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사브 자동차, 법정관리 신청
사브 로고와 2009년형 사브 9-3.
미국 GM자동차의 자회사인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 사브(Saab)가 2009년 2월 20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사브자동차는 이날 스웨덴 법원에 한국의 법정관리에 해당하는 ‘회사재건(reorganization)’ 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사 재건은 파산위기에 직면한 기업이 채무지급 중지 조치를 통해 시간을 번 다음 회생여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얀-아케 욘슨 사브 CEO는 “추가 자금조달이나 매각 등 모든 회생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GM은 최근 스웨덴 정부에 사브에 대한 지급보증 등을 요청했으나, 스웨덴 정부는 이를 거절했었다. 사브는 연간 차량생산대수 13만대 정도에 종업원수는 4100여명, 관련 하청업체 직원수는 1만명이 넘는다.
▶2007년 ‘키다리 미스터 김’ 가수 이금희씨 별세
▶2007년 철인3총사, 111일만에 사하라 횡단
다양한 국적의 ‘철인’ 3인이 아프리카 대륙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6437㎞(4000마일)를 111일 만에 달려냈다.
찰리 잉글(Engle.44.미국), 레이 자합(Zahab.38.캐나다), 케빈 린(Lin.30.대만) 등 3인은 지난해 11월 1일 아프리카 서쪽 끝 세네갈의 항구도시를 출발, 사하라 사막을 가로질러 2007년 2월 20일 아프리카 동북단의 수에즈해협에 도착했다. 이들이 지나간 나라만 세네갈, 모리타니, 말리, 니제르, 리비아, 이집트 등 6개국이다.
미국인 찰리 잉글, 캐나다인 레이 자합, 대만인 케빈 린(오른쪽부터)이 지난 17일 사하라를 횡단한 뒤 이집트 카이로 북서쪽 도로에서 달리고 있다.
팀의 리더인 잉글은 TV프로듀서이자 모험가로 익스트림(극한) 스포츠계에선 유명한 인물. 이미 중앙아시아 고비 사막과 아마존·보르네오정글을 가로질렀다. 승마기수 출신인 자합과 아시아의 젊은 모험가 린 또한 칠레 아타카마 사막 횡단 등의 경험을 갖고 있다.
이들은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부터 달리기 시작, 밤 9시30분에 하루 일정이 끝나는 강행군을 치러냈다. 낮 더위는 섭씨 38도까지 올랐고 밤에는 영하로 떨어졌다. 숨쉬기 힘들 정도의 모래바람, 피부병, 무릎 부상 등이 이들을 괴롭혔다. 이들의 장정은 매일 마라톤 정규 코스를 2차례씩 111일 동안 치른 것에 해당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이 함께 달린 목적 중의 하나는 비영리 국제구호단체 ‘H₂O 아프리카’가 주도하는 아프리카의 식수 부족 문제에 대한 세계의 관심 촉구와 기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들의 행적은 배우 맷 데이먼의 해설과 함께 ‘사하라를 달린다’는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제작돼 곧 공개될 예정이다.
▶2007년 석유화학업계 11년 담합 소비자피해
1조5600억원
▶2007년 1600년만에 깨어난 백제 금동관
백제 금동관
▶2007년 제이유 주수도 회장 징역12년 선고
▶2006년 마닐라 대통령 궁내 폭발사건 발생
▶2003년 美 나이트클럽 화재 210여명 사상
▶2001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동메달 딴
남승룡씨 별세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손기정옹(금메달)과
함께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던 남승룡씨.
▶1992년 이스라엘 남부 레바논 침공,
국경서 5km점령 지중해쪽 진격
▶1987년 브라질 외채 1080억달러에 대한 지불정지 선언
▶1986년 러시아 유인 우주정거장 미르호 발사
러시아의 유인 우주정거장 미르호 전경.
‘푸른 지구’를 배경으로 우주의 바다에 떠 있는 미르(MIR)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미르는 망망대해를 나는 한 마리 하얀 잠자리와도 같다. 날개 모양의 태양전지판과 여러 개의 모듈(소형 우주선)이 어우러져 빛나는 십자가 모양을 그리고 있다. 신(神)의 가호를 비는 지구인들의 ‘성호(聖號)’인가. 그것은 냉전의 산물이었다.
