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구라 안 치고 조선미녀삼총사라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MMORPG가 나온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겨울왕국 보러 갔다가 저게 영화포스터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와, 해도 너무 하는 거 아닙니까.
영화라는 게 재미야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데,
적어도 마케팅은 이 따위로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영화포스터가 나인뮤지스 나오는 삼국지pk 게임 온라인 홍보 브로셔랑 퀄리티가 비슷할 수가 있는지.
보지도 않은 영화에 기분 나쁘기는 이 번이 첨이네요.
하지원이나 주상욱은 뭐 궁한 가요?
첫댓글 뭐가 비슷하다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되요..
포스터의 퀄리티가 비슷하다는 거죠. 물론 조미삼쪽이 당연히 낫긴 합니다. 그러나 조미삼은 엄연히 영화포스터고 삼국지PK는 온라인 게임 포스터인 걸 감안하면 비슷한 퀄리티라 해도 틀린 표현은 아닌 거 같아서요.
퀄리티라는 단어를 '질'의 의미로 사용하신건가요?
막눈이니 질이 높은지 낮은지는 모르겠고 그게 또 그렇게 화날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조미삼이 먼저 촬영시작한 영화아닌가요??
조미삼이 베꼈다는게 아니고 조미삼의 포스터 수준이 저 게임정도의 수준이라는 말씀이시죠??
그렇습니다.
무엇보다도.. 하지원.. 매번 이러네요
포스터 퀄리티가 출연진에 비해 삼국지PK와 비슷할 정도로 별로이신거 같다는 말씀같네요. 영화내용은 모르니 패스하겠습니다.
하지원은 출연작선택할때 친분으로 한다고 하죠. 의리로 나간다고..
의리 하니깐 김보성씨 생각나네요. 여자 김보성 하지원인가보네요
하지원,,,,,,
저는 이 글이 이해가 잘 안되는데....
영화 포스터가 꼭 게임 홍보물보다 퀄이 더 좋아야한다는 규정이라도 있나요?
오히려 요즘 게임쪽 일러스트나 디자인 산업이 영화보다 더 좋은 것들도 많습니다.
그냥 포스터 딱 봐도 영화 포스터 같은데....
2222222.......
현장에서 감독이 무릎 꿇은 상태로 하지원에게 콘티 설명했죠..
영화라도 보셨다면 이 분노를 이해했을텐데..
아, 물론 영화가 좋았다는 건 아닙니다.
어색한 액션에 어색한 전개.. 어색한 연기.... 거기다 2편을 기대하게 하는 느낌까지 ㅋㅋㅋ
으악ㅋㅋㅋㅋ마지막 말이 진짜 무섭네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반대로 대충 딱 견적 나오는 영화가 포스터퀄만 높다면 그것도 웃길 겁니다. 포스터퀄은 영화퀄과 같이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딱 맞지않나 싶네요.
전 괜찮은데요? 딱봐도 영화포스터고 옆에거는 게임포스터처럼 보입니다.
영화 포스터가 게임포스터보다 더 나아야 한다라는 근거도 없거니와 위의 포스터들은 사실 둘의 질적인 우위를 따지기 힘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의 성격이나 혹은 영화의 성격을 드러내기에는 두 포스터 다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영화가 부족하다라는 얘기와는 다른 얘기지만요.
조선삼총사 포스터가 잘 나왔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저 게임 포스터보단 훨씬 나아보이구요, 또 영화 자체가 가벼운 코믹 액션인데 저정도 포스터라면 별 무리는 없어보이네요. 그냥 수준에 맞는 포스터라는 생각입니다.
뭐 윗분들말도 틀린건 아니지만,,,,,,글 전체적인 의도나 내용엔 공감합니다. 포스터 구성이나 디자인 너무 후진게 많습니다,,,,우리나라 영화나 외화포스터를 버전변환할때,,,
영화나 포스터나 해도해도 너무한건 맞죠 뭐;;
저도 게임인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