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글 고홍주 기자/사진 권현진 기자]
가수 토니안이 자신의 팬미팅에서 눈물을 쏟았다.
토니안은 2일 오후 6시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팬미팅 겸 생일파티 자리를 통해 H.O.T. 시절부터 사업가, 그리고 프로듀서로의 길을 걸어오면서 겪었던 마음고생과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부모를 향한 죄스러움에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팬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주던 토니안은 진로에 대한 끝없는 고민 끝에 뜻하지 않게 부모에게 불효를 저지르게 됐다는 한 팬의 사연을 읽어 내리던 중 감정에 북받쳐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토니안은 “많은 분들께서 제가 사업가, 프로듀서 등 여러 가지 일을 겸하면서 성공 가도만을 걸어온 줄 알지만 그동안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일은 일대로 힘들고, 부모님께도 연락도 못 드리고 효도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항상 죄송스러울 따름이다”고 진솔한 속내를 털어놔 주변을 숙연케 했다.
토니안은 “지금 사연의 주인공에게 한 가지 조언해드리고 싶은 것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일이 뚜렷하다면 아무리 힘들더라도 열심히 견뎌내길 바란다”며 “저 또한 지금도 많이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제가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12년 가까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보잘 것 없는 저를 지켜봐준 여러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영원히 제 곁에서 빛이 돼 주길 부탁드린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면서 또 한 번 눈물을 쏟았다.
여러 가지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는 토니안의 모습에 팬들은 안쓰럽고도 고마운 마음으로 함께 눈물을 쏟아 일순간 현장이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 토니안과 파인애플’이라는 타이틀 아래 열린 이날 팬미팅은 토니안의 스페셜 앨범 발매 축하는 물론, 오는 7일 생일을 맞는 토니안의 생일축하 파티도 겸하는 자리였다. 토니안은 최근 발표한 스페셜 앨범 ‘Untold Story(언톨드 스토리)’의 수록곡들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 권현진 khj76@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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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울지말긔
무슨 남자가 저렇게 순하게 우냐긔
좋아하는 사진 추가~

이쁜 미소

어디서나 독서하는~~~ :)
사업의 지혜를 독서에서 얻는다는..

너무 발랄해주시공

이것도 책 읽는거~~~

팬수가 갑자기 극등했던.. 빛 꽃돌이 시절의 오빠
이때 진정 천사였긔

너무 말라서 안쓰러웠던 1집

기여워~
ㅠㅠ기사만보는데도너무찡해...
남자가 우는게 왜저렇게 이뿐거야..ㅠ.ㅠ 딴말이지만 토니씨 저렇게 짧은머리 세우는거 제일 좋긔!!
오오 토니 책 많이 읽냐규!!!! 새삼 다시 보인다......
최근에는 재테크관련 책을 읽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보고도 어서 읽으라고 했기
내가 못간게 천추의 한이될것 같아ㅠㅠ 고3이 뭐라고ㅠㅠ
울지 마시라규 ㅜㅜ 근데 우는 모습도 너무 이뻐~~
멋있다....
아악 토니 팬은아니지만 왠지 도와주고싶어진다 교복사업오래하세요 아들딸낳으면 스쿨룩스 입힐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속옷도살께요 ㅠㅠㅠ
울면서 자기 속 이야기하는데 연예인이라기보다 아는 오빠같고, 인생선배같아서 좋았다고. 딴소리지만 진짜 책 많이 읽는거 같다규~ 아는 것도 많아서 놀랬다규!!
책은 예전에 심리학책 200권도 넘게 읽었다고 했고 삼국지도 10번넘게 읽고 팬들이 사업시작하니까 CEO 서적 보내줘서 그것도 보구 최근에는 재테크 관련 책 보고 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