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보고 옛추억이 생각나 디즈니 유명한 OST 뮤지컬 넘버들 정리해 보았습니다.. 디즈니 황금기 때의 주옥같은 OST들.. 지금 폭발적인 'Let it go' 이전 큰 사랑을 받았던, 지금도 받고있는 곡들입니다. 유명한 곡들만 추려보았습니다~

1.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1989)
우리나라에선 1991년 정도에 개봉한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론 태어나 처음으로 극장가서 본 영화인데.. 그 이후론 디즈니에 완전 빠져버렸죠..
<Under the Sea>
인어공주하면 처음으로 생각나는 OST입니다. 바닷속 모습을 통통튀는 음악으로 굉장히 잘 표현했습니다.
<Part of your World>
개인적으로 인어공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OST입니다.. 지상 세상을 너무나 갈망하는 인어공주의 간절함이 묻어있죠.. 이 노래는 커버곡들도 많은데 Carly Rae Jepsen 등 유명 가수들도 커버했죠.. 소녀시대 제시카양이 라디오 스타에서 부른 Part of your love 한 번 감상하시죠~
2.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1991)
디즈니 최초로 평민출신 여주인공이 나오죠ㅋㅋ 하지만 외모는 누가봐도 공주급. 생각나는 OST는 딱 하나입니다. 메인 OST.. 뭐 많이들 아는 노래죠.. 최근 나가수에서 소향씨랑 박완규씨가 불렀었죠..
<극 중 Beauty And The Beast>
<최고의 디바 Celine Dion 그리고 70~80년대 잘나갔던 발라드 가수 Peabo Bryson의 듀엣 원곡 버젼>
3.알라딘 (Aladdin, 1992)
디즈니 OST 명곡들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박효신, 박정현 씨를 비롯한 유명한 가수들이 방송에서 많이 불렀죠.. 정말 처음 극장에서 보고 이 노래가 계속 귓가를 맴돌더군요 ㅋㅋ
<극 중 A Whole New World>
<Peabo Bryson 그리고 Regina Belle의 원곡 버젼>
4.라이언 킹 (The Lion King, 1994)
디즈니 최고의 히트작. 전 세계 8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말도 안되는 성적을 거뒀죠.. 개인적으로도 디즈니 최고의 작품은 라이언킹이라 생각합니다.. 주옥같은 OST 넘버가 많습니다.. 그 중 두개만 추렸습니다.. (하쿠나마타타도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극장에서 처음보았을 때 소름 돋았습니다... 아프리카의 광대함을 담아낸듯한.. Circle of Life>
<극 중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버젼>
<이 노래가 유명한 이유는 영국의 위대한 가수 Elton John이 불렀기 때문이죠..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원곡>
5.뮬란 (Mulan, 1998)
하나의 OST만 생각나네요 ㅋㅋ 이번 Let it go 사례처럼 박정현 씨가 한국 버젼 주제곡을 불렀죠..원곡은 디즈니가 키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노래 내용도, 극중 흐름도 Let it go와 굉장히 비슷한 곡이라 생각합니다.
<극 중 reflection>
<아길레라 버젼의 원곡 reflection.. 가수 데뷔초의 풋풋한 아길레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ㅋㅋ>
6.라푼젤 (Tangled, 2010)
오랜 디즈니의 흑역사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작품이죠.. 디즈니의 부활을 알리는 초석이었습니다.. 디즈니의 팬으로서 간만에 재기 발랄한 디즈니 애니를 봐 뿌듯했습니다 ㅋㅋ 메인 OST가 생각나네요.. 주인공이 메인 OST를 부를 때 픽사의 기술력이 디즈니의 원숙함과 융화되어 환상적인 배경을 만들어 냅니다..
<I see the light>
이밖에 포카혼타스의 color of the wind, 타잔의 you'll be in my heart, 마이클 볼튼이 불렀던 헤라클래스의 go the distance 등이 생각나네요... 후발주자인 픽사, 드림웍스의 독창적이고 재치있는 스토리라인에 비하면 디즈니는 스토리라인이 밋밋하다 여겨집니다.. 허나 아름다운 OST는 모든 단점들을 상쇄시키죠.. 앞으로도 디즈니가 주옥같은 작품으로 감동주었으면 합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이집트의 왕자 휘트니휴스턴&머라이어캐리의 when I belive가 빠졌네요~! 저 위의 곡들에 견주어도 더 나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ㅎ
디즈니만 추린거더군요.. 이집트왕자는 드림웍스
뷰티앤더비스트를 젤 좋아하긴 하지만 서클오브라이프 들었을때 감동은 최고였어요!
뷰티엔더 비스트가 쵝오 그다음 오 호뉴월~~
제첫영어권앨범..당시는 테이프였죠 구입이 라이온킹 ost였죠 어린마음에도 너무 노래들이 좋더라구요 경음악조차도 그렇게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커서보니 한스짐머..역시 ㅎ
Part of your world...너무 좋아했던 노래였습니다.
when you wish upon a star 너무 당연한듯이 잊고 있지만, 이 노래가 최고죠.
크~~~ 피노키오였던가요~~
개인적으로는 Go the Distance를 정말로 좋아했습니다.
저도요!!! 볼튼횽아 짱
써클오브라잎 ㅠ.ㅠ
Part of your world 제이래빗 커버 버전도 좋습니다.
A whole new world 정말 좋아했었는데... 나이 들은 지금은 '구름 위까지 올라갈 정도로 고공이라면 옷 저렇게 입으면 얼어죽을 거 같은데..' 라는 바보 같은 생각이 들어버리네요 ㅎㅎ
라이온킹 ㅜ ㅜ
옛생각나네요.....ㅜㅜ
part of your world, beauty and the beast, you'll be in my heart. 저의 페이보릿들입니다...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듣다가 동물이 섹시해보이는건 또 처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