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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인간극장 내용인데...미리 보기 퍼왔어요...
저번에 예고보고 놀랐음....
이분 나름대로 잘나가셨던거 같은데....
은퇴하고 나서 잘살다가 무병와서 무당됬데요....ㅠㅠㅠ
무병오는건 필연이라 거슬리려고 해도 거슬릴수가 없다네요...
거슬리면 죽을때까지 고통만 찾아오고
또 자기대가 아닌 다음 자식세대한테 그 무병이 물려간다고...
그래서 신내림 받았나봐요...어쩔수 없이....ㅠㅠ
방송 일시: 2007년 6월 4일(월) ~ 6월 8일(금)
채 널: KBS 2TV 오후 7:25 ~ 7:55
프로듀서 : 김용두
“한번의 삶에 두 가지 인생을 사는 여자가 있다!!”
유명가수의 아내가 되어 사라졌다가
무당이 되어 돌아온 80년대 하이틴스타 박미령!!!
그녀는 잡지 표지 모델을 시작으로
제과회사모델은 물론 우리나라 최초 여고생 화장품 CF모델,
‘젊음의 행진’ MC까지 활발한 연예활동을 한 전직 연예인이다.
그리고 유명가수와 결혼한 평범한 가정의 아내였다.
화려하고 행복하기만한 그녀 박미령에게 찾아온
운명 같은 변화!!!
온몸이 부서질 듯 아프고,
어디선가 사람이 걷는 것 같은 환청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유모를 고통은 날로 심해졌고
고통의 원인은 다름 아닌 무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무병을 앓게 되면서 그녀는 그토록 사랑했던 남편과 아들,
그리고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잃게 된다.
혼자 걸어가야 하는
힘들고 외로운 무당의 길.
그녀가 거부할 수 없었던 운명은 어떤 모습일까?
#. 하이틴스타에서 유명가수의 아내
그리고 다시 무당이 된 한 여자의 이야기.
80년대 우연한 기회로 잡지 표지모델이 된 그녀 박미령은 이후 초코파이모델, 우리나라 최초 여고생 화장품 CF모델, <젊음의 행진> mc 등 각종 연예계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다 유명가수와의 결혼으로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한 사람의 아내가 되어 평범하게 살았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과 부족할 것 없는 가정을 이뤄 살았던 그녀에게 갑자기 찾아 온 무병. 이층집의 아무도 없는 이층에서 저벅저벅하는 남자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온몸이 움직일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고 72시간동안 1초도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동안 원인모를 병에 시달리던 그녀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치료 방법을 모색했지만 소용없었다. 고통이 너무 심해 차라리 죽어버리자, 자살시도까지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을 누르기 위해 받게 된 병굿. 그 자리에서 그녀는 말문이 터진다.
#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운명 같은 변화.
자신을 그토록 고통스럽게 했던 원인이 무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인정하기 싫었던 그녀는 극도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자신의 옆에 남자가 오는 것도 싫어하게 되었다. 자연히 남편과의 정상적인 부부관계도 성립되지 않고 무병을 앓고 있는 자신을 힘겹게 바라보는 남편을 보는 것도 힘들어 사랑하는 남편을 떠나보내게 된다. 남편뿐 아니라 친구들, 가족 가까운 지인 등을 모두 잃었다. 그러면서도 인정할 수 없었던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무당으로의 삶. 그녀를 굴복시킨 것은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자신의 부질없는 목숨 때문이 아니었다.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자신의 아들에게 무병이 되물림 된다는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사실 때문이었다. 결국 그녀는 무당으로서의 인정하기 힘든 운명을 인정하고 신내림을 받게 된다. 사람과 신의 사이에 존재하는 무당. 그녀는 지금 신명을 쫓아 기도 또 기도하고 있다.
#. 무당이 되었어도 떨쳐 버릴 수 없었던 어머니의 마음.
무당은 세속에 연연해선 안 된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여전히 떨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무병으로 힘들어 할 때 자신 곁에 있던 남편을 떠나보내고, 혹여나 아들에게 해가 끼칠까봐 아들과도 떨어져 혼자 지내야 했다. 서른아홉의 그녀일지라도 혼자된 생활은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고 신내림을 받았어도 굿을 하기 전의 이유모를 아픔은 그녀를 지치게 했다. 그런 그녀가 걱정되어 제주도에서 올라온 그녀의 어머니는 언제나 든든한 그녀의 친구이자 버팀목이다. 유학중인 그녀의 아들과도 틈틈이 인터넷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어린 나이에도 엄마를 걱정하는 아들은 엄마의 힘든 생활에 힘을 주고 있다. 그녀는 어머니와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딸과 엄마가 되고 싶다. 어머니와 아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서는 그녀는 언제나 자신이 아닌 당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한다.
