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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아마농구 [투표] 두 '명문' 사학의 정기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달,나무 추천 0 조회 1,478 06.09.23 23:52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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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9.24 00:02

    첫댓글 시대적인 소명을 다하다...라고 하시니 거창한 말 같지만, 사실 정기전의 목적은 양교 동문 이하 학생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단합하자는 데에 있지 않겠습니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기전인 만큼 서로 승부욕이 넘치는 것 또한 사실일테고 그런 과정에서 스포츠맨쉽을 저버리는 불미스러운 경우도 발생하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정기전은 말그대로 양 사학의 축제일 뿐입니다. 두 학교가 하겠자면 남의 잔치에 배놓아라 감 놓아라 할 순 없겠죠. 정기전 외적으로 농구판, 이 농구판 자체에서의 파벌 문제나 대한민국의 학벌 독과점은 물론 타파되어야 합니다만, 정기전을 없애는 것이 그 대안이 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06.09.24 00:13

    농구를 위시한 스포츠 분야의 헤게모니는 이 두 사학이 쥐고 있는 게 사실이죠.(서울대가 직접적 헤게모니를 쥐고 있지 않은 분야) 스포츠 중심의 연례 행사가 이 기득권 유지와 전혀 상관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학은 사학이긴 하지만 사회의 예비 노동자를 재생산해내는 시스템 가운데 하나로 공공재적, 인프라스트럭처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회구성원이 강제는 할 수 없지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겁니다.

  • 작성자 06.09.24 00:14

    그리고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런 투표 하는 게 '감놔라, 배놔라' 축에나 낄까요? ^^

  • 06.09.24 00:17

    고연전은 단지 고대와 연대의 스포츠행사일 뿐 궂이 다른 학교에서 관심갖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방송 해 줄 필요도 없습니다. 고연전 중계해 주려면 다른 정기전도 해줘야죠.. 그저 라이벌인 두 학교의 스포츠 행사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싶으면 가서 봐야죠....

  • 06.09.24 06:48

    관심 갖을 필요없다라.... 여기 알럽만 봐도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다 고대 연대 분들이라서 그런걸까요;;;

  • 06.09.24 01:04

    솔직히 두 학교의 좋은 축제같은데.... 제발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하지좀 말았으면... 완전 자기들 세상인냥 떠들고 장난치고ㅡㅡ^ 짜증나 죽겠습니다;;

  • 06.09.24 01:23

    그냥 두 학교의 축제일뿐인데......학원스포츠의 정상화 일환으로 없어져야 한다라..;;;

  • 06.09.24 01:37

    명문이라고 좀 들이대는건 짜증나긴하지만....아 댓글들읽어보니 생각이 바뀐...짜증나요에서 끝낼꼐요...

  • 06.09.24 03:35

    연패행진했던 서울대 야구부 이야기가 한동안 언론에 나왔던것 보면...한국에선 잘해나,못해나 명문은 언론타게 마련이지요...쩝...

  • 06.09.24 05:46

    이유가 너무 거창하군요...정기전은 양교만의 스포츠행사이며 축제일뿐입니다..

  • 06.09.24 06:45

    그렇지 그들만의 축제지..둘이 싸우고 응원하고 좋아하고..

  • 06.09.24 09:24

    순수한 축제가 언제쌈판으로 변햇는지모르네요 하여튼 이기주의란...;

  • 06.09.24 10:48

    싸움판도 축제라면 축제겠죠.. 그런일 아니면 붙을일도 없으니

  • 06.09.24 12:48

    두 학교의 축제일 뿐입니다...물론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다면 그건 시정되어야 하겠죠..

  • 06.09.24 14:07

    전혀 관심없음. 그들만의리그

  • 06.09.24 14:39

    명문이 있는게 이상한가요? 예전에 서울대를 없애자는 소리만큼 엉터리같군요. 학벌이라는게 존재 하지 않으면 누가 열심히 공부를 할까요. 운동계에서는 모르겠으나 명문대학이라는 존재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긍정적인 면도 제공하는 한편에 부정적인측면도 있죠(입시지옥..)프랑스같은 경우 대학마저 평준화라서 명문,비명문을 따지는게 말이 안됩니다. 솔직히 연대고대생들의 축제아닙니까.

