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기도회에서 446장을 찬송하자고하신 목사님께서
작사가인 크로스비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화니 크로스비는 9천편의 찬송시를 지은 초인간적인 문인입니다.
미국 찬송가에도 가장 많이 채택되었고, 우리 찬송가에도 시가 22편 들어 있습니다.
어려서 의사의 실수로 맹인이 되었지만 크로스비는 불행속에서
남을 탓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가 가진 신체장애를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믿었으며
이 괴로운조건이 성전의 기둥이 될 수 있는 거룩한 봉사의 계기가 되었다" 라고
간증하였습니다.
그녀는 또 이런 말을 남겼지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불운을 불평하지않고 행운을 창조하는 사람입니다"
크로스비 여사의 찬송 446장은 그녀가 점자 성경으로 시편 57편을 읽다가
감동을 받고지은 찬송입니다.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참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샘솟는 그곳으로
내영혼을 숨기시네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로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부서진 질그릇 같은 화니 크로스비,
억울하게 남의 실수로 눈이 멀어 평생 맹인이 된 여인이 하나님의 성전 기둥이 되어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도 피곤치 않다고 외치고 있는 것 입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
주님 때문이지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성전 기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찬송가 434을 누가 작사한 줄 아십니까?
화니 크로스비가 작사했습니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 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 하리라
화니 크로스비는 어떤 사람입니까?
장님이었습니다. ⇒ 그는 가는 곳마다 만사형통은 그만두고 걸림돌만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장님이라는 상황을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인정 ⇒
영적으로는 만사형통 ⇒ 하나님께 찬양했음.
이렇게 사니까 그는 눈을 뜬 사람보다 더 행복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눈뜨고 불평한 사람보다 눈을 감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생을 살면서
수천 개의 찬송시를 작사했습니다.
화니 크로스비는 태어난 지 6주만에 시력을 잃었지만 그녀는 위대한 탐험가요
위대한 승리자였습니다.
비록 그녀가 소경이었다고 해도 그녀의 영적 눈은 맑게 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서 거듭나니"(204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 말 들으사"(337장)
"나의 생명되신 주 주님앞에 나아갑니다"(424장)
"군기를 손에 높이 들고다 빨리 나아가세"(385장)
"주 예수 넓은 품에 나 편히 안겨서"(476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492장)
"십자가로 가까이 나를 이끄시고"(496장)
“주가 맡긴 귀한 역사 힘을 다해 마치고 밝고 밝은 천국 아침 맞을 때
요단 강을 건너가서 주의 손을 붙잡고 기쁜 마음으로 얼굴 대하리…”(231장)
그의 영의 눈에 보여지는 주님의 모습에 그는 절망과 슬픔이 아닌
기쁨과 감격의 인생길 92년(1823-1915)을 찬양 속에 살아갔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