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광주시가 고려인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 접종 실시계획을 밝힘에 따라 사전예약자를 접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국내 거주 90일 이상 장기 체류하고 있는 50세 이상 59세 미만과, 만18세 이상 49세 미만 고려인이다.
50세 이상 59세 미만은 지원센터 2증에 마련된 대리 신청창구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지원하며, 만18세 이상 49세 미만은 희망자 수요조사를 마친 후 8월 중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접종될 백신은 화이자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은 고려FM라디오와 SNS를 통한 홍보를 진행하며 사전예약자를 받고 있다. 사전 예약 기간은 고려인동포들 대부분이 생업에 종사하는 것을 고려하여 18일부터 21일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특히 광주시와 광산구는 고려인마을 주민의 편안한 예방 접종을 위해 평일 야간과 토요일 접종이 가능하도록 마을 인근에 위치한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러시아어로 번역된 문진표와 예진표도 지원한다.
지정된 의료기관은 하남성심병원과 수완센트럴병원이다. 접종시간은 하남성심병원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고, 수완센트럴병원은 수요일 13시부터 19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062-961-1925)로 문의하면 된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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