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렁에 빠진 거대 동상 공원 계획의 부정 의혹, 부정부패 추방위원회가 수사 ▲ 라차팍 프로젝트는 군이 담당했던 것이라서 부정이 드러나면 현 정권에 큰 데미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육군이 쁘라쭈업키리칸도 후아힌에 라차팍 공원에 과거 태국의 위대한 국왕 7명의 거대 동상을 설치한 ‘라차팍 공원 프로젝트’에 계획에 관련된 부정 의혹에 대해, 지난번 국가 부정부패 추방위원회(NACC) 위원장으로 취임한 와차라폰씨는 “NACC에는 권한이 있어 움직이기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며 NACC가 수사를 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가 동상 제작업자로부터 커미션을 받았다고 의심되는 이 의혹에 관해서 육군에게 이어 국방부가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지만 부정의 유무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태국 최 남부 테러, 과거 12년 동안 사망자 6500명 ▲ 태국 최남부에서는 매일과 같이 폭파나 총격에 의한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위험한 지역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Manager News] 태국 국립 프린스 오브 쏭크라 대학 남부정세 감시센터(Deep South watch)에 따르면, 2004~2015년에 태국 최 남부 4개도에서 1만5374건의 테러가 발생했으며, 이 테러로 6543명이 사망하고 1만191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2015년에는 테러 건수가 674건이었고, 사망자 246명, 부상자 544명으로 모두 과거 12년 중에 가장 적었다. 테러의 내역은 발포가 299건, 폭파가 224건, 방화가 31건 등이었으며, 도별로는 나라티왓도가 243건, 야라도가 207건, 빧따니도가 198건, 쏭크라도가 26건이었고, 사망자는 일반시민이 120명, 군인이 31명이었다.
■ 태국 최 남부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한 태국 남부(나라티왓, 야라, 빧따니를 포함한 3개도와 쏭크라도 일부)는 원래 이슬람교도의 소왕국이 있었지만 1902년에 태국에 병합되었다. 현재도 주민 대부분은 말레이어 방언을 하는 이슬람교도이며 태국어를 할 수 없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태국어와 불교가 중심인 태국에서는 이질적인 지역이역이 되고 있으며, 행정과 주민의 의사소통이 부족해 인프라 정비, 보건 위생 등은 태국 국내에서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최 남부의 말레이계 이슬람교도 주민에 의한 태국에서의 분리 독립 운동은 계속되어오다가 2001년부터 무장 투쟁이 본격화되었다. 2004년 4월에는 경찰 출장소와 군 기지를 습격한 무장그룹을 태국 치안 당국이 맞아 싸워 하루에 무장 그룹 측 108명, 치안 당국 측 5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에는 나라티왓도 탁바이군에서 주민 체포 등에 반발하는 이슬람교도 주민 약 3000명이 경찰서 앞에서 항의 데모를 일으킨 것을 치안 당국이 발포 등으로 7명이 사망하고 약 1000명이 체포되었다. 게다가 체포자 중 78명이 군용 트럭으로 임시 수용시설로 이송도중 질식사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 두 개의 사건으로 말레이계 이슬람교도 주민의 타태국 정부에 대한 반발은 더욱 강해졌다.
태국 정부는 상시 10만명 이상의 군인과 경찰을 최 남부에 보내 힘으로 진압을 도모해오고 있지만 현재도 연일 총격과 폭파, 방화 등의 사건이 발생해 사태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방콕의 맨션 가격 지수, 제4/4분기 5.1% 상승
태국 정부 주택 은행(GHB) 부동산 정보 센터가 정리한 2015년 제 4/4분기 방콕의 맨션 가격 지수(2012년 100)는 117.6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 상승했다.
지수는 1평방미터 당 5만 바트 미만의 물건이 116.2(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 상승), 5만~8만 바트 물건이 120.9(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 상승), 8만1~12만 바트 물건이 122.2(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 상승), 12만 바트 이상 물건이 113.8(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9% 상승)이었다.
