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마일스톤 유입이 대거(약 440억원) 유입되면서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으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하반기 렉라자, 개량신약과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매출 증가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됩니다. 또한, ESMO 학회 발표 및 NASH 임상 진입으로 마일스톤 유입 등이 예상되며, 추후 기술이전이 가능한 유망 파이프라인으로 알러지 치료제의 임상 1상 진입도 연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년동기 기술료 유입 높았던 영향. 대체로 고른 성장
2분기 매출액은 4,333억원(YoY +4%), 영업이익 234억원(YoY -34%, OPM 5%)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 영업이익은 18% 상회하였다. 이번 분기에 유입된 마일스톤이 167억원(YoY -62%) 감소 영향이 있었으며, 유한건강 생활 및 애드파마 등 연결회사의 적자가 반영되며 연결 실적이 별도 실적 대비약 50억원 감소하였다. 킴벌리 또한 정기 세무조사로 관련 지분법이익이 60억원(YoY -49%)을 기록하였다. 다만, 수출 부문에서 API 신규 프로젝트 매출 발생으로 366억원(YoY +24%)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안티푸라민 63억원 (+38%), 엘레나 51억원(+158%) 등의 성장으로 일반의약품(OTC) 사업부가 397억원(YoY +15%)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리벡 123억원(+73%), 로수 바미브 168억원(+13%), 빅타비 116억원(+31%)로 주요 제품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문의약품(ETC) 사업부 또한 2,605억원(YoY +8%)으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영업 외로는 관계 기업인 엔솔바이오의 20만주 매각으로 인한 차익(+30억원) 발생이 반영되었다.
상저하고 실적 기대
프로바이오틱스 포함 OTC 사업부 고성장 및 고마진의 렉라자 국내 출시와 개량신약 비중 증가 등으로 3분기 매출액은 4,633억원(YoY +8%, QoQ +7%), 영업이익 287억원(YoY +41%, OPM 6%)가 전망된다.
레이저티닙 글로벌 단독 3상 380명 대상 환자 모집이 3분기내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ESMO 학회에서 환자 수가 추가되어 업데이트된 병용 임상 데이터 발표가 기대된다. 하반기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NASH 치료제 (YH25724)의 1상 시험 신청이 예정되어 있으며, 4분기 관련하여 마일스톤 유입이(천만불) 전망된다. 추후 기술이전이 유망한 파이프라인으로는 지아이노베 이션으로부터 도입한 만성 두드러기 알러지 치료제 YH35324로 조만간 임상 시험 진입이 예상된다. 전임상에서 졸레어(‘19년 매출 $3.2bn)와 직접 비교 실험 에서 적은 부작용과 높은 효능 데이터를 확인한 바 있다. 동사는 YH35324의일본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만원 하향
실적 상향 조정하였으나, 상위제약사 밸류에이션 적용 등으로 목표주가 하향한 다.
키움 허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