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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高等學校 제56회 同期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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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세상살아가는 맛2 물봉선화 필 때
채송화 추천 1 조회 148 20.09.14 14:0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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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14 18:11

    첫댓글 초가을 물가의 물봉선은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등 같은 존재이지요.

    꽃모양이 봉선화를 닮아서 물봉선이란 이름을 가졌으나 손톱에 물드리는 봉선화 처럼

    아가씨들의 사랑은 못 받고 산골짝이 물가에 쓸쓸히 피는 소박한 들꽃이지요.,

    채송화와 어울리는 꽃이에요. 좋은 시 즐감했어요.

  • 20.09.14 23:28

    . . . 자연인님께서는 들꽃들을 참 많이 아십니다. 이번 여름 Pandemic 때문이기도 하지만
    Echo Valley 오솔길을 걸으며 참 많은 들꽃들을 보았는데 . . . 너무도 몰라 참 아쉬었습니다.

  • 작성자 20.09.15 07:20

    역시 自然人이라서 무슨 꽃인지 환하게 아시죠 요즘 청계산 개울가에 많이 피었지요
    생김은 그렇게 이쁜꽃은 아니더라도
    초가을을 왔음을 알려주네요

  • 20.09.14 23:33

    . . . 운슬 채송화님께선 아름다운 들꽃들을 보시면 시가 자연스럽게 나오시니 - 참 대단하십니다.
    여기는 이제 완전히 가을 - 또 한해가 가고 있군요. . . . . 물봉선화가 참 -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20.09.15 07:32

    네 지난 일요일 청계산 오르면서 어귀에
    어찌나 많이 피었던지 집에 와서
    곧 作詩 했습니다 ㅎ 늘 읽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 20.09.17 16:35

    Pavane 애잔한 선율위에
    청순한 꽃말이 마음에 조용히 와닿네요.
    물봉선화를 그렀나 했더니 어느새 많은 세월 흘러 종착역을 앞둔
    우리 삶을 아쉬워 하는 찡한 마음 부르는 마지막 귀절로 끝맺음을 하셨네요.
    역시 시 음악 포스팅으로 독자를 낚는 낚시꾼이 되셨습니다.

  • 작성자 20.09.15 21:33

    하루가 금쪽같은 시간인데 이러고 허송세월 보냅니다.
    코로나 땜에 2020년은 영원히 잊지못할 최악의 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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