보트 추진기에 접촉, 수영 중이던 프랑스 여성이 사망, 태국 남부 끄라비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월 5일 오후 3시경 태국 남부 끄라비도 뻐다섬(Koh Poda) 앞바다에서 수영 중이던 프랑스인 여성(52)이 현지 여행사의 보트 추진기에 닿아 머리에 중상을 입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트는 사고 후 현장을 떠나버렸으며, 보트를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은 이날 남부 푸켓 경찰서에 출두해 체포되었다. 사망한 여성은 가족 5명과 함께 사고현장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고 있었다. 가족들은 접근하는 보트에 손을 흔들며 주의를 호소했지만 보트는 속도를 늦추지 않고 직진해 왔다고 한다. ■ 태국에서 발생한 추진기 접촉에 의한 사상사고 2013년 1월 동부 파타야에서 폴란드인 여성 사망 2013년 5월 한국인 남성 2명이 다리 절단 2013년 6월 남부 피피섬에서 중국인 남성 사망 2013년 8월 파타야에서 중국인 남성 2명 사망 2013년 10월 파타야에서 인도인 여성 사망 2014년 12월 남부 따오섬에서 노르웨이인 여성 사망 2015년 6월 따오섬에서 영국인 여성이 오른쪽 다리 2곳 골절 태국에서 자동차 세율 변경, 일부 모델 가격 인상 태국에서 2016년부터 자동차세 세율 기준이 엔진의 배기량과 차의 카테고리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변경된 것으로 자동차 각사가 일부 모델의 판매 가격을 변경했다. 혼다는 SUV(스포츠용 다목적차) ‘HR-V’ 가격을 89만~104.5만 바트에서 93.3만~109.9만 바트, ‘CR-V’ 가격을 120만~158만 바트에서 125만~162만 바트로 끌어올렸다. 닛산은 픽업트럭 ‘NP300 나바라’ 가격을 52.4만~104.1만 바트에서 52.9만~108만 바트로 끌어올렸다. 새로운 가격은 두 회사 모두 1월 1일부로 인상되었다.
“완만한 페이스로 회복” 11월 태국 중앙은행 경제 보고
태국 중앙은행은 11월 월례 경제 보고에서 태국 경제는 공공 지출과 민간소비 확대에 의해 “완만한 페이스로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세제 개정을 앞두고 자동차의 갑작스런 수요가 있어, 민간소비가 일시적으로 성장했다.
중앙은행은 한편,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의 경기 감속 등으로 수출이 침체되고 공업 생산, 민간투자가 계속해 낮은 레벨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11월 공업 생산 지수(MPI)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0.1% 상승했다. 업종별 MPI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가 마이너스 23.8%, ‘반도체’가 플러스 7.9%, ‘전기제품’이 플러스5%, ‘자동차’가 플러스 4%, ‘석유’가 플러스 8.5%, ‘식품 음료’가 마이너스 2.4%, ‘섬유’가 마이너스 11.4%, ‘의류’가 마이너스 26.1%, ;시멘트 건재‘가 마이너스 6.3%, ’화학‘이 플러스1%, ’고무 플라스틱‘이 플러스 5.3%였다.
11월 민간소비 지수(PCI)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7% 상승, 민간투자 지수(PII)는 1.6% 상승했다.
11월 명목 농업 소득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2.4% 감소, 농업 생산이 26.8% 감소, 농산물 가격이 7.6% 저하되었고 비로 쌀 수확이 늦어 농업 생산도 침체되었다.
11월 경황감 지수는 49.1으로 10월의 50.2에서 하락했다.
11월 외국인 여행자수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1% 증가한 254.9만명이었다. 객실 가동률은 평균 64.2%였다.
11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6.6% 감소한 170.1억 달러, 수입은 8.5% 감소한 149.2억 달러였고 경상수지는 30억 달러 흑자였다.
