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니까야 윤문 봉사자를 모십니다>(초기불전연구원)
안녕하세요.
초기불전연구원이 4부 니까야를 완역 출간한 사실은 다들 아실 거예요.
초기불전연구원이 본격적으로 빠알리 삼장을 번역한 지 10년 만의 일입니다.
이제 이러한 10년 성과물인 4부 니까야를 전체적으로 교정․교열․윤문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단순한 오탈자 교정은 물론 정형구의 전체 통일, 어색한 표현 다듬기, 나아가 전체적인 번역 방향의 재정립까지 염두에 둔 작업입니다.
그동안 초기불전연구원 원장이신 대림 스님과 지도법사이신 각묵 스님께서 직접 이 작업을 해오셨으나 두 분 스님께서는 새로운 책들을 번역하셔야 합니다. 율장, 논장 등 빠알리 삼장 전체를 완역 출간하려면 앞으로도 3분의 2 정도의 번역 분량이 더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윤문 작업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고 일의 특성상 세밀한 언어 감각과 종합적 사고가 요구되는, 만만치 않은 일이 되겠지요.
하지만 이번 윤문 봉사자 모집은 가볍게 시작하려 합니다.
두 분 스님의 빠알리 삼장 역경 불사에 힘을 보태고 싶은 분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열정 하나면 족하리라 생각합니다.
교정과 윤문에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분이면 더 없이 좋겠지만
평소 니까야를 읽으면서 불편했던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을 느꼈던 분이라면 그러한 의견을 말씀해 주시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윤문 작업 방식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윤문 봉사자들은 동일한 범위의 부분(예컨대 『맛지마 니까야』몇 쪽에서 몇 쪽까지)을 각자 윤문합니다.
그 윤문한 자료를 가지고
한 달에 한두 번 스터드룸 같은 장소에 한데 모여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문구 하나하나 검토하며 함께 의견 교환하고 결론을 도출해 갑니다.
각묵 스님께서도 그 장소에 직접 참석하여 윤문 봉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결론을 도출해주십니다.
이렇게 정리된 의견을 한 사람이 정리해서 기록해 놓습니다.
시범적으로 첫 모임은 4월 27일(일요일) 낮 1시 30분에 갖기로 했습니다.
첫 윤문 부분은 『맛지마 니까야』두 번째 경과 세 번째 경인 「모든 번뇌 경」(M2)과 「법의 상속자 경」(M3)입니다.(최근간인 『맛지마 니까야』부터 윤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당분간 매월 둘째 주 일요일과 넷째 주 일요일에 윤문 봉사자 회합을 갖기로 했고요.
현재 여섯 분의 봉사자가 참여를 신청해주셨습니다.(도산, 사마와띠, 수완나, 이여래자, 자나난다, 케마와띠)
서울에서 2주에 한 번 회합을 가져야 하는 관계로 아무래도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법우님들이 참여하기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4부 니까야에 대한 윤문 작업은 앞으로 있을 전자책 출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봉사자로 참여하는 분들은 윤문 봉사 과정에서 경에 대한 이해, 번역에 대한 안목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장 대림 스님과 지도법사 각묵 스님께서 직접 참여해서 지도를 해주시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빠알리어에 관심이 있거나 번역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더욱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윤문 작업에 관심이 있거나 윤문 능력을 가진 법우님들의 적극 참여와 재능 기부를 바라겠습니다.
혹시 윤문에 대한 전문 능력을 가진 분을 알고 계시면 이번 윤문 봉사자 모집에 추천과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초기불전연구원 동호회 윤문팀 자나난다 합장
010-4208-2022
sysgil@daum.net
(되도록 문자나 이메일로 신청 부탁드립니다. 제가 전화를 잘 받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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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_()_ _()_
사두 사두 사두! _()_ _()_ _()_
자나난다 부회장님이 좋은 글을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원장스님과 저는 빠알리 삼장의 남은 부분을 번역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이미 번역된 4부 니까야는 초기불전연구원 동호회가 주축이 되어 윤문작업을 진행하여
술어와 정형구가 전체적으로 통일이 되고 더 좋은 문장으로 다듬어지면 좋겠습니다.
이번 4월 27일부터 한달에 한두 번 가질 윤문팀 모임에는 원장스님과 저와 원장스님 상좌스님도 꼭 참석하여
격의 없는 토론과 대화를 나누면서 윤문작업에 동참을 할 생각입니다.
부디 윤문에 뜻이 있는 법우님들께서 많이 동참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법우님들이 청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각묵 합장
감사합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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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팀 법우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많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