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시현
에스제이그룹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90억원(YoY +32.9%)과 영업이익 98억원(YoY +57.3%) 시현. 브랜드별 매출액은 캉골 187억원 (YoY +24.1%), 헬렌카민스키 141억원 (YoY +27.0%), 캉골키즈 62억원 (YoY +97.4%). 2월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3월부터 확산된 보복소비에 힘입어 브랜드별 고른 성장 달성. 더불어 2분기 영업이익률은 25% (YoY +4%p)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분기 이익률을 경신. ①수익성이 좋은 헬렌카민스키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확대 ②캉골 키즈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기인.
올해까지는 내수 위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최근 전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됨에 따라 올해까지는 면세 및 해외 매출 성장을 통한 고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 다만 11월 광군제에 맞춰서 중국 시장 내 대대적인 광고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연말에 시장 반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올해 3분기에는 2분기만큼은 아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그 이유는 작년 8월-9월 코로나 2차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며 동사의 실적 감소폭이 컸기 때문에 올해 3분기에는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전사 온라인 판매 비중이 2분기 기준 35%까지 올라오면서 온라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피해는 작년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 실제로 올해 5월, 6월은 캉골/캉골 키즈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가 부재했던 19년 대비 각각 30%, 20% 성장.
2021년 실적 매출액 1,42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 전망
에스제이그룹 2021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2억원 (YoY +32.8%)과 264억원 (YoY +46.7%).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브랜드별 매장 수 확대 (총 20개)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캉골 키즈 같은 경우 현재 시장에서 반응이 매우 좋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2개의 매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더불어 캉골은 올해 가을 시즌에 슈즈 라인 제품 확대(현재 종류 1개 -> 5개)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2021년에도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유안타 안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