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 스포츠의 천국을 가다. ① 강원도 인제-짚트랙(Ziptrack)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내린천 수변공원 內 / 033-462-0701
모험 레포츠, 체험 레포츠를 산 좋고 물 맑은 인제에서 즐길수 있습니다. 와이어에 의지하여 내린천을 가로 지르는 활공의 쾌감, 짚트랙을 먼저 만나 보았습니다.
새로운 모험의 발견,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한층 더 빨리 만날수 있는 강원도 인제의 모습이다. 천혜의 자연과 태고의 신비가 어울리면서 울창한 원시림과 깊은 골의 맑은 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국내 제일의 청정지역이라 자부하고 있는 고을이다. 이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즐기는 '레포츠의 천국'을 만들어 가는 인제는 국내 제일의 모험과 체험관광 1번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첫번째 체험여행의 시작, 짚트랙(Ziptrack)을 만난다. 중앙아메리카 남부에 있는 열대우림지역이 많은 코스타리카와 하와이의 원주민들이 열대 우림지역의 뱀과 벌레등의 협스러운 동물들과 독을 지닌 식물들을 피해 밀림을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 큰 나무사이에 로프를 걸고 이것을 타고 이동하던 교통수단으로 시작되었다 전한다. 또한 과거 호주와 뉴질랜드의 개척시대에는 음식물이나 우편물등과 공사를 하기 위한 각종 공구들을 계곡이나 강 건너로 이동하기 위해 사용 되었으며, 전쟁시에는 전방에 있는 병사들의 전쟁 물품 운반용으로 이용되기도 한것이 짚트랙의 시작이다.
생활과 교통수단을 시작으로 탄생된 짚트랙은 오늘날에 이르러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벗어나게 된다. 짚트랙은 유럽과 미국, 호주등지에서는 이미 보편화 된 아웃도어 익스트림 스포츠의 형태로 발전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레포츠다. 그러한 공중 레포츠가 물맑은 강원도 인제 내린천에 만들어 지면서 모험레포츠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양편의 지주대에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고 빠른 속도로 반대편의 지주대로 이동하는 레포츠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도 담력을 기르는 공중레포츠이다. 약 5분정도의 기본 교육으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레포츠로 내린천의 sky 짚트랙시설에서는 총 15개의 포스트를 세워 A코스의 체험코스와 B코스인 모험코스, C코스인 도전코스로 나뉜다. 체험코스(A코스)는 T1챌린저에서 출발하여 T3의 도착 챌린저까지 13개의 포스트를 도는 코스로 아기자기한 재미와 담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모험코스(B코스)는 출발지인 T1챌린저에서 도착 챌린저인 T3챌린저를 지나 국내 최대 높이로 내린천을 건너 활강하는 T2챌린저를 경유하는 코스로 담력과 스릴, 내린천을 활강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도전코스(C코스)는 위의 두가지 코스를 모두 돌아보는 코스로 A,B코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340m의 롱코스의 활강을 맛볼수 있는 짚트랙의 풀코스이다.
44번국도를 따르다가 인제를 거쳐 31번 국도에 올라서서 수려한 산을 지나면 내린천수변공원에 닿는다. 수변공원 내 짚트랙 체험장 안내소에 들러 간단한 서류를 작성 후 체험 하고자 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안전모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하면서 간단한 주의사항을 포함한 안전수칙을 이해하고 나면 바로 출발지인 T1챌린저로 오르게 된다. 물론, 사전에 간단한 연습을 하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길손은 풀코스인 C코스를 선택하고 출발지에 서면 두번의 짧은 플라이를 시작하게 된다. 2포인트 부터 6포인트 까지는 아슬아슬한 재미를 주는 구름다리들을 만나게 되는데 직녀다리, 견우다리, 인디아나 구름다리, 나무꾼 다리 그리고 선녀다리를 거치면서 허공을 걷고 있다는 느김을 물신 받는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다시 플라이로 이동하고 나면 8포인트로 이번에는 둘이 함게 손을 맞잡고 출발하는 스카이보드슬라이드로 이제껏 혼자하는 체험이었다면 짚트랙 코스중 유일하게 둘이 하나 되어 플라이를 즐기는 공간이 된다. 10포인트에 이르면 배트맨원반이라 불리는 코스로 앉아서 출발했던 그동안의 코스와 달리 유격훈련 동작의 하나를 배우며 포스트를 이동하게 되며 그네다리를 지나 T3챌린저에 닿는다. T3챌린저에는 내린천을 건너 T2챌린저로 이동하는 곳으로 내린천의 위를 가로 지나는 멋진 활강을 할 수 있으며, 마침내 내린천 짚트랙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는 T2챌린저에 오르게 된다. 국내 최대 길이인 340m의 활강 코스로, 내린천을 발 아래에 두고 쾌감을 느끼며 내려서게 된다. 긴 코스를 지나고 나면 도착지인 T1챌리저에 도착하면서 마무리 된다.
시원스럽게 하늘을 만나는 즐거움, 줄 하나에 의지한 허공의 자유스러움을 만나는 짜릿한 체험이다. 자연속에서 즐기는 어드벤쳐 프로그램으로 마음껏 소리치며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인제 내린천에 자리한 짚트랙체험이다.
info------- SKY ZIPTRACK 체험 (주)포시즌 레져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고사리 204-17(내린천 수변공원 내) / 033-462-0701 -이용시간 : 09:00~18:00(동절기 17:00) -이용방법 : 총 3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체험 -가는길 :
by 박수동 |
출처: 길손의 旅行自由 원문보기 글쓴이: 길손旅客
첫댓글 내린천하면 좋은공기 맑은물이 생각나는 곳이지요
몇번가보았습니다 만 자주 가고싶은곳중 한곳이지요 개인약수가 생각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