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같아서는 97년에 입었던 유니폼이 젤 괜찮다고 생각되었습니다.빨간색도 다 같은 빨간 색이 아니죠.물결무늬가 그려진 유니폼은 독창성이 돋보이는 디바인이이었습니다.지금의 유니폼은 칠레대표팀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한국국가태표 유니폼이 사실상 바뀔것 같습니다.
: 그동안 칙칙한 색으로 비판받아온 대표팀 유니폼이 드뎌
: 바뀔것 같군요.. 저는 갠적으로 찬성입니다.
: 빨간색을 쓰면 좀 밝은색을쓰던지 하지.. 칙칙하게.
: 그게 뭡니까... 아님 빨간색을 하지 말고 다른색도 많지
: 않습니까 우리나라 국기를 상징한다면서 빨간색을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국기에 흰색,검은색,파란색도 있지않습니까.
: 다른색을 사용해도 무관하져.. 근데 왜 빨간색을 고집하느지... 근데 빨간색이 싫은것은 아니져.. 지금 사용하고있는
: 유니폼의 빨간색이 별루 맘에 안듭니다.
: 요번에 히딩크가 유니폼을 바꿔달라고 요청한거 같습니다.
: 그래서 긍정적으로 바꿀생각인가 봅니다.
: 암튼 이왕 바꿀것 정말폼나고 멋진유니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님들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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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축구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선임된 네덜란드 출신 히딩크 감독이 20일 한-일전을 지켜본 후 국가대표 유니폼을 바꿔달라는 주문을 했다. 이유는 색깔이 너무 우중충해 밝은 이미지가 없다는 것이다. 상대팀 일본이 밝은 파란색 유니폼을 착용,작은 움직임도 눈에 확 들어오는 것과 상당히 비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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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대표팀의 밝은 이미지에 길들여진 히딩크 감독의 눈에 탁한 빨간색은 전혀 어필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특히 네덜란드대표팀 유니폼의 경우 빛을 반사해 야간 경기에서는 더욱 관중들의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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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축구협회는 유니폼의 색깔 조정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 빨간색은 해방 이후 한국대표팀의 트레이드마크. 국제무대에 첫 모습을 드러낸 54년 스위스월드컵에서도 빨간색 상의를 입었으며 강력한 ‘레드 콤플렉스(반공주의)’에도 불구하고 축구의 빨간색은 계속 이어졌다. 빨간색 전통이 깨진 것은 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빨간색이 상대방에게 자극을 줘 경기력을 증진시킨다는 이유로 흰색 상의에 파란색 하의로 바뀌었지만 이도 1년을 못버티고 다시 빨간색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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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전통을 지켜나간다는 점에서 축구협회는 색깔 교체보다는 색상을 좀더 밝게 하거나 디자인을 약간 고치는 선에서 소극적인 변화만을 꾀했다. 그러나 대표팀 유니폼이 바뀔 때마다 팬들의 반응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98프랑스월드컵을 앞두고 교체됐던 현 유니폼도 디자인과 색상에 있어 많은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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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는 디자인 혁명의 시기이다. 대표팀 유니폼도 이런 흐름에서 ‘무풍 지대’가 될 수 없다. 2002년 월드컵을 1년5개월 앞두고 전면적인 대표팀 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 ‘새 술을 담을 새 부대’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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