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아빠나 엄마는 춥지도 안은줄 알았네요 아빠나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어릴때 아빠가 발등만 있는 양말을 신어시고 집신을 신어 시길래 아빠발을 붇잡고 아빠 발이
시리다고 울었는데 아빠가 네가발이 시리구나 아빠니까 발이 시리지 않다기에 그런줄 알았네요
저녁에 아빠가 더운물에 발찜질 하시고 아빠니까 더운물에 발 찜질해야 하는구나 그렇게 알았지요
그시절에는 양말도 귀하고 신발도 귀한줄 모르고 살다가 철들어 알았습니다
우리가 행방동이 보다 먼저낫지만 그래도 이삼년사이 고난의 세월을 딛고 살아도 아빠 득분으로
멋모르고 살다가 보리 고개도 알게되고 결혼하고 신랑이 공기업에 근무하니까 세상물정 모르고
잘들 살았는데 눈물나게 배고픔도 뒤늦게 알고 함께 아파하고 살았는데 세상이 봐끼고 일이 많아져서
직업전진 하니까 집집마다 아빠들이 외국 나가서 돈벌어 오니까 주부들이 돈 바람으로 풍지 박살나는
가정도 있지만 여물게 돈모아 집짖고 알들하게 모은 재산으로 땅사고 성공해서 거부가된 사람들도 있더라
세월속에 살아가는 인간 세상이 이렇게 더려운 줄을 철없을 때지만 그시절에 알아 지더라구요 미운인간들
사람들이 무섭고 세상이 무섭고 믿을 사람이 아빠엄마 뿐이더라구요 사랑해요 아빠
첫댓글 어려운 시절 우리들의 엄마와 아버지는 참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죠
철이 나고 난 후에는 계시질 않아 들 우리들 가슴에 응어리로 남았죠
글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부모님 고생많이 하셨지요.
우리는 편하게 살고있지만요.
부모님 생각 많이납니다.
나 초딩때 우리 아버지는 아침에 나 밥먹는동안 내 운동화를 연탄불에 쬐어서 나에게 신겨주곤 하셨죠 따끈한 운동화를 신는 그 기분은 안 신어본 사람은 모를겁니다 당연한줄 알았던 아버지의 그 사랑이 생각 나는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