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살된 남매둥이 맘 입니다.
요즘 유치원에서 영어를 쫌 배운다지만,
숙련공으로 마지막 단계 남았거든요
한 2년안에는 미국에 가지 않을까 ..합니다.
어른은 당연히 영어공부를 해야 겠지만
애들이 걱정이네요
말 한마디도 못해도 어리니깐 미국가서
부딛히면 스펀지처럼 금새 말문이 트일까요????
아님 방문교사 (튼튼영어 또는 윤선생,,,,,등등)로
영어 수업을 따로 받아야 되나요????
아이들에게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걱정입니다.
제 고민좀 해결해 주시어요~~~~~
첫댓글 아이들마다 성향이 틀리고 상황이 틀리겠지만요... 저의 생각과 경험을 말씀드릴께요.. 딸아이는 미국초등 1학년을 작년 10월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영어는 어렸을때부터 영어동요. 비디오를 꾸준히 보고 미국으로 왔지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방법을 아주 강추합니다,., 어설픈 영어학원, 유치원보다.. 괜히 비싼 원어민 강사보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영어로 글을 깨우치지 않고 온것을 후회합니다.. 그랬다면 아이가 학교적응하는데 수월했을거란 생각이듭니다.. 아무리 어려서 스폰지같이 흡수해서 6개월이면 문제없다해도.. 그 6개월 아이들 많이 힘들어합니다.. 우리딸 활발한 아이고 제법 귀가 뚫렷다생각?지만..
자기맘을 친구들에게 표현을 하지못하니 잘 어울리지못해 많이 속상해했습니다.. 그래도 학교는 넘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잘해결되어 친구들하고 잘놉니다..지금 6살이면 매일 영어비디도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꾸준히 보여주시고 한글깨친후에는 영어 읽고 쓰기 해서 책을 많이 읽히고 오세요.. 그리고 엄마도 영어 열심히 준비하시고 오세요.. 학교가서 할말많습니다.. 성적표받고 학부모 면담도 합니다..그리고 우리아이는 말은 잘못했어도 수학과 art시간에 일등?ㅋㅋ 이라서 적응하는데 좀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한국인이 그분야가 좀 발달됬잖아요..무엇이든 매일매일 꾸준히 한것이 최고입니다..
6살 꼬맹이!! 너무 귀엽겠네요. 윤선생, 튼튼영어 다 좋죠. 그러나 그것으로 영어를 익혀 외국인과 이야기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영어를 익혀도 외국인과 만나는 순간 꼬맹이들은 거부하고 뒤로 꽁무니를 뺍니다. 그러니 윤선생이나 학원 등은 영어는 그냥 영어를 접하는 기회라 생각하시고요. 그리고 어릴수록 언어 습득력은 빠르나 또 빠르게 잊게 되더군요. 외국 꼬마가 우리나라에서 1년 넘으니 우리말을 잘하고 자기말은 점차 잊혀지고. 외국에서 살다온 꼬맹이들 보면 금방 잊고, 나이 든 사람들은 잊는 속도가 더디고. 그러니 꼬맹이가 가서 영어하는 것은 걱정하지 말고요. 그냥 여기서 그림 영어 사전을 가지고 사물 익히기.
간단한 말을 익혀주세요.(원어민이 아닌 이상 여기서 꼬맹이들이 배우면 얼마나 배우겠어요. 영어와 접하는 시간을 많이 주고 즐겁게 하기. 어른이 문제지 꼬맹이들은 금방 익숙하게 되죠. 다만 성격상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그럼 여기서 해야 할 일은===> 꼬맹이를 외국인과 접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처음에는 두려워하고 꽁무니 빼는 어린이가 의외로 많습니다. 갑자기 외국에 가서 말도 통하지 않고 소외된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더 걱정이 되죠. 성격 형성에 지장을~.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엄마와 함께 영어를~~
우리말이라도 완전히 익히고 가게 해주세요. 책 많이 읽고, 사고력 키우고. 영어는 언어이기에 언어로 생각하시고요. 다만 제대로 하려면 영어책을 많이 읽고 사고력을 영어로 키워야죠. 듣고 쓰고 말하고 읽고~
답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