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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9단의 인터뷰 뉴스를 소개하는 배현진 아나운서 | 이창호 9단이 공중파 뉴스에 등장했다. 10월26일 밤 서울시장보궐선거 개표실황이 자막에 흐르는 가운데 MBC 9시뉴스데스크에서 '22년만에 무관으로'라는 타이틀로 이9단에 대한 인터뷰와 취재내용을 방영했다.
MBC뉴스데스크의 배현진 아나운서는 "세계 바둑의 역사를 새로 썼던 이창호 9단이 22년만에 모든 타이틀을 잃고 무관으로 전락했습니다. 그의 시대가 이제 끝이 난 것인지, 최근 책을 내고 백의종군을 다짐한 이창호 9단을 만나봤다." 는 말로 뉴스를 소개했다.
취재뉴스에서 모든 타이틀을 다 잃고 난 후의 심경을 묻자 이창호 9단은
"좀 더 필사적으로 해야겠다 이런 마음이 당연히 들었었고요, 막상 지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안한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라고 답했다.
또 기풍변화에 관해서는 "예전 보다는 좀 전투적이 되거나 약간 치열해진 기풍이 된 것 같고요, 후배들이 일단 실력이 강해진 것도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고요." 라고 말했다.
이 9단의 이야기 중간 방송에선 "'부득탐승(不得貪勝)' 이기려면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뜻. 승부에 대한 집착을 경계하는 바둑의 첫 계명을 책 제목으로 삼았듯 깨달음은 더 깊어졌습니다."라는 코멘트가 뒤따랐다.
이창호 9단을 취재한 MBC 이효동 기자는 "한 해도 빠짐없이 거둔 우승 140회, 벌어들인 상금만 1백억 원 대. 모든 영광을 다 누려봤지만 자신의 바둑은 아직 미완성이라고 합니다.
'노력을 이기는 재능도 없고 노력을 외면하는 결과도 없다!' 이창호의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고 마무리멘트를 했다. 이 뉴스의 방송시간은 총 2분 8초였다.
○● MBC뉴스데스크 '이창호 9단 뉴스' 다시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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