옛 소련 시절 우주개발은 원폭과 수폭 개발에 이은 또 다른 군비(軍備)경쟁이었고, 우주로 뻗친 이념대결이었다.
우주정거장 건설은 미국이 달을 선점(先占)한 데 대한 소련의 반격이었다. 암스트롱이 발을 디딘 ‘고요의 바다’는 지구 반쪽에 폭풍을 몰고 왔다. 과잉경쟁으로 소련은 초기 우주정거장인 ‘살류트 1호’의 우주비행사 3명을 잃었다. 질식사였다.
1986년 미르의 본체를 쏘아 올리기 직전 미국의 우주왕복선 챌린저호는 공중에서 폭발했다. 그런데도 이 우주기지는 ‘평화’를 뜻하는 미르로 명명됐다. “볼셰비키가 양키의 안방까지 쳐들어 왔다”고 미 전역을 들끓게 했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는 정작 ‘동반자’를 뜻한다. 냉전시대의 그 반어적(反語的) 레토릭이라니! 미르는 수명이 다할 때까지 지구를 8만여회 돌았다.
100명이 넘는 우주인들이 미르에서 1만6500건에 달하는 무중력 과학실험을 행했다. 사상 처음 우주에서 밀의 싹을 틔웠고 도롱뇽 메추라기의 생태변화를 지켜봤다. 그러나 연간 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운영비용은 러시아에 벅찼다. 논란 끝에 폐기결정이 내려진다.
미르는 옛 소련의 자존심을 세워준 상징이었다. 그리고 또 역설적이게도, 빈번한 고장과 사고로 누더기가 돼 버린 미르의 ‘만년(晩年)’은 갈가리 찢긴 옛 소련의 오늘이기도 했다.
2001년 3월 미르는 마침내 태평양에 수장(水葬)된다. 불이 붙은 미르의 파편들이 긴 오렌지색 꼬리를 달고 피지 섬의 하늘을 수놓았다.
불타는 미르의 마지막 눈동자를 지켜보던 러시아 우주국 책임자 코프테프는 이렇게 뱉었다. “그 어느 것도 영원할 수 없구나….”
▶1986년 한국-레소토 국교 수립
▶1979년 북한, 평양세계탁구대회에
남북한단일팀 구성제의
▶1977년 `외교관 등 국제적 보호인물에
대한 범죄 및 처벌에 관한 협약` 국제적으로 발효
▶1973년 비상각의, 소액심판법,
특가법 개정 등 의결
▶1973년 라오스 휴전 조인
▶1969년 일본 교포북송재개 결정
▶1968년 재일교포 권희로(김희로) 사건 발생
가네오카 야스히로로 불리던 재일한국인 권희로(김희로)씨가 1968년 2월 21일 일본 야쿠자 2명을 사살하고, 13명을 인질로 88시간 동안 300여명의 일본경찰과 대치하는 인질극이 벌어졌다.
김희로씨가 인질극을 벌인 일본 후지미야의
한 여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건은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시미즈(淸水)시의 한 유흥업소에 일어났다. 야쿠자 조직의 행동대장 소가 유키오로부터 빌리지도 않은 돈을 갚으라는 요구를 받던 그는 단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모욕을 당한다. 그를 더 격분시킨 것은 ‘조센징 까불지 마, 너는 왜 당해야 하는지 알겠지’라는 말 한마디였다. 그 말은 40년간 응축된 그의 한에 불을 질렀고, 결국 장총을 폭력배들에게 겨누게 한 도화선이 됐다.
1928년 1월1일 부두노동자 권명술씨와 식당 종업원 박득숙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 김희로가 됐다. 그의 가족에게는 늘 가난이 따라다녔고, 삶은 밝지 못했다. 의붓아버지의 구박도 심했고,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도 폭력에 휘둘려야 했다. 나이가 들어 결혼했지만 그 역시 순탄치 않게 끝났다.
