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은 베드에서 자주 올라왔으니 한번쯤 들어보셨지 않으셨겠냐규..
아니.. 무슨 소녀만화 주제가가 조낸 고독적이고 쓸쓸하냐규.
진짜 그래서 더 기억에 남고 좋다규..
오프닝보다 더 좋았던게 바로 엔딩인데..
와 진짜 뭔가 뭉클하고 쳐 눈물난다규....
리리카는 열 살짜리 평범한 소녀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우리의 친구
하지만 엔젤캡을 쓰기만 하면
지구를 지키는 사랑과 정의의 간호천사
리리카는 맑고 순수한 여자 아이
모두가 사랑하는 귀여운 소녀
그래서 당신이 위험에 처하면 어디선가
달려와 구해주지
사랑과 정의의 (사랑과 정의의)
간호천사
하지만 엔젤캡을 쓰기만 하면
지구를 지키는 사랑과 정의의 간호천사
리리카는 맑고 순수한 여자 아이
모두가 사랑하는 귀여운 소녀
그래서 당신이 위험에 처하면 어디선가
달려와 구해주지
사랑과 정의의 (사랑과 정의의)
리리카는 맑고 순수한 여자 아이
모두가 사랑하는 귀여운 소녀
그래서 당신이 위험에 처하면 어디선가
달려와 구해주지
사랑과 정의의 (사랑과 정의의)
간호천사
리리카 SOS
베드님들.. 이 만화 기억하냐규..
벌써 방송한지 9년이 되는 진짜 추억의 만화 리리카 SOS라규.
이 만화가 세일러문이 끝난뒤에 방송되고 한창 SBS 만화들이 인기를 끌때 해서
시청률도 많이 안나오고 애들이 그렇게 많이 안봤었다규..
세일러문 피치같은 다른 소녀만화에 비해 리리카는 그렇게 쭉쭉빵빵 언니들은 안나오고
화려한건 없었지만 그게 바로 리리카의 매력이었다규..
'보잘것 없어 보일지라도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하며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
이게 바로 리리카 SOS의 모토였는데.. 아니.. 소녀 만화에 이런 모토라니..
진짜... 지금 생각해도 캐감동...ㅠㅠ
이걸보면서 꿈을 키웠던 지금의 나는 지금 뭘 하구 있는거냐규....
10살짜리 소녀.. 딱 그때의 우리가 느낄 수 있었던 동심 순수 소녀다움을
리리카가 가지고 있었다규..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 주변 사람들 등등 모두의 얘기가 나오고
상당히 가족적이고 따뜻했던 얘기들이 많았다규..
대충 줄거리는
우리의 평범한 소녀 리리카는 소꿉내기 친구 토비와 옆집에 살고있는데 토비는 리리카를 좋아한다규.
서로 알콩달콩 싸우기도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는데 하루는 캐논이라는 잘생긴 옵화가 전학을 온다규.
리리카는 한눈에 반하고 잘 되가는거 같은데 리리카의 열번째 생일날, 캐논은 선물을 준다규.
바로 그 선물은 간호사들이 쓰는 모자였으며, 그것은 리리카가 간호천사로 변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규.
캐논은 원래 퀀어스 별에서 온 사람인데. 그는 자기의 별 공주인 헬레나를 구하기 위해
지구어딘가에 있으리라 생각되는 생명의 꽃을 찾는 중이었다규..
적들로부터 그것을 지키기 위해선 얼른 찾아야 해서 리리카에게 부탁을 한다규.
리리카는 처음엔 모르고 시작했지만 점점 자신에게 막중한 책임감이 더해진다는 걸 알고
열심히 적들을 물리쳐간다규…
그리고 중간에 적이었던 또다른 잘생긴 듀이도 친구로 만들어벌니다규.
근데 그게 바로 화근이었다규..
잘생긴 캐논 옵화가 그 선물을 주지 않았었더라면 리리카는 죽지 않았을 수 있었다규...
리리카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그 '결말'인데..
아직 결말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많다규.
어딘가에도 찾아볼 수 없었던 그 생명의 꽃은..
