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욱 실망스러운 것은 35km지점 대월주유소 못미처서 음료와 간식제공을 하였다. 나의 후미에는 여러명이 뛰고있는 것을 안 나로선 …물 한모금 축이고 그냥 지나쳤다. 초코파이 바나나… 요즘 누가 그런 것을 먹나요? 마라톤 선수들의 간단한 요기로 체력보강으로 제공되는 그것도 모자라 바닥을 드러내고…
더더욱 한심스러운 것은 단월동을 지나 소고리등 여러곳에 교통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형트럭과 함께달리는 진풍경을 연상케 하기도 하고…..
골인 지점에 도착하니 기념매달과 부상으로 제공되는 도자기 홍보세트도 모자라는 진풍경 또한 나의 낮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천에 살면서 시민의 호응 응원은 간데없고 단지 미쳐서 뛰는 진풍경 ….
아~아……슬프도다…. 아~아 화가많이 나고 찌증스럽다……
그래도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것으로 위안을 삼아본다…..
2009년 5월 25일 오전 10시 58분쯤…..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사무실에서…031-636-1132 남기열
첫댓글 이천마라톤 홈페이지에 대다수가 이런글이 올라와 있네요 ~~~~ 서글픈일입니다 ~~~~~~
하루빨리 개선책이 필요하군요......안타깝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