 담아주세요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 오븐에서 약 35~38분 구워주시면 완성.

**각각의 오븐마다 성능은 다르오니 굽는시간은 가감하셔야해요. 꼭~!!!!^^****

무조건

뎀비고 싶은 의욕이

화악...!!!!!!!!!!!!!!!!!!!!!!!!!ㅋ~

탱탱한 빵 사이사이마다

겹겹이 쌓여있는 시나몬 설탕.

넘...

매력적이야용. 아웅~~~~^^*

"시나몬 향이 넘치던데 이건 뭐니 김씨 아줌마....? 시나몬 롤 구웠던것 아니였어?"

신랑님의 살짝.

야릇한 표정.ㅋ~

"신랑신랑신랑~~어때??? 늠름하죵?? 멋있죵?? 당신처럼???"

"응. 나처럼."

.......................................................참내.........

웃자고 해본 소리에

거침없이 '응'이란 답이 나온다니..ㅡㅡ

ㅋㅋ~

베이킹 틀에서 꺼내면

캬~~~~~~~~~^^

"오우~제대로 뜯어먹을 기분이 나는걸?"

신랑의 군침 삼키는 소리에 아내의 기분은 더더욱 폴짝~!!!!!ㅋ~

헌데 부엌으로 내려온 써누녀석도 아빠와 같은 질문을 하네요.

시나몬 냄새가 가득했는데 시나몬 롤...어디있냐고...ㅠㅠㅠㅠㅠㅠㅠ

"야~!!!써누~!!!! 네 눈앞에 버티고 있는 자슥이 시나몬 브레드닷~!!!!!!!!"

"Wow~~~~Georgeous~~~~"

고럼고럼.

엄마가 만들었는걸~^^*

부드러움은 당연하겠죠?

향긋함도 당연하겠죠?

맛.

당연히 술술~넘어가겠죠? 오홍홍홍홍~~~~

뜯어먹는 재미에 방심하면.

클나뿐져욤.ㅋㅋㅋㅋ~

은근히 많은 양인데 네식구의 아침식사로 전멸직전.

베이킹 수업에 오실 어머님들께 조금씩 맛보여 드리기 위한 작은 조각하나 간신히 건졌숑.ㅡㅡ

그것도 써누녀석 점심 도시락에 김밥 반줄 더 싸줬다는 합의하에.

ㅋ~

늠름한 포스의 녀석을 조금이나마 우아하게 먹는 방법.

한줄 뜯어서

돌돌~~말아 이쑤시개로 콕~^^

헌데.....

김씨 가족과 함께 먹을때는 이런 방법은 완전 금지라는.

제 몫이 남질 않는당께욤...ㅠㅠㅠㅠ

ㅋ~

왕중의 왕~

어쩌면 시나몬 롤의 아빠....? 풉~

거침없이 뜯어먹을 수 있는 새로운 기분의 시나몬 빵.

바로 시나몬 대빵~~~~~~빵~^^

요거이

따뜻할 때 찢어먹으면 월매나 홀라당~~~잘 넘어가는지

아실랑까 몰라용.ㅋ

하아....

일단 먹고 보자는 생각에 아이싱 뿌려묵지 못한것이 맘에 걸리지만

또 만들면 되죵. 푸하하하하하~~

맛있게 만들어

많이.

많이많이많이 드시고 같이 쪄봅시다 아줌씨들~!!!!!!!!!^^

완전 좋은하루 보내삼~~~^^*

다녀가시면서 아래의 손가락 꾹~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