사실은 바로 그 리리카 몸속에 있었던 것이라규..
리리카의 열한번째 생일 전 날.. 좋아하는 잘생긴 캐논 옵화가
쳐 울면서 자기 몸속에 그 꽃이 있다규.. 그러니 죽어야 한다구 말하는데
쉬펄 아니 이게 소녀만화에 이런 내용이 말이 되냐규 ㅠㅠㅠㅠㅠ(반어)
나 진짜.. 쳐 울면서 봤다규........
계속 울던 리리카는 결심하고 캐논 옵화에게 와서는
자기가 죽겠다고 .. 헤어질땐 웃는거라고 말하면서
오버랩되는 현악기의 웅장하고 뭉클한 선율...
히밤.. 나 아직도 생생하다규..
생일날.. 리리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리리카에게 하나씩 덕담과 사랑이 가득 담긴 말과 함께
생일을 축하하고 리리카는..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자기라고 말한다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눈물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소꿉친구 토비가 오는데
아니 그 나이에 무슨 돈이 있겠냐규..
서툴지만 진심어린 말들로 휴지로 장미를 접어 그 중간에 장미를 넣었다고
말하는데.. 리리카는 고맙다고 웃으면서 말한다규..
둘이서 그렇게 초를 불고 맨 마지막에 캐논 옵화가 온다규..
캐논 옵화는 양복을 쫙 빼입고 눈물을 흘리고..
뒤따라나온 토비와 듀이가 사시을 알고 울면서 리리카에게 가지말라고 하는데..
리리카는 캐논 옵화에게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자기를 지워달라고 부턱하며 희생을 자쳐하며 변신을 한다규..ㅠㅠㅠㅠ
아니 소녀 만화 결말에 이렇게 등장인물이 쳐우는건 처음.ㅠㅠㅠ
ㅠㅠㅠㅠ 나도 쳐 울었다규 ㅠㅠㅠㅠ
결국 리리카는 죽은 것 처럼 나오는데 맨 마지막엔
생명의 꽃밭에 누워 '어? 살았네?' 하는데
그게 죽었다 / 안죽었다로 나눠지긴 하지만
나는 간호천사는 죽었지만 리리카는 죽지 않은 거라고 믿고 싶다규..
ㅠㅠㅠ 아... 9년전... 나는 그때 ....... ㅠㅠ
완소 베드님들.. 미흡하지만 어린 시절의 순수와 추억 생각에
이성을 잃은 나의 게시물을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규..ㅠㅠ
아 님 너무 귀여우시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애들 만화 결말이 ?케 심오하대요 ㄷㄷㄷㄷㄷㄷ 전 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근데 주제가가 너무 좋다규!!!!!!!! 막 희망의 따스함이 샘솟아 오르면서 지금 갖고 있는 모든 근심과 걱정을 떨쳐내개 만들어주는 멜로디라규!!!!!!!!!!!!!!!!!!!!!! 한낱 만화 주제가의 멜로디로 묻히기엔 아까워~~~~~
나 이거 너무 좋아했다긔 , 세일러문 피치보다 더 나 이거 요술봉도 같고 있었다규!!!!!!!!!!!! 근데 꼬박꼬박 못챙겨봐서 미안했긔, 마지막편은 봤는데 그 전엘 못봐서 줄거리는 이해를 못했다구. 근데도 막 울었다규 ㅠ , 근야 리리카가 너무 이뻐서 봤다규 ㅠ , 이거 물어보면 아무도 모른다긔, 몇일전에 어떤애한테 물어봤는데 리리카 광팬이였긔, 너무 반가웠긔 , 일단 아는애 자체가 별로 없긔 ㅠㅠㅠ
나 이거 너무 좋아했다긔 , 세일러문 피치보다 더 나 이거 요술봉도 같고 있었다규!!!!!!!!!!!! 근데 꼬박꼬박 못챙겨봐서 미안했긔, 마지막편은 봤는데 그 전엘 못봐서 줄거리는 이해를 못했다구. 근데도 막 울었다규 ㅠ , 근야 리리카가 너무 이뻐서 봤다규 ㅠ , 이거 물어보면 아무도 모른다긔, 몇일전에 어떤애한테 물어봤는데 리리카 광팬이였긔, 너무 반가웠긔 , 일단 아는애 자체가 별로 없긔 ㅠㅠㅠ
