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통곡 'Hyundai Town' 실업,자살
Empty shipyard and suicides as 'Hyundai Town' grapples with grim future
(로이터 통신)..August 13, 2018 / 8:17 AM / 5 days ago
h 중공업에서 일하기 위해 이 ㅇㅇ 씨가 한국의 남동부 울산에 왔던 5년 전에는
h 그룹의 기업 도시로서 번창했었고 이곳의 조선소는 밤낮없이 가동하고 있었다.
조선소의 종업원들도 한국의 근로자 평균 급여의 3배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52세의 이 ㅇㅇ씨는 올해 1월 해고되었다.
조선 수주 급감으로 일자리를 잃어버린 h 중공의 종업원과 하청기업 관계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2만 7000명에 이른다.
이 ㅇㅇ씨의 아내는 가계를 지탱하기 위해서 h자동차의 하청 기업에서
최저 임금의 일자리에 겨우 취직했고 20세의 딸은 울산에서 취직하길 희망하며
h중공 계열의 대학에 입학했지만 지금은 다른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다.
이 가족의 처지는 울산의 쇠퇴를 적나라하게 비추고 있다.
지난날 번창했던 한국의 기업도시 울산이 중국과의 경쟁, 인건비 상승,
그리고 h 그룹에 대한 지나친 의존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국의 재벌은 지금 독선적인 리스크 회피 지향에 빠져있으며
해외 경쟁사들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염려하고 있다.
아시아 제4위의 경제 대국이었던 한국이
주요 무역 상대국의 보호 주의의 대두와 외적 충격에 대한 자신의 취약성을 높이고 말았다.
"h 중공이 나에게는 전부였다. 이제 끝장이다"─ ─. h자동차 공장에서 10킬로 권내로,
회사 직원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고층 아파트가 밀집된 자택에서 이 ㅇㅇ씨는 힘없이 말했다.
한국 통계국에 따르면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는 울산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의 인구는 1970년 이후 4배로 급증하여 110만명에 달했지만
2016년부터 처음으로 울산의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판"라스트 벨트">
울산의 당면 과제는 많은 점에서 1970─ 80년대에 미국 중서부의 도시가 직면했던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 예전에 번영한 산업 중심지에서 대량의 실업으로 인구를 잃어버린 시기이다.
한국의 조선 업체의 본거지로 자동차 관련 산업의 주요 거점이기도 했던 울산이 바야흐로
한국판 "라스트 벨트"가 되고 있다며 일부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는 경고하고 있다.
전설적인 기업가, 정ㅇㅇ씨가 1967년에 울산에서 h자동차를 창립.
6년 후에는 h중공업도 창립, 고래잡이로 알려진 작은어촌 마을이 거대 기업도시로 변모했었다.
오랫동안 이 도시에는 고 임금 및 사원주택, 그리고 높은 수당에 매료된 구직자가 모여들었다.
울산에서 h 그룹의 영향력은 막강했었다 h의 회색 제복을 입은 종업원이 h자동차를 운전하여
h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기고 h 아파트에서 거주하며 h계열의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있다.
자녀들은 h 계열의 학교나 대학에 다니고 있다.
업적 부진에 시달리던 h 중공업은 대규모 지역 시설과 사원주택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이러한 시설에는 집합 주택이나 골프 코스, 수영장이나 학교 등도 포함되었다.
h 중공의 홍보 담당자는 회사는 "기업의 정상화"를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일자리 부족과 잉여 노동력에 대처하기 위해서 노조와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살률이 국내에서 최악으로>
h 그룹의 경영 부진에 따른 영향은 울산 도시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h 중공업 본사에서 몇 블록 떨어진, 시장에서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매우 한산했고
조선소 노동자들이 즐겨찾던 음식점이나 작업복 가게들은 문을 닫고 말았다.
한국의 지난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울산의 점유율은 12%.
이는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피크 시기였던 19%를 크게 밑돌았다.
또한 이곳에서는 자살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5─ 29세의 자살률이 국내 최악을 기록했다.
h 중공업이 경영하는 ㅇㅇ 대학 병원의 직원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한 사례는 182건에 달했다고 한다.지난해는 약 150건이었다.
울산 시내에 최근 준공된 다리에서는 손님이 내리지 않도록 경찰이 택시 운전사들에게
당부했다고 한다. 최근 1개월동안 3명이나 그 다리에서 투신 자살했기 때문이다.
조선 부문에서 다수의 노동자들이 해고되면서
자동차 부문의 노동자들이 다음은 자신들의 차례가 아닌가 두려워하고 있다.
h 자동차는 이미 일부 생산 거점을 해외로 이전하고 있으며
로이터가 열람한 사내 예측에 따르면 국내 생산 비율은 2004년의 약 80%에서
올해는 37%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인건비 폭등과 강력한 노동 조합을 감안하면 이는 필요한 변화라고 기업간부는 지적한다.
그러나 노동자 측은 h 그룹이 안고 있는 문제의 대부분은 자업자득이라고 주장했다.
주요 시장인 미국의 스포츠 타입 다목적 차(SUV)붐을 예측 못한것과, 전기차 미개발을 들었다.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부진을 배경으로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5.8%에서 올해 5.3%로,
그리고 내년에는 2.5%로 더욱 둔화될 전망이다.
< 사라지는 낙원>
이는 울산을 필두로 하는 한국의 수출 거점도시가 더욱 고통이 커지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h 중공에서 해고된 이 ㅇㅇ 씨는 주택 수리에 관련된 도장 및 성형 기술을 배우고 있는데,
지역 경제의 부진은 부동산 부문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어 재취업에 고전하고 있다
1982년 울산에 왔던 Ha M. H. 씨는 이달 36년간 근무했던 h 중공에 이별을 고했다.
외국에서 해상 플랫폼 수주가 막히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경기가 좋았던 시대에는 이곳에서 일했던 영국 등에서 온 외국인 검사 기술자들이
울산을 낙원이라고 불렀다"고 그가 말했다."동료들은 모두 떠나갔다.내가 최후의 한명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조바람................
www.reuters.com/article/us-southkorea-hyundai...
Empty shipyard and suicides as 'Hyundai Town' grapples with grim future. ... the market was mostly empty, ... run by Hyundai Heavy, recorded 182 suicide attempts 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