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수련기1

[롤리팝또띠]

복싱첫날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의 근처의 복싱수련관을 다니기로 결심.. 방문하였다. 그곳은 전문적인

복싱수련외에 다이어트하는 여성분들이나.. 헤에~ 나같은 운동위주의 사람들도 가르치는 포괄적인(?)

곳이었다. 그래서 헬스기구도 많고 머랄까.. 더파이팅만화 같은 분위기를 생각했었는데 약간 더

화사~(?)했다. 물론 땀냄새 팍팍 풍기는것은 똑같은..ㅎㅎ;

관장님과 대화하고 등록하고 몸풀기 시작..그리고 줄넘기를 간단히 하게 되었다.

일단 3분종이 울리는것이 한세트 그리고 30초 쉰다는 것은 이곳에서 많이 봐왔기때문에 3분동안

줄넘기 할것을 예상 미리 줄넘기 150회정도씩 5세트를 해와서 크게 걱정은 안했다.. 버뜨...

와아 정말 쇼킹했다. 줄넘기할때 줄길이를 이렇게 짧게하는건지 전혀 몰랐다. 미리 체험기를 올리

신분들이 20회씩 못하고 계속 걸린다고 하셨을때 ㅋㅋ 그정도야~ 했는데 아..; 정말 10회를 못

넘기겠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다리점프력은 그다지 문제가 안되는데 손목의 회전이 덜익숙해서

좀 긴줄로는 약간 팔도 같이 돌리고하면서 넘어갔는데 이렇게 짧은 줄로는 손목의 스냅만으로

돌려야했던 것이다! 아.. 관장님이 내가 자꾸 걸리니깐 팔을 최대한 몸쪽으로 붙이고 넘으라고

하셨건만.. 도저히 안된다. 아 옆의 여자회원도 저렇게 유연하게 잘 돌리고있는데 정말 그때의

쪽팔림이란.. ㅡ,.ㅠ..  그렇게 계속 걸리면서 약 4세트 정도 (실은 관장님은 첨이니깐 2세트만

하라고 하셨지만..그게 어디 맘처럼 되나..계속 하게된다..오기..;) 하고 나서 관장님이 첨부터

너무 오래하지 말한 충고를 듣고 러닝 10분 하고 기본적인 스텝에 대해 배웠다. 열중숴 자세로

기본적인 스텝 콩콩 밟기를 하는데..  와아.. 정말 이렇게 체력이 없었나.. 스텝만 밟기만 하는데

종아리가 무지하게 땡긴다.. 코치같은신 분이 나말고 다른사람도 옆에서 가르치는데 그분 볼때

잠쉬 쉬고 다시 내쪽으로 오시면 다시 뛰고..ㅡㅡ;;; 이런 어이없는 시츄에이션.. 아 쪽팔려.;

그렇게 2세트 정도 하다가 오늘은 그만 하라고 하셨다.. 음.. 내모습을 보고 두려우셨나보다..

낼부터 안나올까봐..;;; 하긴 고작 그거하고 땀 뻘뻘흘리면서 끙끙대니 그럴만도 했다..

아묻튼 그래서 자전거로 다리좀 풀어주고 씻고 귀환했다..  그리곤 생각이 잘 안난다.. 바로

잠들어버린거 같다... G G....

[길버트말른돼지]

ㅎㅎㅎㅎㅎ 저도 처음엔그랬는데 저도 이거 쓰다가 안쓰네여 ㅎㅎ 귀찮아짐 계속쓰다보면 ㅎㅎ 지금은집에서 쉬고 6월달에있는 생활체육복싱대회 준비중이에요 ㅎ ㅎ

[Hwa랑]

줄넘기할때 높이뛰지마시공. 손을 옆구리에 붙히시고 가볍게 뛰어주세요~ ㅎㅎ.

[타이슨이나다]

잼따

[이태지]

진짜 재밌어요.. 사실 저도 복싱 배우고 싶은데 겁이나서(나이가 38) ........생각중입니다//ㅎㅎ