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1 Review: 주택사업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자이에스앤디의 2 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108 억원(YoY+22.7%), 영업이익 153 억원 (YoY+84.4%, OPM 13.8%)을 기록했다. 주택사업 매출액이 448 억원을 기록해 외형성장을 이끌었다. 주택부문 영업이익률은 21.2%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착공한 6 개 현장 중 2 개 현장의 예정원가율을 당분기 확정했고 준공 정산차익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주택시장 호황에 옵션 매출액이 적지 않아 준공 정산차익이 주택건설업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내년에는 5~6 개의 현장이 준공 예정이다. 준공 정산차익을 내년에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운영 부문은 1 분기 코로나 영향으로 부진했던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이 소폭이나마 개선됐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4,799 억원(주택 2,102 억원, H.I. 1,830 억원, 부동산 운영 867 억원)으로 연간 목표 8,100 억원의 59.2%를 달성했다. 주택 수주잔고는 7,636 억원이다.
주택사업 본격 성장, 중소규모 개발사업의 강자로 부상
동사는 2020년 892세대(자체 1, 도급 5 건)를 분양했으며 2021년에는 양평동 지식산업센터 자체사업(3 월 완판)과 약 2,000 세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1 월 분양한 안양 자체 사업과 양평동 사업은 자체사업인 만큼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 동사는 중소규모 개발사업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주택 가격 상승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미분양 우려도 없는 상태다. 지난번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포함해 2 분기말 현재 순현금 약 2,000 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지매입을 통한 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유망 성장주, 목표주가 13,500원 유지
목표주가 13,500 원,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한다. 준공정산 차익으로 분기 이익 변동성이 예상 되나 최근 3 년간 연평균 30%의 성장률이 돋보이는 건설산업 내 유망 성장주다.
유진 김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