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응답하라시리즈는 정말 하나도 안보다가 88년도만 봤었는데요..
그것도 본방으로는 다 못보고, tvN의 응답하라는 다시보기가 다 공짜길래 다봤습니다ㅎㅎ
그런데 다보니까 잠깐 나온 1994시리즈 장면이 너무 끌려서 1994도 보게되었습니다~~
워낙 많이 스포당한 상태에서 보다보니까 극적인 반전이라고 하는 것은 느낄 수 없었는데 확실히 94가 88년보다 더 웃기더라구요ㅋㅋㅋ
내용짜임이나 구성 같은거는 아무래도 후속작인 88년이 더 잘만든 거 같은데, 재미는 정말 있었습니다ㅋㅋ
(저도 경상도 사람이다 보니까 보고 난 다음에 학교에서 사투리 막 따라하고 그랬네요ㅋㅋ)
그리고 저만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 88시리즈 끝날때는 좀 짠한게 있었는데 94는 갑자기 확 끝난 느낌이 있어서(88도 그렇긴 하지만) 짠하고 그런 감정은 없었던 거 같네요..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에필로그까지 24편 모두 다봤는데 다보길 잘한거 같네요ㅎㅎ
그리고 94보는 중에 든 생각인데 고아라씨랑 정우씨 정말 매력있는 거 같네요ㅎㅎ
고아라씨 보니까 은경누나도 이런 드라마 한 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ㅋ
첫댓글 응답 시리즈가 스타를 많이 만들어냈죠ㅎ 정우씨가 진짜 최대의 진주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ㅎ
저도 정우씨의 매력을 많이 누렸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