첫댓글 이 방대한 글 눈물 쳐흘리며 쓰셨을 님 생각하니 너무 귀엽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거 좋아했다구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ㅠㅠㅠ 님아 고맙다규 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나 너무 좋아했다규 이거 ㅠㅠㅠㅠ
어 이거 기억난다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9년전이라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님 너무 귀여우시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애들 만화 결말이 ?케 심오하대요 ㄷㄷㄷㄷㄷㄷ 전 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근데 주제가가 너무 좋다규!!!!!!!! 막 희망의 따스함이 샘솟아 오르면서 지금 갖고 있는 모든 근심과 걱정을 떨쳐내개 만들어주는 멜로디라규!!!!!!!!!!!!!!!!!!!!!! 한낱 만화 주제가의 멜로디로 묻히기엔 아까워~~~~~
ㅇㅇ 완전 캐심오 캐심오..ㅠㅠ 그래서 더 정이가고 좋다규 ㅠㅠ 희망과 뭉클함이 샘솟아 오르는 노래라규 이거 ㅠㅠㅠㅠㅠㅠㅠ
나지금 따라부르고 있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멜로디도 쉽고 넘 좋다규 ㅠㅠㅠㅠㅠ
나는 네가 왠지 싫었지만.....지금 생각해보면 넌 청초한 멋이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리리카는 진짜 소박했다규
저도 이거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몇살때였지??진짜 어렷을때였는데 ㅋㅋㅋㅋㅋ초등학교2학년정도인가??
뭔가 세일러문이나 피치같은 포스는 없었지만, 왠지모르게 보게되는 만화였다규... 와...이게 벌써 9년전이냐규ㅠㅜㅠㅜㅜㅜㅜㅜ
나도 안다규 ㅠ,ㅠ 나는 노래 그거 소찬휘가 부른줄알았는데 아니였더라구여 진짜 마지막회 슬펐다규 근데 나말고 친구들은 아무도 안봤는지 나랑 대화가 안통했어열
아 내로망이였다긔ㅋㅋㅋㅋㅋㅋ
리리카 뭔가 우울했긔 ㅠㅠ
이거 말고 다른 노래 있는데...피아노 치다가 울었다구..너무 슬퍼요...가사도 슬푸고...피아노치기도 힘들어요 ㅋ
마지막편 보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거 너무 좋아했다긔 , 세일러문 피치보다 더 나 이거 요술봉도 같고 있었다규!!!!!!!!!!!! 근데 꼬박꼬박 못챙겨봐서 미안했긔, 마지막편은 봤는데 그 전엘 못봐서 줄거리는 이해를 못했다구. 근데도 막 울었다규 ㅠ , 근야 리리카가 너무 이뻐서 봤다규 ㅠ , 이거 물어보면 아무도 모른다긔, 몇일전에 어떤애한테 물어봤는데 리리카 광팬이였긔, 너무 반가웠긔 , 일단 아는애 자체가 별로 없긔 ㅠㅠㅠ
나 이거 너무 좋아했다긔 , 세일러문 피치보다 더 나 이거 요술봉도 같고 있었다규!!!!!!!!!!!! 근데 꼬박꼬박 못챙겨봐서 미안했긔, 마지막편은 봤는데 그 전엘 못봐서 줄거리는 이해를 못했다구. 근데도 막 울었다규 ㅠ , 근야 리리카가 너무 이뻐서 봤다규 ㅠ , 이거 물어보면 아무도 모른다긔, 몇일전에 어떤애한테 물어봤는데 리리카 광팬이였긔, 너무 반가웠긔 , 일단 아는애 자체가 별로 없긔 ㅠㅠㅠ
이게 벌써 9년 전 만화입니까!? 키스씬에 되게 부끄러워하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이라면, 실실 웃으면서 봐줄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