#. 무당의 길, 피할 수 없다면 울고 가자.
무당은 우리와는 별개의 이야기 같다. 그녀도 그랬다. 무당이라고 하면 미신이라고 멀리하기만 했다. 그러던 자신이 무당이 되었다. 무당은 만 번 이상을 울어야 진짜 무당이 된다는 말이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도를 드리고 3일에 한번은 산에 올라가 기도를 하는 그녀는 기도를 드릴 때면 언제나 눈물을 보인다. 그 눈물은 자신과 그녀의 어머니와 아들,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 흘리는 눈물이다.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온 운명을, 거부할 수 없어 무당이 되었고 그런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 받아 떠나버린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오늘도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기도한다.
각 부 내용
1부 (2007년 6월 4일)
한 굿 당, 여러 무당들 사이로 미친 듯이 춤추며 온몸의 기운을 토해내는 한 여자가 보인다. 그녀는 1년 된 무당 박미령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한없이 곱기만 한 그녀는 알고 보면 80년대 주목받았던 하이틴스타이고, 유명 가수와 결혼했던 평범한 아내였다. 결혼해 평탄한 삶을 보내고 있던 그녀에게 어느 날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온몸의 저림과 뒤틀림, 어디선가 들려오는 발자국소리 등의 환청과 참을 수 없는 고통. 알고 보니 고통의 원인은 무병이었다. 신병으로 인해 사랑했던 남편을 떠나보내고 주위의 친구, 지인, 가족 모두를 잃어야 했던 그녀. 끝내 자실시도까지 할 정도로 무당이기를 거부했지만 무병이 아들에게 되물림 된다는 사실에 무당이 되기로 한다. 모두를 잃고 시작한 무당의 길, 그녀는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단 한사람 어머니와 함께 외로운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신어머니와 함께 새로운 신명을 모시기위해 산에 오르는 그녀. 계속 되는 기도 속에도 마음대로 새로운 신명이 자리 잡지 못해 몸부림친다. 시간이 흘러 자정이 넘어가고 그녀의 처절한 기도는 계속된다. 그러는 가운데 갑자기 그녀의 손에 들린 방울이 흔들린다.
첫댓글 어우 어떻게 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얼굴이 생각이 안나네............... 근데 결혼했던 유명가수가 누구예요??
진짜 완전 궁금하네....
네이버 찾아보니까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씨라는데요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씨래열~최근에 이승신씨랑 재혼한분~
정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김종진씨는 좋은분 다시 만나서 잘 사시는데~참 힘드셨겠다..ㅠㅠ
어머 왠일이야... 진짜 안타깝다 ...
어머 왠일이야... 진짜 안타깝다 ...
안됫다..ㅠㅠㅠㅠ
사진 더 많이 넣어주세요...누군지 잘 모르겠다구...분명 얼굴 보면 알 것도 같은데...기억이 잘...ㅠㅠ
사진이 없다긔;;;;;;;;ㅠ0ㅠ0ㅠ0ㅠ0ㅠ
휴... 결국 자식을 위해 희생하셨군요 ㅠㅠㅠㅠㅠ 정말 처절한 운명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봄여름가을겨울 멤버신데... 그 이름이 기억이;;; 얼마전에 재혼하셨는데... 올드보이에 최면술사로 나왔던 이승신씨랑요.. 김종진씬가??? 그분이 남편분이셨어요
남편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씨네요 이승신이랑 최근 재혼하신분
신기하네요... 이런거 진짜 다~ 미신이고 못 믿을 만한 얘기로 생각했는데... 거부할 수 없었다니..ㄷㄷㄷㄷ
이분 김종진씨랑 같이 있는거 5년전인가 봤었어요.신세걔 백화점에서요..근데 많이 아파보이시던데..ㅠㅠㅠ
엄허.진짜놀랍다.. 무섭네요. 원하지도않는데 아들을 위해. 진짜 신내림같은게 있나봐요 ㄷㄷ
우리 아빠의 삼촌도 얼마 전에 신내림 받으셨삼... 평범한 공무원이셨고 원래 사람의 과거와 미래를 살짝은 볼 줄 아는 분이시긴 했지만, 결국 평생의 고통을 극복하지 못하고 60대 중반의 나이에 결국 신내림을 어렵게 받으셨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다 운명인가 싶기도 하고..
헉....................
에구구 ㅜㅠ
저희엄마도 인간극장 예고보면서 저런분들이 잇다고 그러시더라구요......ㅠㅠ 거스를수 없는것 같삼..... ㅠㅠ
김종진씨 재혼한거 축하는 하는데 이분이 너무 가엽네요.........무당이 된지 1년밖에 안됐다는데......이분 너무 이쁘던데........