1968년 2월24일, “민족의 명예에 상처를 입히는 ‘조센징 바카야로(한국인 바보)’ 발언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본과 한국은 우호와 신뢰로써 발전해야 합니다.”라는 일본 다카마쓰현 경찰서장의 사죄가 NHK방송을 통해 세 차례 흘러나왔다. 김희로씨의 분노는 그제야 걷혔다. 88시간의 인질극 소동 끝에 체포된 그는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31년이 지난 1999년 9월7일 가석방돼 어머니의 고향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1968년 국무회의, 향토방위군 설치법 시행령 의결
▶1965년 한일기본조약 가조인
▶1965년 미국 달 로케트 레인저 8호
고요의 바다에 명중, 달촬영 성공
▶1963년 ROTC 1기생 2,642명 임관
1963년 2월20일, 702시간의 훈련을 마친 ROTC 1기생 2,642명의 임관식이 육군본부 연병장에서 열렸다.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ㆍ학생군사훈련단)가 처음 출범한 것은 1961년 6월 1일,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대 등 전국 16개대학 3,175명이 입소하면서였다. 이에 앞서 1961년 2월28일 육군본부 일반명령 제27호에 의거해 ‘학도군사훈련단 창설준비위원회’ 가 설치됐고, 4월1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쳤다.
우수한 대학생으로 부족한 초급장교를 충원하고 예비역 장교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다.
창설당시 16개 대학에서 시작된 ROTC는 이후 점진적으로 늘어나 90여개 대학에 이르고 있고 41기를 포함, 총 13만7000여명을 배출했다. 명칭도 창설 초기에는 미국 제도를 본떠 ROTC라 부르다가 5기생부터 학생군사훈련단(학훈단)으로 바뀌었고 1972년부터 다시 ROTC로 돌아와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93년 12월 ROTC 1기 출신의 박세환 장군이 처음으로 4성장군에 오른 것은 ROTC 출범 후 맞은 최대 경사였다.
▶1963년 소련 군축회의서 나토,
바르샤바간 불가침조약 제의
▶1962년 미국 최초의 유인우주비행 성공
소련이 가가린을 태운 인류최초의 유인(有人) 우주비행선 ‘보스토크 1호’를 발사한지 10개월 만인 1962년 2월 20일, 미국의 유인우주선 ‘프렌드십 7호’가 존 글렌 중령을 태우고 우주를 향해 날았다. 앵커맨 월터 크롱카이드는 떨리는 목소리로 “가라, 어서 가라(Go, baby. Go)”며 장도를 축하해 주었다. 우주선이 지구를 3바퀴 돌고 4시간 56분 만에 대서양 바하마 군도 부근에 무사히 도착함으로써, 미국은 우주탐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됐고 이 자신감으로 달착륙을 향한 인류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
사실 존 글렌은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아니다. 9개월 전인 1961년 5월 5일에 14분 47초동안 하늘을 날았던 셰퍼드 중령이 ‘최초’의 주인공이었지만 영광은 글렌의 몫이었다. 셰퍼드의 비행은 탄도(彈道)비행이었고 글렌의 비행은 궤도(軌道)비행이었기 때문이다. 탄도란 발사된 탄환이 공중을 날아가 목적물에 이르기까지의 길이나 곡선을 뜻한다. 셰퍼드는 탄도비행의 정점인 185km의 고공을 향해 날았다가 발사 8분 후 다시 대기권으로 진입해 귀환했다.
한국전에도 참전해 100여차례나 출격했던 글렌은 미국인 최초로 우주궤도비행에 성공했다는 사실 말고도 로스엔젤레스∼뉴욕간을 3시간28분에 돌파(1957년)하는 신기록을 수립하고 77세라는 최고령으로 우주를 비행(1998년 11월)한, 비행에 관한한 기록의 사나이였다.
▶1961년 신민회 결당(위원장 김도연)
▶1958년 육군 특무부대, 양이섭(양명산) 사건 발표
▶1955년 동화백화점 개점(현 신세계백화점)
▶1952년 나토이사회, 구주군 창설과 서독 참가 승인
▶1951년 선교사 원한경 사망
▶1947년 영국, 인도독립 승인
▶1946년 군정청, 정당등록제 공포
▶1946년소련, 사할린과 알류산의 정식 영유 선언
▶1928년 일본, 중의원선거 첫 실시
▶1920년 북극 탐험가 로버트 피어리 사망
▶1916년 스웨덴의 정치가 아놀드손 사망
▶1910년 브트로스 가리 이집트 수상 피살
▶1907년 구한말의 정치가 이용익 사망
▶1792년 일본, 운젠(雲仙) 화산폭발·
쓰나미로 1만5000여명 사망
https://youtu.be/sNq98bUeByU
출처 네이버지식백과,반가운의hi스토리, 편집 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