  • 06.09.24 16:14

    그럼 학벌이 없다면 공부를 안한단 말인가요...님은 학벌때문에 공부하셨나요?..님의 말의 논지를 전혀 이해할수가 없네요..말의 연결성이 전혀없다는...

  • 06.09.24 23:53

    네. 저는 학벌때문에 공부했습니다. 연고대가고싶어서요. 좋은대학(학벌)나와서 좋은 회사취직할려고 고딩때부터 열라게 공부하는거 아닙니까.

  • 06.09.24 15:48

    약간 싱거운듯한(표현이 이상한가요?) 국내 스포츠문화에서 오버하면서 과열되는 이런 작은 행사도 있으면 나름 재미있는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서로 각목들고 치고 박고 싸우지만 않으면 약간 과열되는것도 재밌는것 같네요...제가 타대학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물론 이번 시합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싸움이 나라는것도 아니고~~

  • 06.09.24 19:35

    정기전에서 그렇게 많이싸우나요? 이번에는 농구에서 그런일이 약간있긴했지만....경기끝나면 고대나 연대나 서로 단합,화합하는 분위기던데요,,싸움이라기보단 두학교의 친목도모할수있는 하나의 축제라고 생각하는데.좀 오바인듯..

  • 06.09.25 14:07

    달,나라님 이런글을 왜올리시는 지 정말 궁금합니다. 먼저 고대생임을 밝힙니다. 물론 연고대내에서도 안티고연전을 주장하는 그룹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글 내용을 보아하니 직접 관전하신적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전 2년동안 고연전 경기를 보았는대 이번처럼 시비가 붙을 정도인 경기는 2년동안 처음봤습니다. 글을보아하니 좌파쪽 사람이고 공부를 꽤나 어설프게 조금한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여론몰이 하는 것 좋지 않습니다.

  • 06.09.25 14:24

    프랑스를 예로 드셨는데 프랑스는 대학이 아예평준화된 곳이라 비교자체가 알맞지 않고 영국과 같은 경우는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는 양 대학 대항전이 있다고 알고 있고 경기결과는 우리나라 신문에도 실립니다. 그리고 작년에 농구경기가 캐이블tv에 방송된적이 쾌거라니요? 제가 알기로 정기전농구 중계가 예정에 없어 아쉬워하던 알럽카페 분들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정기전은 방학내 선수들이 정말 고된훈련을 통한 경기이니만큼 농구뿐아니라 다른경기도 수준이 높습니다.

  • 06.09.25 14:16

    그리고 글이 서론은 스포츠계의 헤게모니문제로 시작해 결국은 결론이 정기전 해체로 가는군요. 도대체 스포츠계의 헤게모니 문제와 고연전이 무슨관련이 있습니까? 스포츠계의 헤게모니 문제라면 고등학교 유망주를 연고대가 다 뽑아가버리는 문제 같은거라면 모를까. 고연전은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짊어진 경기가 아니라 단순히 두학교간의 축제에 가깝습니다. 직접 경기를 보시면 그런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러니 인터넷으로 대충 글 훑어보고 괜히 트집잡지 마시고 내년에는 한번와보세요!

  • 06.09.25 14:18

    친선과 우호 페어플레이가 사리진 그들만의 축제-그들만의 축제인건 고대생인저도 인정하지만 친선과 우호, 페어플레이가 사라진건 정말 와서 보고 그런 소릴 하십시오. 그리고 논리적인 모순인 것이 보통 고연전을 헤게모니 획득에서 비판하고자 하는 측은 '그들끼리만 친해져서 사회의 상위계층을 구성한다'라는 식으로 논지를 전개하는데 친선 우호가 사라진 그들만의 축제라하면서 또 고연전이 연고대의 헤게모니를 강화한다고 글을 쓰면 앞뒤가 안맞죠. 그러니 그람시 책좀 더 읽어보시고 헤게모니 공부좀 더하세요!괜히 어디서 좌파애들 얘기 들은거 옮겨적지 마시고요.

