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테니스를 오래 쳐 오던 사람으로서 생각해 보면
당시 대회 때마다 자격시비가 만만치 않았다.
나이 규정때문에 주민증 보자하고,
선수 출신이냐 아니냐로 다투고
우승경력자끼리 조합된 복식조인지 확인하고 등등...
그 당시 생각에,
국력에 비해 테니스 수준이 낮은 이유를
동호인 사이의 그런 문화도 한 이유라 생각했다.
세계적 Grading 기준과 좋은 운영 선례도 주어져 있고,
현역 프로 엘리트 선수의 오픈 대회 운영 사례도 있는데
굳이 복잡한 규정으로 운영되는지 의아했던 기억...
엘리트부터 1년된 초보까지 오직 시합 성적 따라
상위 몇 %는 승급시키고, 하위는 강등시켜,
뛰어난 선수는 프로 리그에 있을 것이고,
취미 동호인은 중간 쯤 어울리되
초등부나, 60넘은 시니어부 정도 별도 운영하면 되지 싶었다.
열광하는 축구의 EPL이나 라리가의 운영이
경쟁력에 바탕을 두었기 때문에 수준이 높아졌을 것이다.
MLB도 너무 빠른 투수라는 이유로 멀리서 던지게 하지 않는다.
그것이 경쟁력이고 수준이니까.
복식 우승자끼리 복식조를 구성하면 너무 강해서 안된다며,
공평을 이유로 따로 출전시키고,
선수 출신은 본래 잘하니까 뭔가 불이익을 줘서
평균화 하고 했었다. 지금도 그러려나??
출전시 실력을 강제로 비슷하게 해 놓고 무슨 경쟁을 하려는지...
차라리 대회아닌 친선 경기만 하면 될 것을
굳이 대회 만들고는 모든 출전팀 비슷하게 깎아내리고 시작하는 그 이유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동네 탁구 벗어나 레슨하며 기초 닦는 요즘 보면
탁구에도 부수 때문에 여러 잡음들이 있기는 매한가지로 보인다.
실력 넘치는데 부수 안 올리고,
하위 부수에서 굳이 우승권에 체면 유지하려는 케이스
선수 출신이면 현 상태가 어떻던간에
결국 불이익 안기고 경기에 끼워주고...
뭔가 점수를 따고 승부가 걸린 경기를 실력이외의 척도로 재단하는 느낌이다.
수준따라 레벨이 정해지고
현재 성적 따라 부수가 정해지고
선출이었건 연습을 더 했건 잘 치면 박수쳐주고 승급하고
아니면 아래 부수에서 다시 열심히 하는 단순한 제도가 있을텐데....
실력 기반의 단순한 부수제도가 있을텐데,
굳이 체면 혹은 관계를 원활히 하려는지
인위적으로 조정하고 핸티캡 주며 게임을 진행하는 현 상태를
한번쯤 고려할 시점은 아닐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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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상식] 탁구에서 공식적인 "그랜드슬램"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대회를 석권한 선수들에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많습니다만, 그 중 어느 것도 공식적인 것이 아니며, 석권했다고 하는 대회들도 사람마다 모두 가지각색입니다. 테니스처럼 정해진 중요 오픈대회 4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을 때 그랜드슬램을 이루었다고 하는 것과 같은 그런 것은 탁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랜드슬램이 무엇인가"라고 묻는 것 자체가 탁구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공식적이거나 모두의 합의가 이뤄진 표현이 아니라 모두가 대충 아무렇게나 적당하게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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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 역시 테니스 오래 하다가 몸이 안좋아져 이리로 넘어 왔네요. 탁구도 테니스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최고인거 같네요.
저도 테니스를 꽤 즐겁게 치다가 여러가지 요인(시간,공간적 제약이 많아서)을 보고 탁구로 전향?비스 무리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탁구가 훨씬 이해 안되는 부분(솔직히 말하면 심하다 싶을 정도의)이 많았습니다.
근데 이렇게 굳어져 버린 이상 별 현실적인 방법(레이팅제 같은)은 없을 거 같네요.
핸드폰인증, 공인인증 혹은 아이핀인증 등 개인 확인할 방법 다양하고, SNS 혹은 각종 dB 전문가 많아서 전산관리 가능할 듯. 전국 부수 스무개쯤 레벨 만들어 최상위는 엘리트 선수급(Lev.20), 가장 기초(Lev.1)는 첫 등록자로 정하고 시합별 성적별 점수 누적, 분기당 전체 인원 고려 단계별 인원 정하고 부수 결정, 한 단계씩 조정. 한 3년 진행하면 제도 및 부수 정착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역부수는 현행 유지하며 틈새 수요 담당. 이러면 우리도 중국처럼 15세 16세에 세계를 호령하는 판젠동급 꿈나무 나올만큼 탁구 저변이 늘어나지 않을까요?
하나로 전산통합해서 관리하려면,개인정보를 등록하고,전국 지역마다 열리는 모든 대회들을 기록,누적 관리를 해야하는데 누가 할까요?전담 상주직원 하나 이상둬야하는데, 월급은 어디서 줘요ㅡㅡ;
관련된 협회에서 할려고 마음만 먹으면, 그 정도 비용(월급 등)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까요?
@온암 대회 준비와 운영도 지역 코치샘들이 그때 그때 모여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