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월은 이렇게 사용하라!
흔히 2인용 호텔 객실의 욕실에는
몸을 감쌀 정도의 대형 타월 2개,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크기의 타월이 2개,
그리고 호텔에 따라
손수건 크기의 타월이 2개가 비치되어 있다.
이밖에 욕조에도 두꺼운 타월이 하나 걸쳐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타월이 너무 많아
헷갈려하는 여행자들이 종종 있는데
일반적인 크기의 타월은
세수를 한 후 사용하면 되고,
손수건 크기의 타월은
샤워할 때 비누를 묻혀 사용하거나
세면대 주변을 닦을 때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대형 타월은
샤워를 한 후에 사용하면 되고
욕조에 걸쳐있는 두꺼운 타월은
바닥에 깔아 물 묻은 발을 닦을 때 사용하면 된다.
2박 이상 묵을 경우
매일 타월과 샴푸, 칫솔 등 화장실 용품은
새 것으로 바꿔주므로 아끼지 말고 사용하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샤워할 때는 반드시 샤워 커튼을 안쪽으로 치자!
국내에도
샤워 커튼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서
이제 샤워 커튼 자체가 낯설게 여겨지진 않겠지만,
호텔 욕실을 사용할 때 샤워 커튼 사용은 일정한 주의를 요구한다.
왜냐면 자유여행이나 에어텔 상품을 이용할 때
이용하게 되는 비즈니스 호텔은
대부분 욕실 바닥에 카페트도 깔려있지 않을뿐더러
샤워를 하더라도 대부분 욕실 내에 수채구멍이 있어
물이 빠지므로 별 탈이 없지만,
패키지 여행 때 이용하게 되는
일급 호텔이나 특급 호텔의 경우
대부분 욕실 내에 카페트가 깔려있거나
수채구멍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샤워 커튼을 욕조 안으로 치지 않고
바깥 쪽으로 치거나 아예 샤워 커튼을 치지 않았을 경우
욕실 내부는 완전히 물바다가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호텔측에 배상을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심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