  • 06.09.25 14:22

    물론 정기전에 참가하는 입장으로써 지하철에서 소란피우는 사람들은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과열되어서 충돌이 일어나는 것또한 안타깝고 수정되어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 그것보다 저렇게 좌파쪽 공부한 사람들이 정기전에 참여해보지도 않고 괜히 어설픈 논리펴가며 없애라 살려라 하는 게 마음에 안들어서 리플을 좀 달아 보았습니다.

  • 작성자 06.09.25 17:14

    novavista /흥분하셨네요. 제 닉도 제대로 읽지 못할 정도로.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언론에 꾸준히 노출되는 두 사학의 정기전이라는 것이 설마 학벌 체제, 대학 서열 강화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이런 학벌 체제의 공고화가 농구의 저변확대(사회 전반의 건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구요. 개인의 실력과 상관없이 학교 간판에 의해 젊은이들의 운명이 좌우되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그런 불합리의 해체, 그게 바로 님이 언급한 좌파들의 지적입니다. 상대방이 왜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는지도, 왜 내부자들마저도 문제제기를 하는지 한 번 쯤 생각해보는 여유를 가지기를. 그게 학문하는 자세랍니다.

  • 작성자 06.09.25 17:15

    그리고 아무리 넷상이라지만,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좀 지켜주길...

  • 06.09.25 22:07

    그걸 제가 인정안한다는 취지의 글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고연전이 어떻게 그 헤게모니를 형성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정작 섬세한 논리전개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님이야 말로 참여도 안하본 고연전을 그렇게 몰아붙일수 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1학년때 저도 많이 생각해봤는대 참여해보고 난후와 그전과의 생각은 상당히 다릅니다. 머리로만 생각하고 글쓰지 마시고 실제로 겪어보고 또 그 이후에 생각해보세요. 제가 달,나무님에게 드리고 싶은말은 그거네요

  • 06.09.25 22:09

    제발 옆에서 보고 신문,방송에서만 나오는거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님도 공부좀 하시고 생각좀하니 언론의 힘이란건 잘 아실테죠? 그러니 제발 한번이라도 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겪어보고 말씀을해주세요. '인터넷으로 보니 가관이더라'라는게 옳은 태도는 아니곘죠?

  • 작성자 06.09.26 00:28

    모든 사건과 사물에 대한 가치 판단 근거가 '경험'이 된다면,상식과 기준은 사라져 버립니다. 우리중 대부분은 나치와 김정일 체제, 박정희를 직접 겪어 보지 못했으므로 '당연히' 비판할 수 없게 됩니다. 바로 경험주의의 오류라는 겁니다. 인간에게는 다행히 이성이라는 게 있죠. 아직 학생이고 더군다나 해당 대학에 재학중이어서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겠지만, <현상과 본질> 대해 연구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 본다면 왜 적잖은 사람들이 정기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가, 학벌의 해체를 주장하는가, 프랑스는 왜 대학을 (상향) 평준화 했는가 답이 나올 겁니다.

  • 06.09.26 01:08

    현상과 본질에 대해 연구....?? 도대체 어떻게 연구하는게 그런건지요, 달,나무 님께서 아무리 박학다식하시더라도 저희같은 범인들이 알아듣게 설명해주시지 않는다면 그런 유식은 아무런 소용이 없지 않을까요?? 저같이 우둔한 사람은 이렇게 말씀하셔도 답이 나오지 않는데, 나무님께 제가 감히 어려운 단어들만 나열해 돌려 말씀마시고 즉답해주실것을 요청해도 되겠습니까?

  • 작성자 06.09.26 10:13

    제가 그렇게 유식한 말을 썼나요? 현상과 본질은 그렇게 어려운 개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정기전이라는 하나의 현상이 학벌 체제이라는 본질을 반영한다는 이야기이고, 학벌체제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없어져도 좋겠다라는 말입니다. 혹시 연구라는 단어가 불편하셨나요? 연구는 공부한다는 얘기이죠. 댓글을 단 novavista님이 학생이라니까 그런 단어를 쓴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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