난 무당 옛날부터 믿었다규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기도 하고 꼭 신내림을 받지 않아도 신기가 대대로 물려지게 된데요 그래서 약하게나마 무당이랑 관련된 가족이나 친척은 어느정도 신기가 있다고...암튼 안타까워요ㅜㅜ
헉 세상에..................................................................
너무 안타까워요....
방금 박미령 검색해봤는데 진짜 이쁘게 생기셨다규..ㅜㅜ 넘 안됐네요...
어떻해요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저희 엄마도 어렸을 때 무병 왔는데 할머니한테 물려줬다고 하네요. 설마 나도 오는 건 아니겠지;
신내림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래요. 티비에서 봤삼 ㅜㅜ 거부하면 육체적 고통부터 시작해서 가정 파탄 경제적 부분까지 평생 고통받고 살더라구요. 불쌍하다긔 ㅜㅜ
나 혼자 고통받고 끝나면 차라리 죽을지언정 안받고 말지 싶은데 가족에 사랑하는 사람까지 고통받으면 안받고 버티기 힘들거라규.ㅠ_ㅠ
이 악마의 저주를 어떻게 물리칠 수 있을까...... 너무 불쌍한 사람 많아 진짜. ㅠ.ㅜ
이거 심리치료인가? 하튼 그런걸로 없앨수 있다던데;; 예전에 티비에 나왔었는데..
제가 보기엔 측두엽 손상으로 인한 간질로 보이네요. 환청과 환각을 경험하고 몸의 마비와 통증... 비현실적 종교에 대한 집착... 딱이네요. 신경외과의에게 물어보세요. 99% 간질이라고 할겁니다. 이것은 신경정신과의 영역이 아닙니다. 신경외과의 에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약물치료만으로 완치되는 경우도 있고 뇌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이상현상이면 무조건 미신에 집착하는 국내정서에 이분도 피해가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미신에 대한 집착이 간질의 특징이기도 하지만요... 간질발작만 간질이 아닙니다.
근데 님아~~ 제가 잡지 읽었는데요.. 이 분 병원이란 병원 다 가봤어요.. 종목 가릴꺼 없이.. 의사들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요.. 님이 아는게 다가 아닐텐데~~ 잡지 읽으니 정말 인정하기 싫은 현실을 인정하면서 사는것만큼 힘든거 없다고 하더라구요.. 몸아픈걸 십몇년동안 참고 견디다가 한의사 한분이 아무래도 무당집에 찾아가거나 기도를 올리라고 말했다는군요.. 미신에 대한 집착이라니요~~ 그 사연 읽어보면 구구절절하던데 ~
난치성 측두엽성 간질일 경우에는 치료가 안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MRI에서도 잡히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그래서 결국 무속인을 찾아 간게 아닐까 합니다. 일단 방송을 봐야 알겠지만 저도 제가 아는 사람이 간질이라서 이방면은 조금이나마 아는데요. 위에서 열거한 증상들은 측두엽성 간질 증상에 모두 포함이됩니다. 그리고 한의학은 신경외과와 긴경정신과는 불모지라서 검증된 치료법이 없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방송을 빨리 보고싶네요.
음... 저는 이런계열 공부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가끔 심리학책이나 신경학 책 보는데요... 외국의 유명한 뇌신경과 의사인 올리버 색스 박사도 모든병에 정확한판단은 어렵고 실제로도 특수한 경우에 한해서 현대의학으로도 풀리지 않는 것이 있음을 시사하더라구요.. 저도 측두엽 손상으로 인한 간질 책으로 읽긴했지만.. 문외한인 저조차도 아는 측두엽 간질을 왜 우리나라 유수의 의사들이 진단내리지 못했겠어요- 뭔가 더 있겠죠.. 안타까워요.. 미신에 집착하는'-이란 구절이 마치 이분이 그것에 의지하고 싶고 연연해 하는것 같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슬퍼요...
저도 잡지서 저 내용 읽었는데.. 김종진씨께서 엄청 간호 많이 해주시고 정말 사랑을 베푸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 무당되신 분이 자기 일로 전남편 에게 누가되는거 싫다고.. 재혼하기 전에 전화까지 와서 "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결혼해도 되냐.." 고 물었다고 적혀 있었어요.. 이 분 말로는 김종진씨께서 이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 이 단어가 맞아요?) 라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서로 진짜 사랑했었는데 결국 신내림때문에... 근데 이 분 정말 예뻐요.. 오목조목.. 장난 아닙디다..
22222222222 예전 두 분도 진짜 보기 좋았었는데... 무병은 어쩔수 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