중국에서 불임 치료에 효과가 있는 희귀 물고기를 수입, 1마리에 1억8000만원 ▲ 약효에 좋다고 하는 거대 희구 물고기 [사진출처/hk.apple.nextmedia.com] 미얀마에서 잡히는 희귀 물고기 ‘Chinese bahaba’(黃唇魚)가 저장성 타이저우시 항구에서 수입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고 한다. 그 구입 가격은 100만 위안(약 1억7900만원)이나 되며, 약효가 지극히 높아 불임 치료 등에 유용하다고 중국 현지 신문이 전했다. 중국에서 ‘차이니즈 하바하’는 ‘2급 보호 동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고기잡이를 하는 것은 금지되고 있지만, 해외에서 수입은 인정되고 있다. 이 날 항구 창고에 모습을 나타낸 ‘차이니즈 하바하’는 길이 1미터 69센티, 무게 48킬로로 거대한 물고기였으며, “수십년에 1마리”의 거물이라고 한다. 약효가 우수한 것은 생선의 ‘부레’를 원료로 추출한 젤라틴 부분이며, 고려 인삼 등 보다 자양 효과가 훨씬 높고, 불임 치료 특효약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것을 구매한 업자는 100만 위안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실제 시장가치는 그것보다 높은 200위안을 넘는다고 한다.
음주 운전자에게는 7일 동안 차량 압수, 30일 동안 면허 정지
▲ 음주운전에 의한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정부에서 단속을 강화하는 강경책을 발표했다. [사진출처/Sanook News]
정부는 1월 5일 내각회의에서 음주 운전자에 대해서는 면허를 정지하고 차량을 압수한다고 하는 음주운전 대책을 무기한으로 계속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 조치는 연말연시 교통사고 대책으로서 현행 임시헌법 44조에 근거해 지난해 12월 30일에 도입된 것이다.
싼썬 정부 부보도관의 말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한 사람은 최대 30일 동안 면허를 정지시키고, 최대 7일 동안 차량 압수가 부과된다고 한다.
가솔린 수송 열차가 탈선하며 전복, 태국 국철 람빵-치앙마이 구간 불통
▲ 선로의 노후화로 인해 태국에서는 많은 철도 탈선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태국 국철(SRT)에 따르면, 1월 6일 오전 1시 39분쯤 태국 북부 람뿐도 SRT 넝롬역에서 석유 제품을 실은 화물열차가 탈선하며 전복되어 가솔린 등이 흐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사고로 SRT 북부 노선은 람빨역에서 치앙마이 구간 운행이 중지되었다.
태국 북부 메홍썬에서 M3.5 지진, 미얀마 국경
▲ 메홍썬은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종종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태국 기상국에 따르면, 1월 6일 오전 4시 28분 경에 미얀마 국경지대인 태국 북부 메홍썬도 메싸리양군을 진원으로 하는 마그니튜드(M)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의 깊이는 4킬로이다.
태국 내무부에 따르면, 메싸리양군 등에서 흔들림이 느껴졌지만 피해보고는 없었다고 한다.
재무부가 사치품 수입세 인하를 검토, 태국을 ‘쇼핑 파라다이스’로
재무부 쏨차이 사무차관의 말에 따르면, 관세국은 사치품의 판매촉진 등을 목적으로 그 수입세율(현행 30%)을 인하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태국을 ‘쇼핑 파라다이스’로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 들이는 것 외에 태국인에게 고급품을 외국이 아닌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치품의 수입세율을 인하하도록 요구하는 소리가 이전부터 나와 있었다.
관세국은 가까운 시일 내에 민간 부문과 세율을 어느 정도 인하해야할 것 인가 등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탁씬 전 총리의 사진을 넣은 달력에 대해 배포 금지, 총리 “올바른 판단이다”
▲ 반탁씬파에서는 탁씬은 금고 2년의 형벌은 받았지만 복역을 거부하고 있는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 [사진출처/Mthai News]
탁씬 지지세력들이 탁씬 전 총리와 친동생 잉락 전 총리의 사진을 넣은 올해 달력(ปฏิทิน)을 관공서 등에 나눠준 것으로 인해 당국이 배포를 금지했다.
이것에 대해 1월 5일 쁘라윧 총리는 “올바른 판단이다”고 말하며, 당국의 대응이 잘못되지 않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탁씬파 프어타이당은 반발을 강하게 하고 있지만, 쁘라윧 총리는 “죄수 사진을 넣은 달력을 나눠주는 것은 적절한 것인가”라며 반론했다.
덧붙여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중에 부정부패(직권 남용)로 금고 2년 유죄가 확정된 범죄인이지만, 판결이 부당하다며 귀국해 형을 복역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